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분기 해외]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투자심리 위축, 해외주식형 펀드 -16.23%

[해외증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투자심리 위축, 해외주식형 펀드 -16.23%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4월 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해당기간 16.23% 하락했다.
 
중국 인접국에서 주로 증가하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월 들어 전세계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WHO는 판데믹(세계적 대유형) 선언을 하며 국제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원유 수요량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주요 산유국간의 감산 합의가 결렬되며 미국 셰일가스 업계 중심의 자금난이 불거져 글로벌 금융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2월 중순경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다우종합지수는 확진자 급증과 유가하락 충격으로 급락하며 1분기 동안 -23.07%를 기록했다.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과 공포심리 확대로 EURO STOXX 50지수가 -25.59%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커머더티형 펀드는 -24.03%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는 14.81% 하락했고, 해외채권혼합형 펀드는 9.48% 하락하며 그 뒤를 이었다. 해외채권형 펀드와 해외부동산형 펀드는 각각 -6.90%, -0.96%를 기록했다.




[ 황윤아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