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채권] 채권형 펀드 절대성과부진 – 금리 급등의 영향

□ 채권시장 개황

□ 채권시장 개황

 

상반기 채권시장은 ① 정책당국의 장기물 확대발언, ② 경기회복 가능성 크게 부각, ③ 주가 강세, ④ 국내외 금리 역전 해소, ⑤ 금리 인하 가능성 소멸 등의 특징으로 요약될 수 있다. 연초 불안했던 채권금리는 2월 중순까지 이어졌으며, 그 이후 서서히 안정을 찾았고 각종 경기지표 및 금통위의 저금리 기조 발언등으로 채권시장은 빠르게 안정화되었다.

2월 중순이후 채권시장은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면서 월초 상당부분 손실을 보였던 펀드성과도 차츰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채권시장 안정화의 배경에는 금통위의 금리 우호적인 발언, 국내경기 회복 지연, 글로벌 채권시장 강세등이 배경이 되었다. 그러나 6월 접어들면서 부동산 경기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이후 정부 당국의 통화정책관련 소식은 채권시장에 불안한 요소로 작용하였다.

□ 유형별 평균 수익률 현황

공모 채권형 펀드의 성과추이를 살펴보면, 6월 하반기 부동산 가격 조절 관련한 논의는 채권금리를 상승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상승한 금리는 채권형 펀드에는 악재로 작용하면서 6월 월간 성과는 (연)-2.92% 보였으며, 단기형 (연)-3.21%, 중기형 (연) -1.81% 그리고 장기형 (연) -3.55%의 저조한 성과를 달성하였다.

연초이후의 상반기 동안 채권형 펀드의 성과는 연초 금리급등 등의 영향으로 매우 저조한 성과를 보이면서 출발하였으나, 그 이후 금리가 안정화됨에 따라 펀드 성과도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6월 중순이후 언급된 부동산 관련 소식은 펀드성과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마감하였다.

2005년 상반기 시가채권형의 유형평균은 (연)1.48%을 달성하였으며, 단기형 (연) 1.48%, 중기형 (연)1.52%, 장기형 (연) 1.06%을 달성하면서 주식 및 부동산등의 강세등을 반영한다면 채권형펀드의 성과는 전반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사모 채권형 펀드의 월간 평균성과를 살펴보면, 전체 시가채권형(사모)의 월간 성과는 (연) -2.19%, 단기형 (연) -1.00%, 중기형 (연)-3.546%, 장기형 (연)-4.37% 등을 달성하였다.

또한 연초이후 상반기 동안의 성과는 전체 시가채권형(사모)의 유형평균은 (연)1.65%을 달성하였으며, 단기형 (연)2.03%, 중기형 (연) 1.29%, 장기형 (연) 0.55%의 성과를 보이면서 저조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였다.

공사채형은 6월 한달 동안 (연)?0.78%의 성과로 국공채형의 (연)?6.46%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6월 중  국고채와 회사채의 금리 상승폭은 국고3년은 35bp, 회사채(AA-급) 3년은 33bp 상승하는 등 유사한 변동폭을 보여주었으나, 상대적으로 국채의 듀레이션은 장기로, 회사채의 듀레이션은 단기로 유지하는 운영특성이 반영되었다.

상반기 동안의 운용성과를 살펴보면, 국고채 중심의 투자스타일은 큰 매력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공사채형은 (연)2.17%을 보인 반면, 국고채형은 (연)0.40%의 성과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저조한 모습이다. 상반기 중 금리 변동은 짧은 기간동안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급등함에 따라 국채 위주로 운용되는 펀드 특성상 종목 교체 등이 힘들었고, 국채 및 통안채의 높은 보유비중은 신용스프레드의 이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결과이다.

□ 펀드성과 개황

단기형 및 중기형

2005년 연초 급등하였던 채권금리는 2월 중반 이후 금리가 꾸준히 하향세를 보이면서 채권형펀드의 성과는 점점 강세를 더할 수 있었다. 그러나 6월에 접어들면서 발표된 경기지표 및 부동산 관련 소식은 채권금리를 끌어올리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단기 및 중기형의 6월 한달간 운용성과를 살펴보면, 금리상승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펀드가 마이너스(-)의 성과를 보였으며, 듀레이션을 상대적으로 장기로 유지한 펀드의 성과는 매우 저조하였다. 연초 이후 급등한 금리에 대부분의 펀드들이 상당부분의 손실을 입었고, 그 이후 금리가 하향안정화됨에 따라 연초에 발생한 손실을 만회하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었으나, 6월 금리 상승으로 인하여 몇몇 펀드들은 연초이후 펀드의 성과가 다시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6월 한달간 단기, 중기 펀드 중 가장 양호한 운용성과를 보인 도이치운용 도이치코리아1-1와 동양운용 동양High Plus채권1펀드는 각각 (연)2.92%와 (연)2.21%의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그 뒤를 조흥운용 Tops국공채중기채권1(연)1.92%, 대신운용 대신CLEAN-UP3M국공채1(연)1.61%, 교보운용 교보3M스페셜공모국공채C-2(연)1.50% 등이 따르고 있다.

6월 중 상위권의 운용성과를 보인 펀드들의 특징은 회사채 등을 집중적으로 매입하는 보유전략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국채와 회사채간의 스프레드가 좁아지는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보유전략은 펀드성과를 상위권에 유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저평가된 회사채 및 ABS를 집중 매입한 후 꾸준히 보유하는 운용스타일을 보이는 도이치코리아1-1펀드는 전월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으나, 6월 들어 다시 최상위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회사채의 보유비중은 약65%정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채권자산의 평균 듀레이션은 약 1.2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동양운용 동양High Plus채권1펀드는 05년 4월 27일 설정된 이후 양호한 운용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 배경에는 국채 및 통안채를 중심의 운용스타일을 탈피하여 저평가된 회사채를 집중 편입하여 신용스프레드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운용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여 회사채의 보유비중은 약85%가량이며, 채권의 평균 듀레이션은 약1.5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05년 상반기 펀드운용성과를 살펴보면, 연초 금리 급등의 영향으로 수익측면에서는 저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최상위권의 펀드성과는  (연) 2%대의 수준을 달성하였다.

상반기 동안 가장 양호한 성과를 달성한 펀드는 CJ운용 CJ굿초이스채권1와 도이치운용 도이치코리아채권1-1펀드는 각각 (연)5.05%와 (연)4.54%로 가장 양호하였다. 그 뒤를 맥쿼리운용 맥쿼리IMM프라인채권11(연) 4.13%, 조흥운용 BEST CHOICE단기채권4(연)3.43% 그리고 프랭클린운용 템플턴골드채권B-1(연)3.23% 등이 따르고 있다.

CJ운용 CJ굿초이스채권1펀드는 통안채, 카드채 그리고 회사채을 중점적으로 편입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자산의 큰 변동사항은 보이지 않았다. 펀드의 성과가 최상위에 오른 배경에는 카드채 및 회사채의 높은 보유이익과 보유비중에 기인하고 있으며, 채권 자산 중 카드채 약 23%, 회사채 약 50%의 보유비중을 보였다.

상반기 동안 상위권의 운용성과를 보인 펀드들의 특징은 6월 한달간 양호한 성과를 보인 펀드의 특징과 대동소이한 모습이다. 결국 저평가된 종목을 펀드내 얼마만큼 편입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선별 능력에 따라 펀드의 성과를 차별화되었다.

장기형

6월 중 채권시장은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상승폭이 커짐에 따라 장기물 중심의 운용스타일을 보이는 장기형 펀드의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당월 장기형펀드는 ?1.01%~10.49%의 성과분포를 보였으며, 마이너스(-)대의 성과를 보이는 저조한 모습이었다.

이들 장기형 펀드의 자산 구성 특성을 살펴보면, 펀드내 채권편입비율은 약85%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펀드내 채권듀레이션은 1.5~4.6까지의 높은 듀레이션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월중 금리 상승에 대한 레버리지 효과는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나타났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국채의 듀레이션은 길게, 회사채 등은 듀레이션을 단/중기 수준을 유지하였다.

이 가운데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인 펀드는 대투운용 뉴근로자비과세채권S-1(연 ?1.01%)이었으며, 그 뒤를 한투운용 근로자우대저축공사채2(연 ?1.10%)과 개인연금공사채7(연 ?1.24%)가 따랐다.

대투운용 뉴근로자비과세채권S-1펀드는 약 90%가량의 채권편입비중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금융채(42%) 및 회사채(46%)의 높은 보유비중을 보이고 있다. 편입채권의 듀레이션을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1.6정도의 듀레이션을 유지하면서 국채의 듀레이션(3.6)은 높게, 특수채(1.9), 금융채(1.8), 통안채(1.2) 그리고 회사채(1.2)의 듀레이션은 평균 채권수준을 다소 하회하는 수준이다.

상반기 중 한투운용 부자아빠장기주탁마련채권A-1펀드는 (연)1.79%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였으며, 그 뒤를 대투운용 뉴근로자비과세채권S-1(연1.76%), 한투운용 근로자우대저축공사채2(연1.54%) 그리고 대투운용 개인연금공사채8(연1.40%) 등이 따르고 있다.

그러나 장기형 펀드 중 동원운용 동원퇴직채권1(연-0.33%), KB운용 KB장기주택마력채권1(연-2.98%) 등은 연초이후 마이너스(-)의 저조한 운용성과를 보였다. 특히 KB운용은 장기의 듀레이션을 유지하는 운용 특성상 금리가 상승한 상반기 동안 펀드의 운용성과는 가장 쳐지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