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 ]주식형 보합, 채권형 금리급등으로 저조한 수익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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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기준가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기준가 기준일 : 2005.01.19 ~ 2005.01.26 , 주식, 채권시장 기준일 : 2005.01.18 ~ 2005.01.25,  수탁고 기준일 : 2005.01.20 ~ 2005.01.27 ]

급격한 원화강세 유지로 인한 외국인 이익실현 매도로 인한 주식시장 약보합세로 주식형은 한주간 -0.63%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반전하였고, 채권시장은 수급불안감에 의한 금리급등으로 채권형은 연율 -9.23%로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총수탁고는 3조에 이르는 MMF 대량 환매로 전주대비 3조 2,956억 감소한 187조 4,142억으로 집계됐다.

[주식형]

지난 26일(수) 기준가로 제로인이 한주간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 상한 비중이 71%이상인 성장형이 -0.63%로 마이너스로 반전하였다. 성장형보다 주식비중이 낮은 안성형(주식상한비중이 41~70%)과 안정형(40%이하)은 각각 -0.09%, -0.01%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 회복에 의한 공모주 강세로 공모주 펀드가 0.66%로 주식형중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지난 주 주식시장은 급격한 환율강세로 인한 IT,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의 이익실현 매도로 KOSPI가 -0.63% 하락하였다. 반면 KOSDAQ지수는 4.07%상승하여 최근 KOSPI대비 상대적 강세현상을 이어갔다.

시가총액비중별로 보면 대형주(-0.73%), 중형주(+1.90%), 소형주(+4.72%)로 이전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강세 반전되었다. 이는 대형 IT주 위주의 외국인 매도와는 별도로 배당관련 개인위주의 매수세가 이어진 점에 기인한다. 개인들의 매수세 유입이 계속되는 한 소형주의 강세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로도 운수장비(4.98%), 화학(2.73%), 보험(1.47%)등이 양호한 반면 철강(-2.81%),유통(-2.53%), 전기전자(-1.65%)로 저조한 수익률을 보여 업종별 차별화 현상이 이어졌다. 배당주의 강세현상도 이어졌다.

이러한 지수흐름으로 한달 이상 운용됐고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성장형 펀드 87개중 상위 7개 펀드만 플러스(+)수익률을 보인 가운데 배당주와 중소형 화학, 운수장비 업종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펀드들이 양호한 수익률을 거뒀다.

이중 SEI운용의 세이고배당주식형이 주간수익률 1.2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간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중 8개가 배당투자 펀드를 보였다. 이들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인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이 대부분 중소형주와 환율수혜주에 집중되어 있어 상대적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IT관련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고 중국 수출관련 및 배당주의 차별적인 강세를 나타내는 장에서는 배당주 펀드나 가치투자펀드가 높은 수익률 순위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

한투운용의 TAMS거꾸로 주식1호가 0.80%로 2위를 차지하였다. 이 펀드는 중소형 저평가 종목발굴에 의한 대표적인 가치투자 펀드이다. 시장주도주나 대형주가 아니라 시장유동성이 적어 IT모멘텀에 의한 대형주 위주의 장세보다는 업종 차별 장세에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는 특징이 있다.

투자금액에 따라 보수율을 차별화하는 멀티클래스 펀드인 칸서스자산운용의 칸서스하베스트주식 1과 칸서스하베스트주식1Class1도 상위권을 유지하였다. 이 펀드들은 저평가 종목군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이중 경기변동에 민감하고 업종경기의 순환주기가 있는 업종의 경우 업황은 불황이면서 종목 가치는 저평가 돼 있는 종목을 업종지수레벨에 따라 순차적 매수(반대의 경우에는 매수)한다. 이로 인해 IT모멘텀에 의한 기술주 중심의 주가 상승시도 양호한 수익을 이룰 수 있어 중상위의 수익률을 유지하도록 운용하고 있다.

설정액 300억원 이상인 22개 성장형 운용사중 SEI운용(0.73%), 신영운용(0.19%), 마이다스운용(0.15%) 3개사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주로 배당주펀드와 가치투자펀드 비중이 높은 운용사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우수하였다.

[채권형]
한편 채권 시장은 정부의 2조에 이르는 국채매입에도 불구하고 환시채 및 통안채 발행 부담감에 환매 불안감까지 더해 금리급등 장세를 보였다. 시가채권형 펀드 수익률도 지난 한주간 ?0.18%, 연환산 -9.28%로 저조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장기물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듀레이션 변동이 심한 국공채형이 -0.21%(연 -11.02%)로 공사채형의 -0.16%(연 -8.43%)에 비해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상반기 수급부담감이 이어지는 한 수익률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기별과 채권종류별 차별화 현상이 두드러지지 못하고 전반적으로 전구간에 걸쳐 20bp내외의 금리급등세를 보였다. 단지 회사채BBB급만 15bp내외의 상승을 나타냈다.

운용기간이 한달이 넘은 펀드 중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공모시가형펀드 107개 중 맥쿼리운용의 맥쿼리IMM프라임채권11호가 금리급등장에서도 선제적인 듀레이션 조정과 선물을 이용한 적절한 대응으로 주간 0.50%, 연율 26.14%로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다. 뒤를 한투운용의 TAMS베이직단기채권A-123호와 아이투신의 YOU&I국공채06채권1호가 각각 연 3.49%, 3.12%로 뒤를 이었다. 금리급등으로 플러스수익을 기록한 펀드는 6개에 그쳤다.

국공채대비 BBB급 회사채시장의 약세폭 둔화로 BBB급 저평가 회사채에 집중 투자하는 도이치코리아 펀드와 산은ValuePlus채권1도 상위권을 유지하였다.

금리하락시 예외없이 수익률 상위권을 유지한 KB운용의 KB막강국공채적립투자신탁과 KB장기주택마련채권 1은 높은 듀레이션하의 금리약세로 최하위권으로 밀려놨다.

설정액 300억원 이상인 시가채권형 운용사 23곳중 아이운용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가 마이너스 수익률로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이 가운데 금리급등장에서 선제적 대응을 잘한 가치투자에 강점을 두고 있는 운용사인 아이운용, 조흥운용 및 랜드마크운용이 각각 연율 3.14%, -1.65% 및 -1.95%로 수익률 1,2,3위를 기록했다.

자산운용협회는 지난 한주간 총수탁고를 3조 2,956억 줄어든 187조 4,142억으로 집계했다. 이는 주식형의 1,695억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리급등에 의해 단기채권형과 MMM에서 각각 4,853억, 3조 305억 감소한데 기인한다. 금리가 안정되지 않는 한 채권형과 MMF의 환매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김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