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주식형 상승, 채권형 수익률 둔화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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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에 대한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의한 주식시장 강세로 주식형은 한주간 +4.30%로 양호한 수익률을 보인 반면 채권시장의 소폭 약세로 채권형은 연율 2.40%로 미약한 수익률을 보였다. 총수탁고는 4조 6,488억에 이르는 MMF 대량 환매로 전주대비 4조 6,086억 감소한 182조 238억으로 집계됐다.

[주식형]

지난 31일(금) 기준가로 제로인이 한주간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 상한 비중이 71%이상인 성장형이 4.30%로 강세를 보였다. 성장형보다 주식비중이 낮은 안성형(주식상한비중이 41~70%)과 안정형(40%이하)은 각각 2.06%, 0.95%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수에 의한 대형주 강세로 인덱스 펀드가 4.74%로 주식형중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지난 주 주식시장은 배당락일이 도래함에 따라 그동안 강세를 보인 배당관련 주식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의한 대형주 강세로 KOSPI가 2.74% 상승하였다. 여전히 KOSDAQ지수는 0.98%상승에 그쳐 KOSPI대비 상대적 약세현상을 이어갔다.

시가총액비중별로 보면 대형주(+2.58%), 중형주(+1.94%), 소형주(-1.74%)로 이전 중소형주에서 대형주로 강세 반전되었다. 이는 배당락일 도래에 따른 중형 배당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의한 대형 우량주 위주의 강세한데 기인한다. 반면 전주 양호한 수익률을 보인 소형주는 ?1.74%로 약세 반전하였다.

업종별로도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등의 대형우량업종 강세로 전주까지의 배당과 중국수출관련 업종의 강세현상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전기전자(4.16%), 운수장비(4.25%)등이 양호한 반면 철강(-1.46%) 화학(+0.20%)로 미약한 수익률을 보였다.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 기대감으로 건설주(+7.34%) 확대가 컸으며, 배당주는 배당락일 도래로 강세폭이 극히 둔화되었다.

이러한 지수흐름으로 한달 이상 운용됐고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성장형 펀드 87개 모든 펀드가 플러스(+)수익률을 보인 가운데 대형 우량주와 건설 및 통신업종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펀드들이 양호한 수익률을 거뒀다.

이중 KB운용의 온국민파이팅!코리아펀드가 주간수익률 5.5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텀플턴그로쓰주식5호와 템플턴그로쓰주식1호는 각각 5.23%, 5.18%로 뒤를 이었다. 이들 펀드는 중소형주보다는 전기전자 및 운수장비 업종등의 대형우량주에 주로 투자하는 상황에서 전주 대형주 위주의 장세로 수익률 상승폭이 높았다.

특히 프랭클린운용은 성장형 수익률 상위 10위권중 프랭틀린 운용의 펀드가 5개를 차지하였다. 작년말 이후 경기민감종목(IT업종, 운수장비업종등)중 저평가 종목 및 우선주 비중을 높게 편입하는 대형주 비중이 높아지면서 올 하반기의 중소형 위주의 업종 차별 강세현상이 진행되면서 상대적으로 중하위권으로 밀려났었다.

배당락일 도래에 따른 배당주 수익률이 정체기에 들어가 시장 상승 모멘텀은 프로그램 매수세에 의한 대형 우량주에 의해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배당락일 도래에 따른 배당관련 주식의 약세로 전주 수익률 상위를 기록하던 신영비과세고배당주식형과 세이고배당주식형은 하위권으로 밀렸다. 이들 펀드의 연초이후 수익률은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배당락일 도래로 배당주에 대한 소강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당분간 배당주펀드의 수익률이 둔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이 대부분 중소형주와 환율수혜주에 집중되어 있어 상대적인 강세를 이어갔으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과 IT모멘텀에 의한 기술주로의 시장주도주 이동시 수익률 상대적인 약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

설정액 300억원 이상인 22개 성장형 운용사가 전부 플러스(+) 수익률을 낸 가운데 대형우량주 비중이 높은 동양운용(+5.16%), KB운용(+5.00%)이 수익률 상위를 나타냈다. 반면 배당주 펀드 비중이 높은 SEI에셋운용(3.89%), 신영운용(2.99%)로 하위권으로 밀려놨다.

[채권형]

한편 채권 시장은 11월 산업생산 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LG카드 청산가능성 제기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낮은 절대금리로 보유이익이 감소한 상황에서 약보합세로 인한 자본손실로 시가채권형 펀드 수익률도 지난 한주간 0.05%, 연율 2.40%로 미약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구체적인 모멘텀이 없는 한 채권형 수익률 둔화현상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기별과 채권종류별 차별화 현상이 두드러지지 못하고 전반적으로 전구간에 걸쳐 2bp내외의 약세를 보였다. 단지 회사채BBB급과 LG카드채만 일부 강세를 보인점이 특이한 점이다.

이에 따라 자본이득보다 보유이익의 수익기여도가 높아졌다. 듀레이션이 높은 장기형(연 2.46%)은 단기형(연 2.40%)과 큰 차이가 없는 반면 반면 회사채 투자가 가능한 공사채형(연 2.55%)이 국공채형(2.10%)보다 양호한 수익률 흐름을 유지하였다. 이로 인해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중 아이운용의 YOU&I국공채06채권1을 제외한 9개펀드가 다 공사채형 펀드로 구성되었다.

운용기간이 한달이 넘고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공모시가형펀드 105개 중 산은운용의 산은ValuePlus채권1호가 연율 4.47%로 가장 수익률이 높았고, 조흥운용의 BEST CHOICE단기채권4호가 연 3.60%로 뒤를 이어갔다. 산은ValuePlus채권1는 저평가 회사채 투자를 통한 종목선정효과의 극대화를 노리는 가치투자펀드이다. 현재 BBB급과 저평가ABS에 공격적인 투자에 의한 타 펀드대비 초과수익률을 내고 있다.

금리하락시 예외없이 수익률 상위권을 유지한 KB운용의 KB막강국공채적립투자신탁과 KB장기주택마련채권 1은 높은 듀레이션하의 금리약세로 중하위권으로 밀려놨다. 반면 연초이후 수익률은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금리스왑을 이용한 각 채권종류간 스프레드 투자펀드인 부자아빠마스타장기채권A- 1호도 연 3.33%로 새롭게 10권에 진입하였다. 이 펀드는 금리방향보다는 종류간 스프레드 변화에 따라 수익률차이가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인다.

설정액 300억원 이상인 시가채권형 운용사 23곳중 산은자산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가 연 수익률 기준 4%미만의 미약한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이 가운데 회사채 가치투자에 강점을 두고 있는 운용사인 산은운용, 조흥운용 및 도이치운용이 각각 연율 4.47%, 3.55% 및 3.46%로 수익률 1,2,3위를 기록했다.

자산운용협회는 지난 한주간 총수탁고를 4조 6,086억 줄어든 182조 238억으로 집계했다. 이는 단기채권형과 파생상품형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연말 자금수요와 금융기관 BIS비율 조정을 위한 MMF에서 4조 6,488억이 감소한데 기인한다. 주식형은 262억 소폭 증가하였다.<김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