[2020년 2월 해외] 계속되는 코로나19 리스크로 글로벌증시 하락 지속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3월 2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해당기간 3.29% 하락했다.
 
2020년 2월 초반 글로벌 증시는 1월의 약세장을 극복하는 듯 했으나 후반에 들어서며 힘이 꺽여 급락으로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월초 마이크로소프트 등 170여개 이상의 주가가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코로나19로 다우종합지수는 2019년 5월 수준까지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10.41% 하락했다. 중국은 월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감소하고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상승하였으나 2월 마지막에 급락하며 상해종합지수가 3.23% 하락하는 등 주요지수 하락으로 2월을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는 가운데 해외채권형 펀드는 0.33% 상승했고, 해외부동산형 펀드는 -0.39%를 기록했다. 해외채권혼합형 펀드는 1.49% 하락했고, 해외주식혼합형 펀드는 3.32% 상승했다. 커머더티형 펀드는 -0.47%를 기록했다.




[글로벌주식] 브이아이운용 해외주식형펀드 성과 우수

글로벌주식펀드 순자산액 합계가 300억 이상인 운용사들의 2월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브이아이운용이 1.09%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고, 메리츠운용이 0.92%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반면, 유리운용이 -4.76%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고, 뒤이어 아이비케이운용도 -4.26%를 기록했다.




[해외 자금 동향]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8729억원 증가한 40조 8051억원으로 집계되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579억원 증가한 18조 9357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3435억원 감소한 21조 8759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53억원 증가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267억원 증가했다. 그 외에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각각 1923억, 2107억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