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채권] 반전된 채권형 펀드 성과 4.15%...

□ 채권시장개황

□ 채권시장개황

2월 초반 채권시장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서비스업 활동동향, 기업경기 실사지수 개선등과 경제부총리와 외국계기관의 전반적인 경기회복 가능성제기등은 채권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채권금리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약세장을 보였다. 이후 채권시장은 단기고점 인식이 형성되면서 급등에 대한 반락이 나타나고 당국의 채권시장 안정노력은 시장전반의 불안심리를 완화시키면서 수익률은 하락세를 보였다.

월초 설연휴를 앞두고 적극적인 매매가 이루어지지 못한채 1월 소비심리지표의 반등소식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채권투자심리는 크게 위축되었다. 이에 수익률은 거래량이 수반되지 못한 채 급등세를 보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승세를 보였고, 국고채 3년물은 4.46%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월초를 지나면서 채권금리의 단기고점 인식이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수익률은 급락에 대한 반등세가 형성되었고, 2월 금통위는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존입장을 유지함과 동시에 채권시장의 안정을 유동하는 발언을 첨가하면서 심리적 안정요인이되었다. 이후 이부총리의 경제회복 자신감 및 환율급락에 따른 환시관련 채권발행 압력증가는 시장심리를 위축시키기도 하였으나 3월 3.79조원의 국채발행규모는 당국의 시장안정의지로 해석할 수 있으며, 통안채 발행압력을 단기채 발행을 통해 완화시키겠다는 한은의 언급등에 힘입어 수익률은 소폭 추가적으로 하락하였다. 결국 국고채 수익률은 3년물기준으로 전월대비 3bp하락한 4.03%로 마감하였다. 2월 채권시장은 전약후강의 흐름속에서 장단기스프레드도 급격하게 확대되었다가 다시 연초 수준으로 축소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종목별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국고채 10년물이 11bp하락하여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채권형 펀드의 월간 평균성과를 살펴보면, 월말에 보인 금리강세의 영향으로 시가채권형 전체의 월간성과는 4.10%를 보였으며, 시가단기형 4.08%, 시가중기형 3.96%, 시가장기형 4.65% 등을 달성하였다. 그러나 연초이후의 성과를 살펴보면 금리급등의 영향으로 전체 유형의 성과는 마이너스(-)을 면치 못하는 모습으로 시가채권형 전체의 성과는 ?2.50%, 시가단기형 ?2.18%, 시가중기형 ?2.78%, 시가장기형 ?4.44%을 달성하였다. 향후 채권금리의 지속적인 급락이 발생하지 않는 한 연초이후 발생한 투자손실금액을 복구하기에는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펀드성과 개황

단기형 및 중기형

개별펀드의 성과를 살펴보면 전월에 비하여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채와 통안채의 비중이 높았던 펀드의 수익률보다는 금융채와 회사채의 비중이 높은 펀드의 성과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성과가 양호한 펀드들은 회사채 보유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저평가된 개별종목과 유동화 채권등을 중점적으로 편입하였고, 듀레이션은 상대적으로 길게 유지한 모습을 보였다. 단기, 중기펀드 중 가장 양호한 운용성과를 보인 펀드는 한투운용 부자아빠회사채채권A-1 펀드(8.29%)와 부자아빠라이프플랜A-1 펀드(7.38%)이며 그 뒤를 CJ운용 CJ굿초이스채권1펀드(6.84%), 한투운용 SA신종분리과세국공채A-6(6.29%), 부자아빠마스터중기국공채A-1(5.8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2월중 한투운용의 부자아빠시리즈 펀드의 성과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인 한투운용 부자아빠회사채채권A-1펀드(8.29%)의 자산구성내역을 살펴보면, 채권의 비중은 약 75%이며, 펀드내 편입된 채권은 주로 금융채(약54%), 회사채(약15%)을 중심으로 구성하였고, 채권의 듀레이션은 약 2.5년 수준을 유지하였다. 월 중 큰 폭의 변동폭을 보였던 금리시장에서 채권비중을 약 75%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적게 유지하여 위험을 다소회피할 수 있었고, 편입채권이 비교적 장기채 중심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는 장기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던 금리변동의 우호적인 영향을 받았다. 저평가된 개별종목을 발굴하여 투자하는 운용특징을 가지고 있는 도이치운용 도이치코리아채권1-1펀드(5.37%)의 자산구성내역을 살펴보면, 채권비중은 약 70%선을 유지하면서 주로 회사채를 중심으로 투자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채권자산 중 회사채의 비중은 약 70%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푸른별 2차유동화, 한국토지신탁등 주로 유동화채권과 저평가된 개별채권을 발굴하여 편입하였으며, 채권별 듀레이션은 국채의 경우 장기로 유지하였고, 회사채의 경우 1년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장기형

2월중 전약후강의 금리변동폭을 보인 시장의 변동은 상대적으로 듀레이션을 길게 유지하는 장기형 펀드들에는 양호한 영향을 미쳤다. 2월 중 높은 금리변동성은 펀드의 듀레이션이 상대적으로 길게 유지하는 시가장기형에는 양호한 영향을 보였다. 이들 펀드의 듀레이션은 대부분 1.5년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개별펀드의 운용성과는 3.1%~7.4%수준을 보이는 등 전월 성과와 비교하면 상당히 개선된 모습이다. 그러나 펀드의 듀레이션을 장기로 유지하는 특징을 가진 KB운용의 펀드성과는 여전히 저조하였다. 시가장기형 펀드는 국채와 통안채 중심으로 자산을 구성하고, 듀레이션이 상대적으로 긴 특성은 향후 금리변동에 대하여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게 됨에 따라 연초이후 보인 높은 금리변동성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전월 상당한 손실을 보였던 펀드의 성과는 당월플러스(+)의 성과로 반전되었다.

장기형펀드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인 펀드들은 한투운용이 다수 차지한 결과를 보였다.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인 펀드는 한투운용 부자아빠장기주택마련채권A-2(7.44%), 근로자우대저축공사채2(6.08%), 개인연금공사채7(5.71%)이고 그 뒤를 대신운용 BULL에이스공사채2(4.82%), 대투운용무궁화채권H-1(4.77%)가 이었다. 한투운용 부자아빠장기주택마련채권A-2(7.44%)펀드는 국채, 통안채 그리고 회사채를 중심으로 자산을 구성하였으며 채권듀레이션은 평균 2.5년이며 채권편입비는 약 88%정도를 유지하였다. 국채 및 회사채의 높은 듀레이션은 월중 장기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던 시장상황에 양호한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특히 저평가된 회사채를 집중적인 편입은 추가적인 수익의 원천으로 작용하였다. 대신운용 BULL에이스공사채2(4.82%)펀드는 통안채와 회사채 중심으로 자산을 구성하였으며, 높은 채권비중(약94%)과 1.5년 정도의 듀레이션을 유지하였다. 특히 유동화 채권을 중점적으로 편입한 회사채와 장기물 중심으로 구성된 국채는 추가적인 스프레드를 획득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 운용사성과

전체

수익률 상위 운용사는 펀드의 성과특성과 유사하게 채권투자비중과 듀레이션이 상대적으로 낮은 운용사들이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운용규모가 300억이상인 공모시가형 운용사를 대상으로 수익률을 조사하면, 한투운용과 도이치운용이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이들 운용사의 자산편입 특징은 저평가된 회사채를 집중적으로 편입하였고, 채권의 편입비중은 상대적으로 낮게 편입함으로써 높은 변동성을 보인 월 중 적절한 위험관리가 이루어졌다. 한투운용은 금융채와 국채를 집중적으로 편입하고 있으며, 채권의 편입비중을 약 70%선을 유지하는 등 상대적으로 채권의 비중이 높지 않았다. 또한 편입채권의 듀레이션은 약 2년이상의 분포를 보이면서 타펀드에 비하여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그 뒤를 이은 도이치운용은 저평가된 회사채를 집중적으로 편입하였으며, 채권자산내 회사채의 비중은 약 70%수준으로 타펀드에 비하여 월등하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또한 듀레이션은 1년을 중심으로 큰 변동을 보이지 않으며, 채권편입비는 약 70%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편입된 회사채는 유동화 채권과 한화, 대우차판매, 대한항공등 신용도에서 안정적인 종목을 중점적으로 편입하였다.

장단기

환매수수료 부과기간기준으로 장단기를 구분하면 단기/중기/장기 모두 한투운용이 차지하였다. 특히 2월 중 큰 변동성을 보인 채권시장에서 한투운용의 포트폴리오 구성과 운용전략은 적절하게 반응하였음을 보이고 있으며, 월 중 강세를 보였던 장기물과 회사채를 집중적으로 편입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