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주간]대형주 펀드 2주째 강세, 채권형 한주만에 수익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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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대형주 지수가 1.29%나 상승했지만 중형주는 0.4%밖에 오르지 못해 대형주 중심으로 투자하는 펀드 수익률이 양호했다. 배당·가치·중소형주 펀드는 상대적으로 하위권으로 밀렸지만, 배당펀드 중에서도 대형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는 양호한 수익률을 거뒀다.

지난 22(금) 기준가로 제로인이 한주간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편입비 상한이 71% 이상인 성장형이 0.48%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성장형보다 주식편입비가 낮은 안정성장형(41%~70%)과 같은 수준으로, 지난 주 성장형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정형(40%이하) 수익률은 0.19%였다. 인덱스형 수익률은 1.25%로 KOSPI200 보다 0.5%포인트 초과했다.코스닥형 수익률은 -0.39%로 주요 주식형 중 가장 저조했다. 지난 주 KOSPI가 1.2% 상승한 반면 KOSDAQ은 0.72%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난 한주간 거래소 대형주 지수가 1.29%나 상승했지만 중형주는 0.4%밖엔 오르지 못했다. 따라서 대형주 중심으로 투자하는 펀드들의 수익률이 양호했다. 배당·가치·중소형주 펀드는 하위권으로 물러났다. 한달 이상 운용된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성장형 펀드 95개 중 마이너스(-) 수익률을 낸 9개 펀드 중 대부분이 이 펀드들이다. 그러나 배당펀드 중에서 대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는 양호한 수익률을 거뒀다.

조사대상 성장형 95개 중 동원과 합병한 한투운용의 동원골드적립식삼성그룹주식 1이 2.2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CJ운용의 CJ행복만들기주식 1이 1.53%, 한화운용 골드비과세KOSPI50Select배당장기주식1이 1.42%로 역시 상위권에 들었다. 이 펀드는 배당펀드지만 배당주를 KOSPI50(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 종목 중에서 고르기 때문에 지난 주 배당주 펀드가 약세를 면치 못했던 가운데서도 돋보이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안성형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벌어졌다. LG와 합병한 우리자산운용의 프런티어배당주식혼합 1도 대형주 중에서 배당주를 선정하는 펀드로 역시 안성형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난 주 손실을 낸 펀드는 대부분 중소형 가치주 펀드, 배당주 펀드다. 가치주 펀드인 한국부자아빠거꾸로주식A- 1과 한일TRUE VALUE주식 1이 각각 -0.01%, -0.45%, 배당펀드인 세이고배당주식형과 프레스티지고배당주식 1이 각각 -0.02% -0.76%로 부진했다.

설정액 300억원 이상인 성장형 운용사 25개 중 CJ운용과 피델리티 운용이 각각 1.50%, 1.17%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했다. 칸서스운용, 미f래에셋자산 등도 각각 0.84%, 0.82%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운용사 중 신한BNP가 -0.46%로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직전 주 연율 -3.76%로 부진했던 채권형은 한주 만에 연율 8.67%로 급반등했다. 미국채금리가 하락했고, 재경부가 저금리 의지를 재확인 시켜줬기 때문이다. 재료도 재료지만 금리가 단기 급등했던 만큼 반발매수세도 거칠었다. 한달 이상 운용된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공모시가채권형 88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거둔 가운데 이 중 KB운용의 KB장기주택마련채권 1의 수익률이 한주간 0.26%, 연율 13.56%로 가장 높았고, 조흥운용의 Tops적립식채권 1, 동양운용의 동양High Plus채권 1이 각각 12.78%, 11.94%로 양호했다.

설정액 300억원 이상인 공모시가채권형 운용사 21곳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 중 동양운용이 연율 11.94%로 가장 수익률이 높았다. 동양운용은 최근 주요 펀드매니저가 교체되면서 채권형 수탁고가 증가하고 있다. 주식형에서 부진했던 신한BNP운용은 연율 10.22%로 채권형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KB운용, 알리안츠운용, 미래에셋투신, 도이치운용 등도 연율 9% 이상씩 거뒀다.

총수탁고 규모는 한주간 5,892억원이 늘어난 200조 8,107억원이다. MMF는 한 주 새 1조 1,549억이 늘어난 81조 규모다.. 채권형은 1,519억이 준 61조 7,715억원이다. 장기형에서는 3,746억원이 줄고, 단기형으로 2,227억원이 늘었다. 순수주식형은 최근 자금 유입이 주춤했는데, 지난 주 반갑게도 1,571억원이 들어와 13조 3,114억원이 됐다.<정승혜, CFA>

다음 기준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주식/채권시장 및 수탁고 동향: 7월 14일(목) 종가 ~ 7월 21일(목) 종가

주식/채권 펀드: 7월 15일(금)기준가 ~ 7월 22(금) 기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