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분기 국내] 코로나19 전세계 확산으로 코스피지수 20.16% 하락

[국내주식] 코로나19 전세계 확산으로 코스피지수 20.16% 하락

2020년 1분기 국내 주식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2월 중순까지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한 2월 말부터 하락세로 전환됐다. 유럽과 북미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코스피지수는 1분기 동안 20.16% 하락하였고,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 또한 -15.04%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4월 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 펀드는 1분기 동안 20.93% 하락했다.

배당주식펀드가 -22.95%로 가장 낮은 성과를 보였고, 중소형주식펀드는 -21.93%를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도 -20.97%를 기록했고, K200인덱스 펀드는 -19.08%로 모든 유형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식형 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 펀드는 14.58% 하락했고, 일반채권혼합 펀드는 -7.26%를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 중에서는 시장중립펀드가 -5.51%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채권알파펀드도 -1.25% -0.86%로 모두 마이너스 성과를 보였다.



[국내채권] 기준금리 인하로 채권형 펀드 1분기 동안 0.57% 상승

2020년 1분기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에 따른 국내 경제 침체 우려로 금통위가 3월에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해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치인 연 0.75%가 되었다. 국고채 3년물은 28.50bp 하락한 1.070%를 기록했고,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17.30bp, 12.00bp 하락하며 1.297%, 1.552 %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4월 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채권형 펀드는 1분기 동안 0.57% 상승했다.  
 
소유형별로 수익률을 살펴보면, 중장기물 위주로 금리 낙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중기채권 펀드가 0.9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우량채권 펀드가 0.81%, 일반채권 펀드가 0.45%, 초단기채권 펀드가 0.3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MMF 펀드는 0.33%의 수익률을 보였으며, KAP채권지수(1년 종합)는  0.51% 상승했다.




 

[ 황윤아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