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일 ] KOSPI최고치 갱신 그러나 채권형 성과 최악

- KOSPI 사상 최고치 경신, 수급 등 양호
- 한은 총재의 발언은 금리폭등, 채권형 성과 최악

주식시장은 증시수급상황 호전과 소비자 물가 안정, 수출호조세 지속 등 긍적적인 재료들은 우호적인 투자여건을 조성하였다. 그 동안 고유가 압박은 국제유가 하락 소식과 국제에너지기구의 비축유 방출 결정등으로 그 부담감이 완화되었고, 미국은 허리케인 피해에 대한 부담감으로 약세장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기관 및 외국인의 꾸준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호전되면서 주가지수는 사상최고를 경신한 1142.99p 수준을 보여주었다.

채권시장은 정책변수에 크게 좌우 되었으며, 향후 채권금리의 방향성 및 변동성은 시장변수보다는 정책변수에 의존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9월 들어서면서 정책당국은 부동산 문제와 연결하여 금리인상에 대한 신중론을 피력하였으며, 채권금리는 이를 반영하여 소폭 상승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9/8일 한은총재의 강한 금리 인상 시사 발언 여파로 국고채권(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3bp급등하는 폭락장세를 보였다. 한은 총재의 낙관적인 경기관 피력과 통화정책의 점전적인 방향조정에 대하 검토할 단계라고 언급하면서 금리 상승폭은 연중 최대폭을 기록하였다.


[ 주식형 개황 ]
지난 9일(금) 기준가로 제로인이 주식형 펀드 한 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성장형(약관상 주식편입비 상한이 70%초과)은 3.25% 주식비중이 이것보다 낮은 안정성장형(41~70%)과 안정형(40%이하)는 각각 1.43%, 0.69%를 기록했다. 주중 주식시장의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덱스형의 주간 성과는 3.63%의 성과를 보였다.

8일(목) 종가기준으로 KOSPI와 KOSDAQ지수의 등락을 비교해보면 KOSPI는 3.52% 상승하였고, KOSDAQ은 3.29%상승하였으며, 배당지수는 3.67% 상승하였다.
대형주(3.68%), 중형주(2.24%), 소형주(2.70%) 등의 주간 변동폭을 보이면서,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여주었으며, 그 뒤를 소형주와 중형주가 따랐다.
업종별 주간 성과를 살펴보면 전 업종이 고른 상승폭을 보인 가운데 운수장비(6.66%), 종이목재(5.72%), 의약품(5.27%), 운수창고업(5.24%), 전기전자(5.16%) 등은 주간 5%이상의 양호한 업종 성과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10.18%), 비금속광물제품(-5.90%), 보험업(0.68), 화학(1.18%), 섬유의복(1.61%) 등은 시장 대비 저조한 업종 성과를 보였다.

전체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주요 종목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INI스틸(19.71%), 대우건설(9.05%), 현대차(8.68%), 현대모비스(8.64%), 현대중공업(8.27%) 등은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나, KT&G(-4.56%), 현대산업(-2.08%), 하이닉스(-2.05%), KCC(-1.97%) 및 한국타이어(-1.58%) 등은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 성장형 ]
주식시장의 변동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성장형 펀드의 주간 평균수익율은 3.25% 이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된 성장형펀드 106개의 성과분포를 살펴보면, 와이즈운용 현대히어로-생로병사주식은 주간 4.98%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며, 그 뒤를 한국운용 부자아빠성장주식W-1(4.75%), 동양운용 온국민뜻모아주식1(4.57%). 유리운용 유리스볼뷰티주식(4.45%) 그리고 미래에셋투신 미래에셋솔로몬주식1(4.26%) 등이 따르고 있다. 이 중 와이즈운용 현대히어로-생로병사주식펀드는 지난 7월 27일 설정된 펀드로 운용기간기 비교적 짧아 향후 운용성과를 꾸준히 추격할 필요성이 있다.


설정액 300억 이상의 성장형 운용사 29곳중 유리운용(4.45%), 동양운용(4.18%), 미래에셋투신(3.96%), 미래에셋자산(3.70%), 대신운용(3.68%) 등은 유형평균 성과(3.25%)를 상회하는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 채권형 ]
채권시장은 한은총재의 금리 언급은 채권형 펀드에는 강력한 영향력으로 전해졌다. 채권형 펀드의 성과를 살펴보면 채권형 전체의 성과는 (연)-11.48%를 기록하였다. 채권단기형 (연)-10.78%, 채권중기형 (연)-9.50%, 채권장기형 (연) –17.42%의 성과를 보이면서 지난 한 주는 채권형 펀드에게는 큰 상처가 되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 된 채권형 펀드 81개 중 태광운용 태광멀티플레이단위 6M채권1는 (연)0.57%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며, 그 뒤를 미래에셋투신 미래에엣베이직단기채권형1CLASS-A (연) 0.16, 푸르덴셜운용 안심단기국공채1 (연)-0.26%, 대투운용 스마트단기국공채 1 (연) –1.02%, 한일운용 한일6MHIT채권1 (연) –1.60% 등이 따르고 있다.


설정액 300억 이상의 성장형 운용사 22개 운용사 중 한일운용(연–3.70%), 아이운용(연-5.22 %), 태광운용(연-5.69%), 맥쿼리 (연–5.76%), 산은자산(연–6.21%) 등으로 전체적으로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설정액규모]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9/8일 기준) 지난 한주간 총 수탁고는 4,507억원 증가한 207조 7,244억으로 집계됐다. 주간 증권 및 단기 자금의 증감을 살펴보면 채권형에서 –3,891억이 감소하였다. 이에 반하여 주식형 1,137억 혼합형 1,726억 MMF 4,706억 등 총 4,706억이 증가하여 증권운용자산규모는 191조 4,052억 수준을 유지하였다. <손승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