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 채권형 강세 둔화,주식형 약세속 배당펀드수익률 돋보여..

Untitled

주식시장이 콜금리 동결에 의한 내수업종의 약세조정에 따라 6주만에 약세 반전하여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한주간 성장형은 -0.95%의 수익률을 거뒀다. 반면 배당종목과 철강, 화학의 중국관련 종목과 정부 건설부양 수혜주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는 펀드들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콜금리 동결로 인한 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내면서 공모시가채권형은 0.09%, 연환산으로는 4.87%로 수익률 하향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식형의 감소(1,337억)에도 불구하고 주초 콜금리인하기대감에 의한 MMF(2조 1,463억)과 채권형(6,518억)의 자금 유입으로 총수탁고는 2조 3,947억 증가한 172조 3,973억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일(금) 기준가로 제로인이 주식형 펀드의 한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주식시장의 약보합세 유지로 성장형(약관상 주식편입비 상한이 70%초과)은 -0.95%, 주식비중이 이것보다 낮은 안정성장형(41~70%)과 안정형(40%이하)는 각각 -0.31%, -0.08%를 기록했다.

코스닥 유형은 -1.01%로 주식형중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는 직전주까지 강세로 코스닥 중소형주로까지 자금유입이 있었으나, 시장 약세 반전하면서 유동성이 적어 거래소에 비해 하락폭이 커졌다.  KOSPI200을 추종하는 인덱스형은 -0.49%를 나타냈다.

2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한 주식형 펀드가 하락반전한 이유는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동결로 인한 2주동안 상승을 주도한 내수 및 금융업종의 하락에 기인한다.

9일(목)기준으로 KOSPI와 KOSDAQ의 등락률이 각각 -0.24%, -0.74%로  KOSDAQ이 상대적으로 약세이 컸다. 주가 하락기에 상대적으로 수익률 하방 경직성을 나타내는  배당지수는  -0.33%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 방어력을 보였다.

 지난주 강세폭이 컸던 IT업종과 콜금리 동결로 인한 내수주의 하락폭이 컸다. 또한 대형주의 하락(-0.35%)에도 불구하고 중형주(1.30%)와 소형주(0.65%)의 상승세는 2주연속 이어지고 있다.

 직전주 상승폭이 컸던 전기전자(-2.71%)와 콜금리 인하기대감에 의해 상승폭이 컸던 금융주(-1.09%)의 상대적인 하락폭이 컸다. 중국수출관련 소재업종인 철강금속업(4.94%),화학업(1.61%) 및 정부 건설경기 부양 수혜주인 건설업(5.06%)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주가 약세장에서 언제나 주가하락 하방경직성을 나타내는 배당지수(KODI)가 -0.33%로 타 지수대비 낮은 하락에 의해 배당펀드 및 배당종목 비중을 늘린 펀드들이 좋은 성과를 냈다. 전반적인 IT모멘텀이 둔화되고 있고 저금리로 인해 주식쪽 자금이 배당주 펀드로 계속적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하락장 뿐만 아니라 상승장에서도 배당주펀드 수익률이 상위권을 기록하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IT모멘텀 회복에 의한 전기전자업종 강세시에는 배당주 펀드수익률의 둔화현상은 지속되고 있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
위와같은 시장흐름에 따라 지난 한주간 성장형 펀드 중에서는 대형 시장주도종목보다는 배당주나 중소형 철강, 화학, 건설업종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펀드들의 수익률이 높았다전반적인 주가약보합세로 설정액이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된 성장형펀드 88개 중 상위 5개 펀드를 제외하고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내는 저조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런 와중에서도 배당주 펀드인 신영운용의 신영비과세고배당주식형1과 SEI운용의 세이고배당주식형의 경우 각각 한주간 3.51%와 0.61%로 양호한 수익률로 1,2위를 차지했다. 신영과 SEI 두 배당주 펀드의 수익률 차이는 배당주 전체에 대한 차이보다는 두 펀드다 화학과 운수장비 업종 비중이 높으나 SEI고배당은 전기전자업종내 우선주 비중이 높은데 반해 신영비과세고배당주식의 철강금속업종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 구성의 차이에 기인한다. 결국 지난주에 전기전자우선주의 약세와 철강금속업종의 강세에 의한 차이에 기인한다.

배당주펀드의 경우 시장주도주를 통한 펀드 베타조정이나 장기 성장력판단에 의한 가치투자보다는 과거 시가배당률이 6%이상, 저PER종목 중 고배당률유지가 가능한 종목에 투자하는 특징을 나타낸다. 이러한 특성으로 시장주도주와 배당주의 경우 일반펀드와 다른 수익률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일반펀드에서 배당투자에 대한 투자폭을 확대하지 않는 한 수익률 흐름의 차이는 계속 될 것으로 판단된다.

프랭클린운용의 Templton골드적립식 주식(0.06%), 템플턴그로스주식3(0.02%), 템플턴그로스주식2호(0.01%)이 뒤를 이었다. 이 펀드들의 경우 시장비중보다는 종목의 저평가 판단에, 업종별 판단보다는 종목별 판단에 의한 접근이 필요하다. 단기급락에 따른 저평가 판단에 의한 삼성전자, LG전자등의 전기전자종목에서 손실이 났으나 농심, 제일모직등의 음식료, 화학종목의 선전으로 전체 펀드 수익률 상승을 이끌어 냈다.

반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비중이 높은 펀드인 삼성운용의 삼성팀파위90주식형(-1.93%), 대투운용의 아인슈타인주식 V-29(-1.93%), GK블루칩바스켓주식V-1(-1.70%)이 저조한 수익률 흐름을 나타냈다.

현재 IT모멘텀 둔화가능성과 전기전자업종 저평가 판단에 대한 의견 차이로 삼성, 대투, 미래운용의 경우 유형평균보다 높게 프랭클린운용등은 낮게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전자 업종 주가방향에 따라 배당펀드를 제외한 일반 성장형펀드의 수익률 순위결정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설정액이 300억원 이상인 성장형 운용사 22곳 중 SEI운용(+0.47%)만이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을 보였고, 프랭클린운용(-0.03%), 동원운용(-0.48%)로 뒤를 이었다. 반면 삼성운용(-1.66%)과 대투운용(-1.45%) 등으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냈다.
공모시가 채권형은 한주간 수익률은 0.09%, 연환산으로는 4.87%로 나타났다. 채권형은 8월 한달동안 콜금리 인하에 의해 연환산으로 두자리수의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였으나 물가불안감에 의한 콜금리동결 부담감으로 강세폭이 줄어 2주전부터 수익률 둔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주 채권시장은 물가불안감과 재정정책의 효과확인을 위한 콜금리 동결로 인해보합권을 보이며 9일(목)기준으로 국고3년이 3.65%(전주대비+3bp)로 마감했다. 장기물의 단기물 교체에 따라 2년이하 단기물의 강세(-3bp)와 3년이상 장기물의 약세(+3bp)로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 채권종류별로는 회사채가 국고채보다, 기타금융채가 회사채보다 강세를 나타냈다. 이는 저금리 기조하에서 보유이익이 높은 채권으로 매수세가 계속 유지때문이나 신용스프레드 축소 폭은 줄어들고 있다.
앞으로 채권시장은 비록 9월 콜금리인하가 이루어 지지 않았으나 펀더멘털상 경기하강 기조하에 있고 추석이후 물가부담감감소가 예상되어 10월 콜금리 인하가능성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되어 급격한 금리상승보다는 적정 콜대비 스프레드를 찾아가는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단기물의 장기물대비 강세에도 불구하고 단기물로 일부 포트폴리오 조정한 장기형과 중기형이 각각  0.11%(연 5.48%), 0.11%(연 5.59%)로  단기형(0.18%, 연 4.41%)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국공채형과 공사채형은 각각 0.08%(연 4.20%), 0.10%(연 5.28%)로 공사채형의 수익률이 더 높았다. 국공채형과 공사채형 수익률차이는 최근 2주간 유사한 수익률 상승을 나타내다 다시 연초이후와 같이 신용스프레드 축소하에 기타금융채의 강세가 두드러져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채권시장의 강보합권유지로 시가채권형 97펀드중 연환산 기준 수익률 분포를 보면 7%이상 8개 펀드, 5~7% 13개, 4~5% 40개, 3~4% 30개, 3%이하 6개로 강세폭이 작아지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된 공모시가형채권 97개 중 한투운용의 부자아빠장기주택마련1호가 0.16%(연 8.38%)로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다. 이 펀드의 경우 듀레이션이 1.5이내로 타 장기형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카드관련 채권과 회사채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있다. 전주 단기와 회사채 강세로 수혜를 입었다.

한투운용의 부자아빠시리즈의 경우 일반적으로 듀레이션 0.8~15년 정도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장기물 투자를 위한 IRS Pay-fixed포지션을 구축하고, 국고채 비지표물과 카드관련 회사채에 투자하여 채권종류간, 만기간, 국채와 IRS간, 국채와 국채선물간 스프레드 축소이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대투운용의 뉴분리과세 채권S-1과 뉴근로자 비과세 채권S-1이 각각 한주간 0.15%(연 7.57%), 0.14%(7.48%)로 뒤를 이어 상위 2,3위를 기록했다. 두 펀드의 경우 펀드 듀레이션이 1.5내외를 유지하면서 회사채 비중이 60%를 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A급과 BBB급이 40%를 구성하여 회사채 강세시 뚜렷한 수익률 하락을 나타내는 펀드이다.

대투운용의 공사채형의 경우 타 운용사에 공사채형에 비해 국공채보다는 회사채(60~70%)비중 특히 A급과 BBB급 회사채에 투자비중(30~40%)이 높게 투자하는 특성을 나타낸다.이에 국채선물의 저평가를 이용한 선물매수 전략을 주로 하고 있다. 지난주 기타금융채와 회사채 강세로 수익률 상위 10개펀드중 대투운용에서 8개펀드를 차지하였다.

반면 회사채에 대한 가치투자 비중이 높은 도이치코리아펀드도 0.12%(연 6.27%)로 상위권을 유지하였다. 이 펀드는 BBB+이하 채권 투자비중이 40%를 넘는 대표적인 가치투자형 펀드이다.

설정액 300억원 이상의 공모시가형 운용사 18곳 중 대투운용(0.12%, 연 6.37%),도이치운용(0.12%, 연율 6.27%), 조흥운용(0.10%, 연 5.07%) 등이 연율 5% 이상의 수익을 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총 수탁고는 2조 3,947억 증가한 172조 3,763로 집계됐다. 이는 주식형이 1,337억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MMF(2조 1,493)과 채권혼합형(6,518억)에서 크게 늘어난데 기인한다. 반면 혼합형중 주식혼합형은 1,190억 늘어난데 비해 채권혼합형은 3,917억 감소하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