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3일 주간] 중소형주 강세와 MMF자금 감소

-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주식시장
- 금리급등 경계심과 미 금리 하락 등의 대내외 여건 혼재
- MMF 자금 규모는 큰 폭의 감소세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낙관세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추석 연휴 이전 국제 유가 하락을 배경으로 소폭상승하는 모습으로 출발하였으며, 추석 이후 6자 회담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1190p에 근접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후 미국 FOMC의 추가금리 인상 우려와 외국인의 매도세는 부담감으로 작용하였으나, 프로그램 및 개인의 꾸준한 매수세 유입은 상승세의 배경으로 작용하였다.

채권시장은 국내외 정책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MMF 익일 환매제 도입 추진 등으로 채권매수 여력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과 국고 10년물 입찰 부담감등 수급/정책관련 악재가 혼재되며 지표채권(국고3년) 금리는 급등세를 보이면서 출발하였다, 그 이후 채권시장은 금리 급등에 대한 경계심으로 관망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금리는 허리케인 리타의 영향에 따른 유가상승 우려등이 반영되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재경부 당국은 10월 금리 인상을 예단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였으나 이에 채권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는 정책당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신중론은 원론적인 수준으로 해석된 것으로 풀이된다.

[ 주식형 개황 ]
지난 23일(금) 기준가로 제로인이 주식형 펀드 한 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성장형(약관상 주식편입비 상한이 70%초과)은 2.99% 주식비중이 이것보다 낮은 안정성장형(41~70%)과 안정형(40%이하)는 각각 1.72%, 0.86%를 기록했다. 주중 주식시장의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덱스형의 주간 성과는 2.43%의 성과를 보였다.

22일(목) 종가기준으로 KOSPI와 KOSDAQ지수의 등락을 비교해보면 KOSPI는 2.60% 상승하였고, KOSDAQ은 3.91%상승하였으며, 배당지수는 1.72% 상승하였다.
대형주(2.30%), 중형주(4.87%), 소형주(4.87%) 등의 주간 변동폭을 보이면서, 중/소형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여주었으며, 그 뒤를 대형주가 따랐다.
업종별 주간 성과를 살펴보면 업종별 성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의약품(13.20%), 건설업(10.56%), 섬유의복(6.51%), 운수장비(5.33%), 기계(4.99%) 등은 주간 5%이상의 양호한 업종 성과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1.48%), 통신업(-1.11%), 전기전자(-0.93), 비금속광물제품(0.31%), 전기가스업(0.44%) 등은 시장 대비 저조한 업종 성과를 보였다.

전체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주요 종목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현대산업(25.22%), 대우건설(14.52%), 우리금융(12.64%), 대림산업(11.92%), GS건설(11.55%) 등은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나, LG(-4.41%), KT(-3.95%), LG필립스LCD(-2.94%), 하이닉스(-2.28%) 및 외환은행(-2.08%) 등은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 성장형 ]
주식시장의 변동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성장형 펀드의 주간 평균수익율은 2.99%이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된 성장형펀드 112개의 성과분포를 살펴보면, 와이즈운용 현대히어로-생로병사주식은 주간 8.58%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며, 그 뒤를 유리운용 유리스몰뷰티주식(5.50%), 미래에셋자산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주식1(5.06%), 삼성운용 삼성우량장기-CLASS A(4.61%), 신한BNP운용 프레스티지가치주주식2(4.37%) 등이 따르고 있다.
유리운용 유리스몰뷰티주식펀드는 주로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는 주간 중소형주의 약진과 더불어 꾸준히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설정액 300억 이상의 성장형 운용사 29곳중 유리운용(5.50%), 랜드마크운용(3.53%), 한일운용(3.42%), KB운용(3.42%), 미래에셋투신(3.39%) 등은 유형평균 성과(2.99%)를 상회하는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 채권형 ]
채권시장은 추석전 금리가 한번 상승한 이후 꾸준히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채권형 펀드의 성과를 살펴보면 채권형 전체의 성과는 (연)-1.00%를 기록하였다. 채권단기형 (연)-0.38%, 채권중기형 (연)-1.72%, 채권장기형 (연) –2.92%의 성과를 보이면서 지난 한 주는 채권형 펀드성과의 개선기미는 미미한 모습이다.
* 단, 국고3년 4.58%(9/15일) -> 4.63%(9/22일) 5bp 상승함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 된 채권형 펀드 79개 중 조흥운용 Tops국공채중기채권1(연 2.30%)과 Tops국공채채권1(연 2.00%)펀드가 가장 양호한 주간 성과를 보였으며, 그 뒤를 미래에셋투신 미래에셋베이직단기채권형1CLASS(연 1.81%), PCA운용 PCA스탠다드플러스채권I-34(연 1.64%), 대신운용 대신CLEAN-UP 3M국공채1(연 1.49%) 등이 따르고 있다.

설정액 300억 이상의 성장형 운용사 22개 운용사 중 PCA운용(연 1.64%), 조흥운용(연 1.34%), 대신운용(연 0.29%), 도이치운용(연 0.25%), 태광운용(연 0.08%) 등은 채권형 운용사 중 양호한 주간 성과를 보였다.

[설정액규모]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9/22일 기준) 지난 한주간 총 수탁고는 2조 3,895억 감소한 201조 5,589억으로 집계됐다. 주간 증권 및 단기 자금의 증감을 살펴보면 주식형 7,608억, 혼합형 784억이 증가하였고, 채권형은 1조 1,023억이 감소하였다. 특히 MMF는 2조1,346억이 감소하는 등 모습을 보였다. <손승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