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채권] 금리하락으로 단/중기형펀드 중심으로 성과개선

□ 채권시장개황

□ 채권시장개황

3월 채권시장은 월초 1월 산업생산호전, 경기선행 및 동행지수반등, 경제심리지표의 개선, 고유가 및 환율불안에도 불구하고 수출성장세는 전년동월대비 7.2% 상승등의 요인은 수익률 상승압력으로 나타났다. 월초지표금리(국고채3년)는 전월 말 대비 14bp상승하는 약세를 보이면서 출발하였다. (2/28일: 4.04%->3/4일 : 4.18%, 14bp↑) 그러나 월 중순 이후 경제부총리 교체에도 불구하고 당국의 저금리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은 금리하락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또한 완만한 경기회복 국면이 진행되고 있으나 고용시장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가/원자재 가격의 상승부담, 환율등의 경기불안 등으로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저금리 정책유지를 시사하는 한국은행의 언급은 일관된 저금리 정책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월 중 주요 시장요인중 시장 우호적인 국채 공급물량관리, 하반 월 주식시장 조정국면(2/28일:1011.36pt->3/15일: 993.16pt -> 3/31일965.68p, 전월말대비45.68pt↓), 월말 경기지표의 부진 등은 꾸준한 채권매수세가 유입되는 요인이 되었다.

대외적 불안요인으로 미FOMC는 금리인상과 인플레 우려를 표명하며 정책기조변화에 대한 가능성을 암시한 전후로 한미정책금리 역전현상에 따른 부담감은 수익률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2월 산업활동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결과를 보이자 채권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였다.

공모채권형펀드의 월간 평균성과를 살펴보면, 월말에 보인 금리강세의 영향으로 전체 시가채권형의 월간성과는 4.99%를 보였으며, 시가단기형 4.65%, 시가중기형 5.66%, 시가장기형 5.56% 등을 달성하였다. 월초 금리상승후 중반이후 경기지표의 부진등의 영향으로 자금이 채권시장에 꾸준히 유입되었고,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채권형의 월간성과는 약 5%선을 회복하였다.

사모채권형펀드의 월간 평균성과를 살펴보면, 전체 시가채권형(사모)의 월간성과는 5.48%를 보였으며, 시가단기형 5.21%, 시가중기형 5.56%, 시가장기형 6.75% 등을 달성하였다.

공사채형은 3월 한 달 동안 5.62%의 성과로 국공채형의 4.06%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연초이후의 성과를 살펴보면, 공사채형 펀드는 0.72%의 성과를, 국공채형 펀드는 ?0.87%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회사채등의 비중이 높은 펀드의 경우 국채에 비하여 높은 보유이익등을 향유하고 있으며 3월중 회사채 강세는 국고채형 펀드의 성과를 상회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펀드성과 개황

단기형 및 중기형

개별펀드의 연초이후 성과를 살펴보면 점점 개선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채와 통안채의 비중이 높았던 펀드의 수익률 보다는 금융채와 회사채의 비중이 높은 펀드의 성과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당월 중 국고채(3년)의 금리는 13bp 하락한 반면 회사채(AA-3년)은 15bp 하락하는등 상대적으로 회사채의 강세가 보였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이 양호한 펀드들은 회사채 보유비중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펀드에 편입된 회사채는 주로 저평가된 개별종목과 유동화 채권등을 중점적으로 편입하였고, 듀레이션은 1~2.5년 수준을 유지하였다. 단기, 중기 펀드 중 가장 양호한 운용성과를 보인 펀드는 태광운용 태광플렉스채권1(9.96%)와 조흥투신 TOP적립식채권1(9.87%)펀드가 각각 1위,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보였다. 그 뒤를 아이운용 YOU&I국공채12채권1(8.41%), 도이치운용 도이치코리아채권1-1(7.26%), CJ운용 굿초이스채권1(7.25%) 등이 따랐다.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인 태광운용 태광플렉스채권1펀드와 조흥투신 TOP적립식채권1펀드의 특징을 살펴보면, ① 2005년 1월 24일에 설정되어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 기간동안 저평가된 개별채권자산을 꾸준히 편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며, ② 펀드자산내역은 펀드내 채권비중은 약 80%수준을 유지하였고, 펀드내 편입된 채권은 주로 국고채와 회사채를 집중적으로 편입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ex. 태광플렉스국고채(26%), 회사채(33%), TOP적립직채권1 국고채(15%), 회사채(52%)> ③ 펀드설정시 불안했던 채권시장은 오히려 펀드성과에는 유리한 요인으로 작용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연초이후 비교적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펀드 중 시장상황에 따라 적절히 듀레이션을 조절하는 아이투신 YOU&I국공채12채권1펀드와 저평가된 회사채 종목을 집중발굴하여 운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도이치운용 도이치코리아채권1-1펀드는 당월 각각 8.41%와 7.26%를 달성하여 TOP10에 진입하는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 당월 펀드성과 중 그동안 금리 상승기 동안 높은 듀레이션을 유지하면서 부진한 성과를 보였던 KB운용 KB막강국공채적립식투자신탁펀드는 당월 6.86%의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며 전월에 비하여 반전된 모습을 보였다. 펀드의 운용전략은 국고채등을 약 80%이상 보유하는 국채중심의 운용과 채권 듀레이션을 약 4.5년 이상 유지하는 운용전략은 채권시장이 크게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기간에도 꾸준히 유지하였다.

장기형

3월중 전약후강의 금리변동폭을 보인 채권시장은 상대적으로 장기물을 중심으로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다. 월초 국고채 3년의 수익률은 전월말 대비 13bp하락한 3.91%를 기록한 반면 국고채 10년물은 전월과 동일한 4.74%을 기록하는 등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는 국고채를 중점적으로 편입하는 장기형 펀드 성과에 직결되어 장기형의 유형평균(5.56%)성과는 중기형성과(5.66%)를 하회하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당월 장기형 펀드는 9.47%~3.75%의 성과분포를 보였고 대부분의 펀드는 5.20%를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하였고 이들 펀드의 듀레이션은 약 1.8~4.8년의 분포를 보였다. 이 가운데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인 펀드는 KB운용 KB장기주택마련채권1(9.47%)이었으며, 그 뒤를 대신운용 BULL에이스공사채2(6.25%)와 대투운용 스마트플랜장기주택마련채권K-1(5.69%)가 따랐다.

KB운용 KB장기주택마련채권1펀드는 회사채는 전혀 편입하지 않은 운용특성과 함께 기타 펀드들에 비하여 월등히 높은 듀레이션은 펀드의 성과를 최상위를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KB장기 주택마련채권1 펀드내에는 국민주택1종을 중심으로 한 국고채와 경기지역 개발채 등 지방채를 중심으로 주로 무위험자산의 보유비중이 높은 모습이다. 대신운용 BULL에이스공사채2펀드와 대투운용 스마트플랜장기주택마련채권K-1펀드의 운용특징은 ① 채권의 듀레이션은 1.5~2.5년 범위를 유지, ② 국고채의 편입비중 약 50%, ③ 저평가된 회사채 및 유동화 채권을 약 30% 가량편입하는 운용으로 추가적인 수익을 획득하고 있다. 장기형 펀드의 성과는 최근 금리하락에 힘입어 상당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채권시장이 기대하는 저금리 기조가 상당기간 유지되면 연초 발생한 원금의 손실은 기대보다 빠른 시간에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운용사성과

전체 수익률 상위 운용사의 성과특성은 펀드성과와 유사한 높은 채권투자비중과 중기수준의 듀레이션을 유지한 모습을 보였다. 운용규모가 300억 이상인 공모시가형 운용사를 대상으로 당월 수익률을 조사하면, 아이운용과 도이치운용이 가장 양호하였다. 이들 운용사의 자산편입 특징은 저평가된 회사채를 집중적으로 편입하거나 시장의 변동에 맞추어 적절한 듀레이션 조절을 통하여 양호한 성과를 달성하였다. 특히 신용등급 BBB-급 회사채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던 3월 채권시장의 움직임을 반영하듯 회사채의 비중이 특히 높은 운용사의 성과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 운용사 펀드는 공통적으로 펀드내 채권의 편입 비중은 약 75%선을 유지하였으며, 채권 전체 듀레이션은 1년 내외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국채는 약 2.5년 수준을 회사채는 약 1년 정도의 듀레이션을 유지하였다. 산은자산의 운용스타일을 살펴보면, 펀드내 채권자산의 비중은 약 80%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채와 통안채의 비중은 약 10%미만 수준을 유지하면서 회사채 77%, 금융채 13%의 보유비중을 보이고 있다. 이들 채권의 듀레이션은 국채 약 4.5년, 회사채 1.2년, 금융채 1.3년 수준을 보였다. 펀드내 편입된 회사채는 대한항공, 한솔제지, 동부건설, LG등의 종목이었다.

장단기 환매수수료 부과기간 기준으로 장단기를 구분하면 단기 도이치운용, 중기 대투운용, 장기 대신운용등이었다. 유형별 운용사의 연초이후 성과를 살펴보면, 단기 채권형 펀드의 연초이후 운용성과는 마이너스(-)의 성과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일단 투자원금은 회복한 모습이다. 시장의 기대대로 저금리가 당분간 유지된다면 중기채권형 펀드의 성과까지 마이너스(-)성과를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