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주간] 또 한번 중소형주펀드는 아름다웠다

 - 소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주식시장
- 채권시장은 정책 당국에 의해서 좌지우지


미 기술주 상승과 국제유가 하락, 3분기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크게 증가하며 강세를 보였던 주식시장은 KOSPI 1240pt을 상회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미국 등 해외주식시장 급락의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외국인의 10일째 순매도세 및 일본 등 아시아 증시의 동반약세 영향으로 1200pt까지 밀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9월을 마감하면서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은듯한 채권시장은 10월 들어서면서 미국채 금리 상승, 국내 증시 강세 지속,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경제부총리의 금리 비우호적인 발언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경제부총리의 금리정책에 대한 언급과 미국 경지지표 호전소식과 금리 인상 지속 전망 등으로 금리 상승에 큰 기여를 하였다. 그러나 한은총재의 원론적인 수준의 국감발언은 다소 안정을 찾은 채권시장은 매수세가 살아나며 하루 11bp하락하는 강세를 보였다.

[ 주식형 개황 ]
지난 7일(금) 기준가로 제로인이 주식형 펀드 한 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성장형(약관상 주식편입비 상한이 70%초과)은 ?1.56% 주식비중이 이것보다 낮은 안정성장형(41~70%)과 안정형(40%이하)는 각각 ?0.33%, -0.24%를 기록했다. 주중 주식시장의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덱스형의 주간 성과는 ?2.96%의 성과를 보였다.

6일(목) 종가기준으로 KOSPI와 KOSDAQ지수의 등락을 비교해보면 KOSPI는 ?2.33% 하락하였고, KOSDAQ은 3.60%상승하였으며, 배당지수는 ?2.82% 하락하였다.
대형주(-2.82%), 중형주(0.10%), 소형주(3.28%) 등의 주간 변동폭을 보이면서, 소형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대형주는 주식시장 하락의 영향으로 가장 저조한 모습이다.
업종별 주간 성과를 살펴보면 업종별 성과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의료정밀(3.82%), 의약품(2.81%), 종이목재(2.76%), 섬유의복(2.40%), 전기가스(2.25%) 등은 주간 플러스(+)의 업종 성과를 보인 반면, 전기전자(-0.59%), 건설업(-0.81%), 유통업(-1.03%), 운수창고업(-1.92%) 등 대부분의 업종 성과는 마이너스(-)를 기록하였다.

전체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주요 종목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한국가스공사(8.30%), GS건설(7.47%), 현대차2우B(3.83%), LG전자(2.77%), 삼성전기(2.20%) 등은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나, 태평양(-11.76%), 기아차(-9.43%), 대림산업(-8.98%), 대우증권(-8.61%) 등은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 성장형 ]
주식시장의 변동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성장형 펀드의 주간 평균수익율은 ?1.56%이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된 성장형펀드 117개의 성과분포를 살펴보면, 와이즈운용 현대히어로-생로병사주식은 주간 4.64%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며, 그 뒤를 와이즈운용 테마4-한류열풍주식 (2.02%), 신한BNPP운용 프레스티지코리아테크적립식주식1(1.31%), 프레스트지코리아주식2(1.29%) 등이 따르고 있다.
전주 상위권의 성과를 보인 펀드들의 특징은 최근일에 운용이 시작된 펀드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펀드들은 펀드 초기에 양호한 성과를 보여 향후 운용시 유리한 점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꾸준한 펀드 성과 추적과 분석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설정액 300억 이상의 성장형 운용사 29곳중 유리운용(0.25%), 신한BNPP(0.01%), SEI에셋운용(-0.17%), 신영운용(-0.35%), 마이다스운용(-0.44%) 등은 유형평균 성과(-1.56%)를 상회하는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 채권형 ]
채권형 펀드의 성과를 살펴보면 채권형 전체의 성과는 (연)3.86%를 기록하였다. 채권단기형 (연)4.17%, 채권중기형 (연)3.29%, 채권장기형 (연)3.21%의 성과를 보이면서 지난 한 주는 채권형 펀드성과 다소 개선된 기미를 보였다.
* 단, 국고3년 4.64%(9/29일) -> 4.66%(10/06일) 2bp 상승함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 된 채권형 펀드 77개 중 한일운용 한인6MHIT채권1 펀드는 (연)6.90%의 성과로 가장 양호하였으며, 그 뒤를 조흥운용 Tops국공채중기채권1 (연)6.55%, CJ운용 Safe Carry Plus 1.0채권 (연)5.83% 등이 따르고 있다.
상위권에 포진한 채권형 펀드들은 채권보유비중을 낮게 유지하고 짧은 듀레이션을 유지함으로써 최근의 금리 변동에 적절히 대응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설정액 300억 이상의 성장형 운용사 21개 운용사 중 한일운용(연 5.78%), 산은자산(연 4.99%), 우리자산운용(연 4.88%), 동양운용(연 4.66%), 삼성운용(연 4.57%) 등은 채권형 운용사 중 양호한 주간 성과를 보였다.

[설정액규모]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10/06일 기준) 지난 한주간 총 수탁고는 3,114억 감소한 199조 1,024억으로 집계됐다. 주간 증권 및 단기 자금의 증감을 살펴보면 주식형 6,803억, 혼합형 2,110억, MMF 6,935억이 증가하였고, 채권형은 1조 8,728억이 감소하였다.

 

 

 

<제로인 펀드닥터, 손승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