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 주식형 약세 지속, 채권형 강세속 수익률은 하락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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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가 직전주 -4.37%에 이어 지난주 -3.07%로 하락하여 2주 연속 약세흐름을 이어갔다. 이는 주말 중국 GDP발표를 앞두고 중국 긴축 가능성 부각에 의한 중국관련주의 약세와 유가급등세 유지에 따른 경기하락 불안감이 원인이 되었다.

반면 채권시장은 절대금리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수급우위와 부진한 경제상황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하였다. 전체 만기구간에서 강보합세를 유지하여 수익률 곡선상 변화는 적었다. 반면 국고3년이 -1bp로 보합세를 보인데 반해 기타금융채(II) 3년 -24bp, 회사채BBB급3년 -5bp로 상대적 강세흐름을 유지하였다.

[주식형]
지난 22일(금) 기준가로 제로인이 주식형 펀드의 한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성장형 (약관상 주식편입비 상한이 70%초과)은 -2.72%, 주식비중이 이것보다 낮은 안정성장형(41~70%)과 안정형(40%이하)는 각각 -1.03%, -0.56%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가 -3.16%로 KOSPI에 비해 약세폭이 커 코스닥형 수익률이 -3.18%로 주식형 중 가장 낮았다. 인덱스형은 -2.93%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한편 절대금리 추구를 목표로 하는 시장중립형은 주간 수익률 0.13%로 2주연속 주식형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다.

21일(목) 종가기준으로 KOSPI와 KOSDAQ지수의 등락률이 전주대비 각각 -3.07%, -3.16%로 KOSDAQ지수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배당지수는 -2.62%로 하락폭이 적었다. 또한 지난주까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던 중형주가 -3.12%로 대형주(-3.08%)와 소형주(-1.90%)에 비해 약세폭이 큰 점은 특징적이다. 지난주 약세폭이 컸던 중국관련주의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데 기인한다. 이는 이익실현 성격이 강해 중소형주 위주의 개별종목 장세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업종별로 보면 헌법재판소의 수도이전 위헌판정에 따른 건설주의 급락으로 건설업종이 -6.57%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중국관련 업종인 철강과 화학업종도 각각 -4.90%,-4.81%을 나타냈다. 반면 통신업과 전기가스업은 각각 0.20%, 1.18%로 플러스(+)수익률을 보였다.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 기조하에서 소형주와 배당주의 수익률 하방 경직성으로 이런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건설주와 중국관련 업종인 화학, 철강업종 비중이 높은 펀드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달 이상 운용된 설정액 100억원 이상 성장형 펀드 83개 모두 마이너스(-)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신영비과세고배당주식형1호, 세이고배당주식형이 각각 -0.68%, -0.86%로 수익률 하락 방어력이 뛰어났다.

배당펀드를 제외할 경우 성장형 펀드 중에서 템플턴골드적립식주식형과 푸르덴셜의 밀레니엄 시리즈 주식형이 -2.3%대의 수익률로 상위권을 나타냈다.

꾸준히 상위권 수익률을 기록하던 PCA운용의 PCA업종일등주식D-1호와 PCA베스트그로쓰주식A-1호가 각각 -3.61%,-3.56%로 하위권으로 밀려놨다. 이는 상대적으로 약세폭이 컸던 KOSDAQ과 운수장비업종 비중이 높은데 기인한다.

화학과 운수장비업종의 높은 비중 투자로 한달간 상위권을 유지하던 동양운용의 온국민뜻모아주식1호도 보유업종 약세로 저조한 수익률(-3.38%)을 기록하며 하위권을 기록했다.

운용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성장형 운용사 21곳 모두 지난 주 마이너스(-)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이중 배당주펀드비중이 큰 SEI에셋운용이 -1.02%로 가장 높았고, 동부운용(-2.28%), 푸르덴셜운용(-2.39%)로 뒤를 이었다. 반면 동양운용(-3.42%), PCA운용(-3.40%), 대투운용(-3.22%) 등이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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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형]
펀더멘털과 수급우위 상황지속으로 고유가와 중간재 가격상승에 의한 물가부담과 절대금리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행정수도 이전 위헌결정에 따라 금융과 재정정책의 Mix가 필요한 정부와 물가를 책임지고 있는 한은의 의견차가 좁혀지기 전에는 지금의 강보합의 좁은 박스권 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주는 장단기간 수익률 곡선상 변화는 적은 반면 회사채와 기타금융채(II)의 강세현상이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국고3년이 -1bp로 보합세를 보인데 반해 기타금융채(II) 3년 -24bp, 회사채BBB급3년 -5bp로 하락폭이 컸다.

이에 따라 회사채투자가 가능한 공사채형 수익률이 0.20(연 5.24%)로 국공채형(0.06,연3.28%)보다 높았다. 또한 금리 강보합세 유지로 단기형(0.07%,연3.90%)에 비해 중기형(0.11%, 연 5.79%)과 장기형(0.10%, 연 5.11%) 수익률이 높았다.

공모시가채권형은 지난 주 금리가 하락추세를 이어갔으나 하락폭은 둔화되어 지난 주 연율 7.84%보다 낮은 4.5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또한 101펀드중 연환산 기준 수익률 4%미만이 57개펀드(56%)로 하향밴드에 많이 분포하는 특성을 보였다.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이면서 운용규모가 100억원 이상인 시가채권형 펀드 101개 중 기타금융채(II)와 회사채비중이 높은 대투운용의 클래스1장기채권S-1호와 듀레이션을 길게 가져가는 KB운용의 KB막강국공채적립투자신탁이 각각 0.14%(연 7.42%),  0.14%(연 7.33%)로 가장 양호했다.

위 두 펀드의 경우 낮은 금리 변동성하의 보합장세하에서 회사채와 기타금융채의 강세가 정확한 금리방향성이 정해지기 전까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양호한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회사채BBB급 중심으로 가치형 투자펀드인 도이치코리아펀드1호도 0.10%(5.31%)로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투운용펀드중 회사채 전용투자펀드인 부자아빠회사채채권A- 1(0.13%, 연6.75%)와 금리스왑을 이용한 각 채권종류간 스프레드 투자펀드인 부자아빠마스타장기채권A- 1호(0.08%, 4.42%)도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300억 시가채권형 운용사 20곳 중에서는 회사채와 기타금융채(II) 비중이 높은 대투운용이 주간 수익률 0.12%, 연율 6.41%로 가장 높았다. 또한 회사채투자에 적극적인 조흥운용과 회사채BBB급 투자비중이 높은 도이치운용이 각각 0.11%(연율 5.82%)와 0.10%(연율 5.32%)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금리의 보합권 장세가 유지되는 한 듀레이션이 긴 장기형펀드보다 보유이익이 큰 회사채 비중이 높은 펀드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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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한주간 총수탁고는 지난 한주간 3,362억 감소한 179조 5,092억으로 집계됐다. 최근 3주간 크게 증가한 MMF에서 3,473억 감소 반전되었고 단기채권형도 2,115억 감소하였다. 반면 장기채권은 2,306억 증가하였다. <김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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