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9일] 주식비중 높인 운용사

주식 보유비중이 높은 운용사들이 모처럼 주간 수익률 상위권에 대거 진입했다.
특히 제일, 맥쿼리, 미래에셋운용 등 최근 주식 투자비중을 공격적으로 높였던 운용사 수익률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 성장형 펀드는 전주대비 2.51%, 안정성장형은 1.64%, 안정형은 0.89%를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KOSPI200지수가 환율 안정에 힘입어 4.41%나 상승했기 때문이다.

펀드별로는 설정금액이 50억원 이상인 일반 성장형 펀드 663개 펀드 가운데 지난 1주일동안 손해를 본 펀드는 14개 뿐었다.
다른 유형 펀드들도 마찬가지다. 안정성장형 펀드 역시 94개 펀드 가운데 4개 펀드만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 성장형 펀드 가운데서는 대한투신의 윈윈코리아홀인원주(신우현)V-74호가 주간수익률 5.66%로 가장 양호했다. 안정 성장형과 안정형에서는 제일 투신의 VISION뉴슈페리어주식03- 1호와 Vision컨버젼13단위혼합06- 1호가 각각 4.20%, 2.64%로 선두를 차지했다.  

운용사별로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주식투자비율을 적극적으로 높였던 곳이 좋은 수익률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기준으로 조사한 일반성장형 펀드들의 운용사별 주식편입 비율은 32개 대상회사 가운데 19개 운용사가 주식비중을 높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성장형 펀드 주간수익률 3.74%로 1위를 차지한 제일투신은 지난 2일 기준 최근 1개월간 주식 편입비를 45%수준에서 64%수준으로 19%포인트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3.07%로 수익률 5위를 차지한 미래에셋운용이 33%에서 53%로 높였다. 신생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은 지난 1일 플러스알파펀드 운용을 개시하자마자 주식편입비를 60%이상으로 높이는 공격성을 보인데 힘입어 지난 1주일동안 3.27%의 수익률로 2위를 차지했다.

이들을 포함해 11월 한 달 동안 성장형 펀드의 주식편입비를 8%포인트 이상 높인 운용사는 모두 10개사에 달했다. 다만 고려해야 할 점은 주식편입비를 높인 모든 운용사가 주식시장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는 점이다. 주식 편입비 증가 상위회사에는 연기금펀드 운용사들이 다수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주식투자 비율을 줄인 곳도 있었다.  미래에셋이 9..81%포인트 낮춘 것을 비롯해 서울운용 10.88%포인트, KTB운용 11.77%포인트, 한빛운용 15.09%포인트 등 13개 운용사가 주식 편입비를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평가 채권 펀드를 운용 중인 28개 운용사의 경우 지난 11월 한달동안 채권 투자비중을 높인 회사가 25개에 달했다. 미래에셋, SK운용, 동양투신, 국은운용 등 5개 운용사가 비중을 15%포인트 이상 올렸고 반면 비중을 줄인 곳은 동원, 서울 , 한화운용 등 3개 운용사다.

지난주에도 시가평가 채권펀드의 수익률은 쾌속 행진을 계속했다.
직전주 0.37% 기록했던 시가평가 채권수익률은 지난주에도 3년 국채 수익률이 -0.21%포인트 하락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다시 경신하는 등 주요 채권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주대비 0.31% 상승했다.

한편 주식형 펀드의 설정금액은 지난 1주일동안 구 하이일드 펀드에서 4,644억원이 줄어드는 등 모두 7,296억원이 감소해 8일 현재 50조9,746억원을 기록했다. 시가평가 채권펀드는 같은 기간 5,812억원이 순증가해 38조3,254억원으로 집계됐다.
비과세는 2,909억원이 늘어나 이런 추세라면 10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윤가람>

 

주식 관련 펀드 설정금액 추이

단위:억원,%

구분

12월02일

12월09일

증감

주간수익률

총계

517,042

509,746

-7,296

 

성장

221,497

219,217

-2,280

 

안정성장

36,568

36,033

-535

 

안정

258,293

253,811

-4,482

 

일반전체

234,938

232,483

-2,455

 

일반성장

181,635

179,972

-1,663

2.51

일반안성

25,948

25,496

-452

1.64

일반안정

26,937

26,598

-339

0.89

코스닥

10,854

10,301

-553

1.09

스폿

2,995

2,980

-15

2.59

인덱스

1,157

1,101

-56

4.11

후순위채

111,981

112,230

249

0.19

하이일드

114,186

109,808

-4,378

0.20


채권 관련 펀드 설정금액 추이

구분

12월02일

12월09일

증감

주간수익률

장부가전체

364,007

376,323

12,316

 

           (MMF)

312,894

326,909

14,015

0.12

시가평가전체

377,442

383,254

5,812

0.31

            (단기)

125,216

125,236

20

0.29

            (중기)

180,248

186,023

5,775

0.33

            (장기)

71,979

71,994

15

0.31

시가일반전체

279,643

281,615

1,972

 

               (단기)

86,551

86,565

14

 

               (중기)

123,205

125,154

1,949

 

               (장기)

69,887

69,896

9

 

시가국채전체

97,799

101,639

3,840

 

               (단기)

38,665

38,671

6

 

               (중기)

57,042

60,869

3,827

 

               (장기)

2,092

2,098

6

 

 

 

 

 

 

비과세

94,527

97,436

2,909

 


*대우채 관련펀드, 모펀드, 해외투자 펀드를 제외한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를 합한 금액임.
*채권형 중 장부가는 1998년 11월16일 이전 설정펀드와 MMF(초단기 포함)를 합한 금액임.
*시가형은 일반형, 국채형, ABS형(일명 회사채펀드)으로 구성되며 일반형은 국채형을 제외한 나머지 펀드를 가리킴.
*비과세펀드는 최근 판매된 비과세 펀드를 말하며 설정금액의 경우 시가중기일반, 시가중기국채에 포함된 것을 별도로 보여주고 있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