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식] 6월 중소형주 10% 이상 상승...

□ 주식시장 개황

□ 주식시장 개황

 

지난 상반기 중소형주 및 배당주 펀드가 주요 유형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6월 중소형주가 10% 이상 상승해 중소형주 펀드들 성과는 더욱 상승했다. 상반기 중 성장형 수익률은 14.71%로 KOSPI 및 KOSPI200을 웃돌았던 한편 인덱스형은 이에 못 미쳤다.

제로인이 지난 7월 1일 기준가로 05년 상반기 주식형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편입비 상한이 71% 이상인 성장형은 14.71%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보다 주식비중이 낮은 안정성장형(41~79%) 및 안정형(40%이하)는 수익률이 각각 8.49%, 4.16%였다.

KOSPI200을 추종하는 인덱스형 수익률은 10.65%로 KOSPI200 및 성장형보다 성과가 낮았다. 코스닥 유형 수익률은 11.92%로 상반기 동안 무려 32.31%나 상승한 코스닥 시장에 비해서는 결과가 초라하다.

지난 상반기 중 KOSPI는 12.53% 상승해 1000 포인트를 넘어섰다. KOSPI200도 거의 비슷한 12.30% 상승했다. 지난 상반기 중에는 무엇보다 31.32%나 상승한 코스닥 시장의 회복이 눈에 띈다.

거래소 시장에서는 중소형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중 대형주 등락률도 11.76%로 상승 폭이 높았지만 중소형주는 각각 40.37%, 49.80%나 뛰었다. 3월과 4월에 시장이 하락할 때도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덜 빠지는 모습을, 상승장에서는 대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 성장형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이면서 설정액 100억 이상인 성장형 펀드 93개를 대상으로 수익률을 조사했다. 중소형주가 약진했던 것으로 미뤄 짐작이 가듯이 중소형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작년 하반기부터 급부상하기 시작한 배당주 펀드가 배당시즌 이후 수익률이 전과 같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양호한 수익률을 이어갔다.

한투운용의 TAMS거꾸로주식A- 1 상반기 수익률은 무려 35.18%나 된다. 미래에셋 3억만들기배당주식 1(28.93%), 마이다스블루칩배당주식 C(22.43%) 세이고배당주식형(21.62%) 등 배당주 펀드 성과도 높다.

일반 성장형 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자산의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23.77%)과 미래에셋드림타겟주식형(22.54%), 미래에셋투신운용의 미래에셋 3억만들기솔로몬주식 1(23.25%) 등이 중소형주와 배당주가 상위권을 도배해 버린 가운데서도 돋보이는 성과가 눈에 띄었다.

성장형의 6개월 수익률을 성과분해 했더니 벤치마크 초과수익률은 3.68%고 이것은 자산배분효과 0.46%와 종목선정효과 3.23%로 쪼개졌다.

이번엔 6개월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TAMS거꾸로주식A- 1을 성과분해 해보자. 벤치마크 초과수익률은 23.92%고 이것은 (자산효과 -1.0%) + (종목효과 24.92%)로 갈라진다. 이것은 분석대상 펀드 중 가장 높은 종목효과다. 그러나 자산효과는 마이너스(-)가 나왔다. 시장 상승기 때 주식 비중을 꽉 채우지 않았다는 뜻이다. 사실상 이 펀드는 작년 연말 이후 주식비중을 꽉 채우지 않고 있는데, 지난 2월엔 80% 미만으로 비중이 낮아지기도 했다. 펀드 규모는 커진데다가 중소형주만을 고르다 보니 유동성 문제를 감안하면 포트폴리오에 채워 넣을 종목이 부족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래 표는 거꾸로주식A- 1의 4월 말 기준 공시된 최근 포트폴리오의 섹터 및 종목 현황이다.

중소형주 또는 배당주 펀드가 아닌 일반 성장형 중에서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은 상반기 동안 23.77%로 4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벤치마크 초과수익률 12.51%는 자산효과와 종목효과가 각각 (2.48% 포인트 + 10.03%)로 나뉜다. 이 펀드는 종목선정효과도 우수했지만 분석대상 펀드 중 자산배분 효과가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거꾸로주식A- 1에서 나타나듯 중소형주 펀드나 배당주 펀드는 종목효과가 탁월했던 반면 자산배분 효과는 상대적으로 뒤쳐진다. 유동성 제약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펀드는 중형가치형 스타일을 띄고 있다.한편 디스커버리 포트폴리오는 대형혼합형 스타일이다. 4월말 현재 섹터는 다분히 대형주 중심의 시장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다.

지난 6월 한달 동안에도 중소형주가 크게 돋보였다. 그래서 상위권을 기록한 펀드를 보면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주식 1, TAMS거꾸로주식A- 1, 부자아빠가치적립식주식W- 1 등 중소형주펀드 또는 가치주 펀드가 눈에 많이 띈다.

□ 기타 주식형

약관상 주식편입비 상한이 41~70% 사이에 있는 안정성장형(안성형) 펀드 중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이면서 설정액 100억 이상인 펀드는 모두 38개다. 성장형과 마찬가지로 배당주 펀드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세이고배당밸런스드60주식혼합형이  15.53%로 수익률이 가장 높았고, 마이다스 운용의 마이다스블루칩배당주식형과 신연운용의 프라임배당혼합이 각각  14.02%, 13.78%로 역시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안성형의 경우 수익률의 원천은 종목선정 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률은 1.12%고, 이것은 자산효과 -0.66%와 종목선정효과 1.77%로 나뉜다.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세이고배당펀드의 경우 벤치마크 초과수익률 7.58%는 자산효과 1.11%와 종목효과 6.48%로 나뉘어 종목효과가 지배적이었다.

안정형 조사대상 펀드는 모두 56개로 상반기 유형평균은 4.16%다. 상반기 유형평균 수익률을 성과분해 하면 벤치마크 초과 수익률이 -0.55%였고, 이것은 자산효과 ?0.33%와 종목효과 -0.22%로 나뉜다. 즉, 자산배분과 종목선정에서 모두 벤치마크보다 떨어졌다는 의미다. 그러나 상위권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를 보면 종목효과가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랜드마크1억만들기고배당혼합 1, 랜드마크미래만들기배당안정혼합일반 2는 자산효과는 각각 ?0.24%, 0%지만 종목효과는 7.99%, 7.36%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KB스타블루안정혼합 1은 상반기 수익률이 11.24%고, 자산배분효과 0.23%, 종목효과 6.4%로 둘 다 플러스(+)를 기록했다.

다른 유형의 펀드들이 선전했던 반면 인덱스 펀드는 KOSPI200 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분석대상에 포함되는 인덱스형은 모두 18개로 다른 주식형 펀드에 비해 펀드 수 및 규모가 작다. 국내 인덱스 펀드는 KOSPI200을 그대로 추종하는 순수인덱스펀드(Pure index fund)보다는 지수보다 플러스 알파의 수익률을 내도록 적극성을 가미해 운용하는 인핸스트 인덱스 펀드(Enhanced index fund)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지수를 추종하면서도 추적오차(Tracking error)를 벌려 지수 상승률을 앞지르는 것이 임무다. 그러나 지난 상반기 인덱스형 평균 수익률은 10.65%로 KOSPI200 등락률 12.30%보다 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