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국내] 완화적 통화 재정정책으로 인한 유동성이 증시 견인

8월 한 달간 국내 주식시장은 강세를 기록했다. 경기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기대감과 각국의 완화적 통화 재정정책으로 인한 유동성이 증시 상승을 이끌어냈다. 2251로 시작한 코스피는 2349로 마감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 달간 코스피지수는 3.41%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코스닥지수도 4.04%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9월 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 펀드는 8월 한달간 3.27% 상승했다.

중소형주식펀드가 4.71%를 기록했고, 일반주식펀드와 K200인덱스펀드
가 각각 3.26%, 2.58%로 상승 마감했다. 배당주식펀드는 2.29%로 주식형 중 가장 낮은 성과를 보였다.
 
주식형 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 펀드는 -0.20% 하락했고, 일반채권혼합 펀드는 0.92%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는 시장중립펀드가 0.17%, 공모주하이일드 펀드와 채권알파 펀드가 각각 -0.64%, -0.18%로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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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간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0.5% 동결을 유지하면서 채권금리의 상승세가 가속화되었다. 국고채 3년물은 15.50bp 상승한 0.965%를 기록했고,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18.80bp, 23.20bp 상승하며 1.26%, 1.57 %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9월 1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달간  -0.27% 하락했다.
 
소유형별로 수익률을 살펴보면, 초단기채권 펀드가 0.04%로 간신히 마이너스 수익률을 면했다. 그 뒤를 이어 우량채권 펀드가 -0.59%, 일반채권 펀드가 -0.08%, 중기채권 펀드가 -0.91%의 수익률로 손실을 기록하며 한 달을 마감했다.  

MMF 펀드는 0.05%의 수익률을 보였으며, KAP채권지수(1년 종합)는  0.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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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자금동향

9월 1일 기준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달간 1조 8742억원 감소한 225조 1546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5567억원 감소한 235조 6111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같은 기간 1조 4403억원 감소한 24조 5181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6428억원 감소한 25조 3004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4027억원 증가한 20조 4411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3418억원 증가한 21조 1186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305억원 감소했다. MMF 펀드의 설정액도 3883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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