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 주간] 주식형 강세 지속, 채권형 약세

- 증시의 대내외 여건은 우호적 KOSPI 1060선 돌파
- 경기회복 기대감은 금리 상승으로 이어짐


주식시장은 미국 증시 상승과 북한의 6자회담복귀 선언 등 증시 대내외 상황이 호전되면서 1030선을 상회하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출발하였고 7월 14일 KOSPI지수는 1061.93으로 마감하는 강세장을 보였다. 주중 지속된 IT관련주의 상승기대감과 향후 증시 낙관론이 대두 그리고 11일동안 순매수세는 강세기조를 견고히 해주었다.
채권시장은 하반기 경기회복 전망, 주식시장의 상승세 지속, 정치권의 금리인상 논의 확산 등이 금리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면서 금리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채권시장 일부에서는 최근 금리상승으로 저가매수 기회라고 판단하면서도,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감과 부동산 관련 금리정책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지표채권(국고3년)은 18bp상승한 4.21%로 마감하였다.

[ 주식형 개황 ]
지난 15일(금) 기준가로 제로인이 주식형 펀드 한 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성장형(약관상 주식편입비 상한이 70%초과)은 3.38% 주식비중이 이것보다 낮은 안정성장형(41~70%)과 안정형(40%이하)는 각각 1.30%, 0.70%를 기록했다. 주중 주식시장의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덱스형의 주간 성과는 4.05%의 성과를 보였다.

14일(목) 종가기준으로 KOSPI와 KOSDAQ지수의 등락을 비교해보면 KOSPI는 3.42% 상승하였고, KOSDAQ은 0.87%상승하였으며, 배당지수는 2.31% 하락하였다. 대형주(3.88%), 중형주(0.34%), 소형주(0.31%) 등의 주간 변동폭을 보이면서, 전주는 대형주의 강세가 돋보였으며, 중/소형주의 수익률은 다소 쳐지는 모습이다.
업종별 주간 성과를 살펴보면 은행(7.85%), 운수창고업(6.72%), 금융업(6.37%), 전기전자(5.52%), 철강금속(4.92%) 등이 양호한 성과를 보인 반면, 의약업(-4.21%), 의료정밀(-2.52%), 화학(-1.47%), 종이목재(-0.08%), 음식료품(0.54%)의 주간 변동성을 보여 시장대비 다소 쳐지는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주요 종목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은행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으로 하이닉스(21.49%), 삼성중공업(13.64%), 외환은행(12.20%), 에스원(11.14%) 등이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며 그 뒤를 우리금융(9.85%), 기업은행(9.62%), 대우증권(7.97%) 등이 이어갔다. 반면 주요 종목 중 부진한 주간 성과를 보인 종목들을 살펴보면 KT&G(-8.32%), S-Oil(-6.75%), SK(-4.85%), SK네트웍스(-2.82%), 등이 비교적 큰 폭의 부진을 보였으며, 그 뒤를 GS(-2.40%), LG필립스LCD(-2.22%) 등이 따르고 있다.

[ 성장형 ]
주식시장의 변동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성장형 펀드의 주간 평균수익율은 3.38%로 주간KOSPI 수익률(3.42%)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된 성장형펀드 91개중 삼성운용 삼성우량주장기-CLASS A펀드는 5.42%의 주간 수익률 보이면서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였으며, 그 뒤를 한투운용 동원리서치파워90주식 (5.16%), 맵스운용 맵스KBI플러스주식 1(4.77%), KB운용 KB스타업종대표주적립식주식 1(4.63%), 미래에셋자산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 1(4.61%)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설정액 300억 이상의 성장형 운용사 25곳중 동양운용(7.77%), KB운용(4.58%), CJ운용(4.38%), 미래에셋자산(4.37%), 맵스운용(4.25%) 등이 유형평균 성과(3.38%)을 상회하는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나, 한화운용(1.27%), 신영운용(1.56%), SEI에셋운용(1.70%), 신한BNPP운용(1.77%), 마이다스운용(2.14%) 등은 유형평균을 하회하는 성과를 보였다.


[ 채권형 ]
채권시장 약세의 영향으로 채권형 전체의 성과는 연 –3.76%을 달성한 가운데 단기형(연 –3.08%), 중기형(연 –2.99%), 장기형(연 –8.89%)의 성과를 보였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 된 채권형 펀드 91개 중 1위는 한일운용 한일6MHIT채권 1펀드는 연 3.41%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며, 그 뒤를 대투운용 스마트단기채권S- 9 (연 3.23%), 교보운용 교보 3M스페셜공모국공채C- 2(1.96%), 푸르덴셜운용 안심단기국공채 1 (연 1.60%), 대신운용 대신CLEAN-UP 3M국공채 1(연 0.98%) 등이 따르고 있다.
채권형 펀드 중 상위권의 주간 성과를 보인 펀드들은 편입채권의 듀레이션을 짧게 유지하여 금리상승장에서 가격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설정액 300억 이상의 성장형 운용사 21곳중 교보운용(연 1.12%), 동양운용(연 0.88%), 산은자산(연 0.60%), 도이치운용 (연 –0.40%), 태광운용(연 –0.48%) 등이 유형평균 성과(연 –3.76%)을 상회하는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설정액규모]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7/14일 기준) 지난 한주간 총 수탁고는 4조 5,765억이 증가한 205조 1,556억으로 집계됐다. 주간 증권 및 단기 자금의 증감을 살펴보면 채권형을 제외한 기타 유형의 설정규모는 증가하였다. 주식형은 903억, 혼합형 499억이 증가하였고, 채권형은 2,045억이 감소하였다. MMF는 1조 5,198억이 증가하였으며 증권운용 자산 규모는 190조 2,712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손승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