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주간 ] 외국인 및 기관의 순매수세 유입

- 외국인/기관의 순매수 유입, 해외주식시장과 동반상승
- 금리하락으로 채권형 성과 개선 지속

주식시장은 국제유가 수급불안 해소 전망등의 영향으로 하향 안정세를 지속한 가운데 미국 등 해외증시의 동반상승과 외국인의 순매수우위 전환, 기관들의 순매수세지속 등에 힘입어 990선에 육박하는 상승장세를 실현하였다. 최근 4주째 하락했던 미국 증시가 금주 들어 반발 매수세유입과 유가 안정, 분기실적 호전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며 아시아/유럽증시도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채권시장은 2월 산업활동동향의 충격으로 하락한 금리는 금통위의 우호적인 코멘드 이후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왔던 금통위는 낙관적인 전망을 지속했으며, 오히려 생산과 건설의 상대적인 저조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일축하면서 경기 회복을 기정사실화하고 유가도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나 충분히 견딜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보였다. 그러나 경기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한 분기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3월의 입장에서는 다소 물러섰다.

[ 주식형 개황 ]
지난 8일(금) 기준가로 제로인이 주식형 펀드 한 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성장형(약관상 주식편입비 상한이 70%초과)은 2.29% 주식비중이 이것보다 낮은 안정성장형(41~70%)과 안정형(40%이하)는 각각 1.08%, 0.60%를 기록했다. 주중 주식시장의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덱스형의 주간 성과는 2.37%의 성과를 보이는 등 주식형펀드의 절대적 성과는 전반적으로 (+)의 성과를 보였다.

7일(목) 종가기준으로 KOSPI와 KOSDAQ지수의 등락률이 전주대비 각각 2.40%, 1.77% 상승하였으며, 배당지수 역시 1.22% 상승하였다. 대형주(2.77%), 중형주(1.19%), 소형주(2.18%) 등의 주간 변동폭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대형주의 약진이 돋보였다.
업종별 주간 성과를 살펴보면 증권(8.92%), 운수창고업(7.31%), 건설업(6.08%), 운수장비(6.03%), 의료정밀(4.35%) 등이 양호한 성과를 보인 반면, 비금속광물(-5.83%), 보험업(-2.11%), 통신업(-1.13%), 종이목재(-1.12%), 서비스업(-1.09%)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종목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대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으로 현대건설(16.24%), 한진해운(13.56%), 현대중공업(9.04%), SK(8.33%) 등이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며 그 뒤를 태평양(8.23%), LG필립스LCD(7.24%) 등이 이어갔다. 반면 주요 종목 중 부진한 주간 성과를 보인 종목들을 살펴보면 CJ(-6.51%), LG카드(-5.71%), 삼성SDI(-4.40%), 강원랜드(-3.29%) 등이 큰 낙폭을 보였으며, 그 뒤를 한국가스공사(-2.71%), LG(-2.66%) 등이 따르고 있다.

[ 성장형 ]
주식시장의 변동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성장형의 주간 평균수익율은 2.29%였다. 설정액이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된 성장형펀드 94개중 칸서스운용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1ClassC,C1펀드는 3.88%의 성과를 달성하면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시리즈는 동일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서 가입규모 및 기간에 따라 수수료가 차등부과되는 Class형 펀드이며, 이들 펀드의 자산 구성내역은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 뒤를 CJ운용 BIG&SAFE프리타켓주식1(3.42%), KB운용 KB스타적립식주식1(3.36%), KB스타업종대표주적립주식1(3.29%) 등이 최상위권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3위를 차지한 CJ운용 BIG&SAFE프리타켓주식1펀드는 평균 주식편입비중을 92% 수준을 유지하는 등 주식이 상승하는 장세속에서 양호한 자산배분효과와 함께 최근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증권업, 운수창고, 전기전자의 개별 종목 선정을 통한 추가 수익 등은 양호한 펀드 성과의 배경이 되었다.
성장형 펀드 상위 10위 이내의 운용특징은 주식편입비중을 90%이상 유지함으로써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운용패턴을 보였다.


설정액 300억 이상의 성장형 운용사 22곳중 칸서스운용(3.87%), KB운용(3.30%), 동양운용(3.25%), 와이즈운용(3.25%), PCA운용(3.00%) 등이 유형평균 성과(2.29%)을 상회하는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나, 신영운용(1.14%), 프랭클린운용(1.57%), 마이다스운용(1.73%), 신한BNP운용(1.75%) 등은 유형평균을 하회하는 성과를 보였다.

[ 채권형 ]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bp 하락하여 3.8%대 수준으로 진입하였다. 2월 산업활동동향의 충격으로 15bp급락한 이후 추가하락을 모색하던 금리는 예상대로 나온 몇 가지 실물 경제지표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금통위의 우호적인 코멘트 이후에 다시 금리는 하락하였다.
* 국고채3년물 기준 3.91%(3/31일)에서 3.88%(4/7일)로 3bp 하락함.

이에 따라 채권형 전체의 성과는 연7.46%을 달성한 가운데 단기형(7.26%), 중기형(7.66%), 장기형(8.25%)의 성과를 보이며, 채권금리 하락세의 영향은 장기형으로 갈수록 그 효과는 컸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 된 채권형 펀드 96개 중 1위는 KB운용 KB막강국공채적립투자신탁(15.83%), KB장기주택마련채권1(연12.35%)펀드 이며. 그 뒤를 태광운용 태광플렉스채권1(연 9.31%), 맵스운용 솔리드리턴채권1(9.07%), 대투운용 스마트플랜장기주택마련채권K-1(연 8.49%) 등이 이어갔다.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의 특징을 살펴보면 장기의 듀레이션을 유지하는 KB운용의 펀드들은 장기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최상위의 펀드성과를 보였으며, 펀드 듀레이션이 단기인 펀드들은 연초이후 발생한 손실을 상당부분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설정액 300억 이상의 채권형 운용사 22곳 중 KB운용(연9.52%), 맵스운용(연8.22%), 미래에셋투신(연8.07%), 프랭클린운용(연8.02%) 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나, 교보운용(연5.76%), 동양운용(연5.95%), LG운용(연6.09%), 알리안츠운용(연6.17%)등은 시장평균을 하회하는 성과를 보였다.

[설정액규모]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4월 7일 기준) 지난 한 주간 총 수탁고는 3조 1944억 증가한 196조 3366억으로 집계됐다. MMF(2조5572억), 주식형(1,274억억), 주식혼합형(642억), 채권혼합형(2,303억), 채권장기(2,129억) 가 증가한 반면 채권단기(-1,681)가 감소했다. 지난주 기관들의 3월결산을 앞두고는 인출되었던 MMF자금이 재유입되었으며, 채권형 또한 기관자금이 집행된 것으로 보인다. 주식관련자금은 연초이후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손승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