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채권] 금통위 콜금리 인하 조치등 강세장 지속...

□ 채권시장 개황

□ 채권시장 개황

11월 채권시장은 금통위의 콜금리 인하조치 등과 지속적으로 확인된 펀더멘털 개선 지연, 급격한 환율변동, 수급상 금리 우호적인 환경은 월말까지 강세장이 지속되는 요인이었다.

11월 채권형 펀드의 운용성과를 살펴보면, 공모 시가채권형 펀드는 4.49%(연환산)를 기록했다. 당월 운용성과는 전월 성과(4.95%)에 비하여 0.46%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연초 이후 수익률은 6.03%를 기록했다.

시가채권형_단기의 성과는 전월에 비하여 0.02%하락한 4.25%의 성과를, 시가채권형_중기의 성과는 전월에 비하여 1.32%하락한 4.86%의 성과를 보였다. 또한 시가채권형_장기의 성과는 5.14%로 전월에 비하여 0.66%하락한 수준이었다.

채권시장의 경우 강세 기조하에서 회사채BBB급과 국공채 비지표물 및 기타금융채II가 국고채보다, 장기물이 단기물보다 강세를 나타내 연초이후 흐름을 이어갔다. 11월 중 콜금리 인하와 환율 변동 등은 채권금리가 하향하는 압박을 받았지만, 전반적인 시장상황은 전월에 비하여 크게 변동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금리 흐름은 공사채형이 국공채형보다, 장기형이 단기형보다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는 등 연초 이후의 추세는 지속되었다.

공사채형은 11월 한달 동안 4.60%(연환산)의 수익률로 국공채형의 4.27%(연환산)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연초이후의 성과를 살펴보면, 공사채형펀드는 6.50%를, 국공채형펀드는 5.37%를 달성하였다.

국공채 펀드의 경우 장기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성공적인 듀레이션 조정 전략을 구사한 펀드를 제외하면 회사채 등의 보유비중이 높은 공사채형펀드의 수익률을 추월하지 못한 모습이다.

회사채 등의 비중이 높은 펀드의 경우 국채에 비하여 높은 매입YTM, 보유이익 등을 향유하고 있으며 국채외의 스프레드 축소 등은 연초이후 꾸준히 국고채형 펀드의 성과를 상회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듀레이션이 길고 회사채 투자비중이 높은 중장기형 펀드가 단기형보다 수익률이 높았다. 환매수수료 부과기간이 6개월 미만인 단기 채권형은 4.25%(연환산), 중기형 4.86%(연환산), 장기형 5.14%(연환산)였다.


11월 유형별 평균수익률을 살펴보면, 국채와 특수채 부분에서 높은 듀레이션을 유지하고 회사채의 비중을 높인 시가채권 장기형의 성과는 5.14%로 시가채권_단기  4.49%와 시가채권 중기 4.86%을 상회한 모습이다.

시가채권_장기형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7.42%로 시가채권 전체 6.03%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시가채권_장기형의 듀레이션은 1.5이상으로 기타 유형의 듀레이션을 상회는 수준으로 월 중 지속적으로 하향 압력을 받은 채권시장에서 양호한 성과요인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한편 100억이상 95개 펀드의 최근1개월 연환산 수익률 분포를 보면, 7~10%사이가 3개, 5~7%가 14개, 4~5%이 37개, 4%이하가 41개로 약60% 가량의 펀드가 4%이상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 펀드성과 개황

단기형 및 중기형

단기(환매수수료 부과기간 6개월미만), 중기(환매수수료 부과기간 1년미만) 펀드의 성과는 듀레이션을 상대적으로 길게 가져간 펀드의 성과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가채권단기형과 중기형의 채권편입비를 살펴보면, 시가단기형에서는 국채와 통안채의 비중은 높은 반면, 시가중기형 및 장기형에서는 금융채와 회사채의 비중이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기, 중기 펀드 중 아이운용의 YOU&I국공채06채권1호의 성과는 8.15%로 매우 양호한 수준을 달성하였다. 펀드의 포트폴리오는 국채와 통안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성공적인 듀레이션 조절 전략을 통하여 추가 수익을 얻음으로써 펀드의 성과는 동일 유형 대비 매우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펀드의 특징은 국채등을 집중적으로 편입함으로써 신용위험을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시장상황에 맞는 탄력적인 듀레이션 조절을 통한 운용전략이 현재의 시장상황에 적절하게 맞아 떨어진 운용 성과를 보였다. 전 월에 이어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산은ValuePlus채권1와 BIG&SAFE맞춤채권10-2펀드의 당월 성과는 각각 5.96%와 5.84%을 달성하였다.

이들 펀드의 공통점은 통안채와 회사채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특히 회사채의 보유비중은 높은 수준으로 산은ValuePlus채권펀드는 약84%, BIG&SAFE맞춤채권10-2펀드는 약68%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채권 듀레이션 역시 1~1.2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BIG&SAFE맞춤채권10-2펀드의 경우 통안채와 ABS채권으로 구성되었으며, 채권 듀레이션 약 1년수준으로 탄력적인 듀레이션 조절등의 전략보다는 초기 편입채권의 높은 YTM을 바탕으로한 보유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는 최근 강세장에서 양호한 펀드성과를 보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KB운용의 막강국공채적립투자펀드는 11월 한 달 간 6.81%(연환산)으로 지속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다른 펀드에 비하여 긴 듀레이션(약 3.8년)을 유지하고 있으며, 높은 국채의 비중(약60%)과 국채, 지방채 그리고 특수채의 높은 듀레이션(약 4년)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근 강세장을 보이는 채권시장에서 높은 듀레이션 중심의 포트폴리오는 펀드의 운용성과에 양호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단 중기형펀드 중 지속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한투운용의 부자아빠회사채채권A-1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11월 성과는 5.35%로 지난 7월 설정된 이후 꾸준히 양호한 상태이다. 펀드 내 포트폴리오는 통안채를 중심으로 회사채의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이 가져간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국채, 특수채 그리고 회사채의 듀레이션을 2년 이상으로 길게 가져가고 있으며 상대가치 평가를 통한 가치투자를 견지하고 있다.

장기형

100억이상 공모 장기시가형 펀드(8개)는 기본적으로 듀레이션(대부분 1.5년이상)을 높게 가져감에 따라 대부분의 펀드는 연환산 수익률 4%을 상회하는 비교적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장기형중 수익률1위를 차지한 KB운용의 KB장기주택마련 채권1호는 기본적으로 펀드 듀레이션이 3~4년으로 타 펀드에 비해 매우 길게 운용하고 있으며 장기물 비중이 높은 펀드이다.

특히 국채, 지방채 그리고 특수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편입채권의 듀레이션 역시 3년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향후 적립식 펀드 특성상 현재의 듀레이션을 유지 운용하고 금리강세 기조가 유지된다면 지속적으로 상위권의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펀드이다.

연초 이후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대투운용의 무궁화채권H-1펀드의 당월 성과는 5.11%이며 최근 1년간의 운용성과는 7.33%를 달성하고 있다. 펀드 내 편입자산을 살펴보면 회사채 비중(약 40%)이 가장 높은 모습이며, 통안채와 금융채 역시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국채의 듀레이션은 상대적으로 긴 편이나, 회사채, 통안채 그리고 금융채의 듀레이션은 1~2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펀드의 양호한 성과는 적극적인 듀레이션 조절보다는 저평가된 회사채부분에 투자하는 특성에 기인하고 있다.

□ 운용사 성과

전체

수익률 상위 운용사의 경우도 펀드와 동일하게 회사채 투자비중이 높거나 듀레이션이 긴 운용사가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최근 적절한 듀레이션 조절에 성공한 아이투신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22개 운용사의 11월 수익률 분포를 살펴보면 6%이상 1개, 5~6% 4개, 4~5% 13개, 4%이하 4개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운용규모가 300억이상인 공모시가형 운용사20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가채권형 전체로 보면 아이투신과 산은자산이 수익률 1,2위를차지했다.

아이투신은 지난 7월에 설정된 2개의 펀드의 성과는 매우 양호하였으며 국채와 통안채에 95%이상을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듀레이션은 0.7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아이투신이 양호한 성과를 달성한 배경에는 시장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탄력적으로 듀레이션을 조절한 영향으로 11월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달성한 운용사가 되었다. 지속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대투운용의 경우 기본적으로 적극적인 듀레이션 조정보다는 저평가 회사채에 주로 운용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채권유형별로 회사채의 비중을 살펴보면 타 운용사에 비하여 높은 수준으로 시가채권_단기형에서는 약 38%, 시가채권_중기형 약 52%, 시가채권_장기형 약 40%의 회사채 비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전체적인 강세장과 더불어 회사채의 강세현상이 유지되는 상황은 대투운용 성과에 매우 우호적인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새롭게 수익률 상위권 운용사로 올라온 미래투신의 경우 산금채 및 중금채를 중심으로 한 금융채의 높은 비중과 국채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운용전략은 11월 상위권의 수익률을 달성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11월 수익률 기준으로 본 운용성과중 가장 부진한 운용사는 동원투신(2.23%)과 동부투신(2.30%)이었다. 동원투신은 주로 국채와 통안채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으나, 운용특성상 펀드의 듀레이션을 짧게 가져가는 요인으로 인하여 하위권으로 쳐지는 운용결과를 보인다.

장단기

장단기로 구분하여 보면 환매수수료 부과기간이 6개월 미만인 단기채권형에서는 아이운용, 중기형에서는 대투운용이, 장기형은 대신운용이 각 유형별 1위를 기록했다. 펀드와 같이 듀레이션 조절과 회사채 저평가 종목 발굴에 집중하는 운용사의 강세현상이 나타났다. 아이운용은 최근의 시장상황에 적절한 듀레이션 전략을 구사해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향후 시장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성 여부 및 운용규모의 변화추이에 따른 운용성과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며 특히 양호한 성과의 지속성 여부에 대하여 검증이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판단된다. 듀레이션 조정보다는 저평가 종목투자에 비중을 두고 있는 대투운용의 경우 시가채권형의 단중장기 구분없이 양호한 성과를 고르게 보이고 있다.

포트폴리오의 구성특성은 단기보다는 중기, 장기부분에 회사채의 비중을 높은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이는 최근 전체적인 강세장과 더불어 회사채의 강세현상이 유지되는 상황은 대투운용 성과에 매우 우호적인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