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1 주간] 주춤한 주식과 약보합의 채권

- 지속적인 외국인 매도세는 주식형 성과를 끌어 내림
- 약보합세를 보인 채권시장의 영향으로 (연)2.23%선 달성


주식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큰 변동성과 함께 전반적인 약세 기조를 보였다. 단기간의 조정으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 증시의 상승세 영향으로 장중 상승세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지수는 지속적으로 하향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 증시 약세와 인텔 실적에 대한 실망 등은 19일 연속 외국인의 매도세로 이어졌으며, 여기에 프로그램 매물이 증가하여 KOSPI는 1160선을 하회하였다(10/19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대하여 기관과 개인은 순매수로 맞섰으나, 일본/대만 등 아시아 증시의 동반하락과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세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은 벗어나지 못하였다.

채권시장은 선약후강의 패턴을 보였다. 10월 금통위 후 금리정책기조 변경에 대한 시장우려가 취약한 매수심리와 이어지면서 금리는 급등세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이후 저가매수세 유입과 국내 증시 폭락 등으로 금리는 하루 동인 6~7bp하락하는 강세장을 보였다. 주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주식시장이 큰 폭의 조정을 받음으로써 채권시장의 강세로 연결되는 모습이었으나, 전반적으로 보합권의 모습을 보인 한 주 였다.

 

[ 주식형 개황 ]
지난 21일(금) 기준가로 제로인이 주식형 펀드 한 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성장형(약관상 주식편입비 상한이 70%초과)은 ?2.52% 주식비중이 이것보다 낮은 안정성장형(41~70%)과 안정형(40%이하)는 각각 ?0.85%, -0.51%를 기록했다. 주중 주식시장의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덱스형의 주간 성과는 ?2.18%의 성과를 보였다.

20일(목) 종가기준으로 KOSPI와 KOSDAQ지수의 등락을 비교해보면 KOSPI는 ?2.62% 하락하였고, KOSDAQ은 ?5.20%하락하였으며, 배당지수는 ?1.63% 하락하였다.
대형주(-2.35%), 중형주(-4.15%), 소형주(-5.19%) 등의 주간 변동폭을 보이면서, 대형주와 중형주의 낙폭은 소형주에 비하여 다소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 주간 성과를 살펴보면 업종별 성과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기계(1.79%), 종이목재(1.32%), 전기가스(1.05%), 음식료품(0.04%) 등은 주간 플러스(+)의 업종 성과를 보인 반면, 의약품(-12.56%), 증권(-8.25%), 운수장비(-6.07%), 의료정밀(-5.66%) 등 대부분의 업종 성과는 마이너스(-)를 기록하였다.

전체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주요 종목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두산중공업(13.84%), 하이트맥주(5.73%), 한국가스공사(4.96%), 강원랜드(4.87%), 두산인프라코어(3.86%) 등은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나, 삼성중공업(-16.11%), 대우증권(-10.93%), 삼성전기(-10.53%), LG카드(-9.65%) 등은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 성장형 ]
주식시장의 변동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성장형 펀드의 주간 평균수익율은 ?2.52%이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된 성장형펀드 121개의 성과분포를 살펴보면, 신한BNPP운용 프레스티지고배당주식1 펀드는 주간 ?0.07%로 가장 선전하였고 그 뒤를 우리자산운용 프런티아배당한아름주식1(?0.58%), SEI에셋운용 세이고배당주식형(?0.69%), CJ운용 CJ굿초이스배당주식1(?0.93%), 마이다스운용 마이다스블루칩배당주식C(?1.12%) 등이 따르고 있다.
주중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주식시장의 영향으로 상위권의 성과를 보인 펀드들은 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펀드보다는 배당수익 추구형의 펀드들이 다수 차지하고 있다.

설정액 300억 이상의 성장형 운용사 28곳중 SEI에셋운용(-0.84%), 마이다스운용(-1.13%), 신한BNPP(-1.31%), 신영운용(-1.38%), 알리안츠운용(-1.64%) 등은 유형평균 성과(-2.52%)를 상회하는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 채권형 ]
채권형 펀드의 성과를 살펴보면 채권형 전체의 성과는 (연)2.23%를 기록하였다. 채권단기형 (연)2.27%, 채권중기형 (연)2.19%, 채권장기형 (연)2.12%의 성과를 보이면서 보합세를 보인 전주 채권시장을 반영한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 단, 국고3년 4.74%(10/13일) -> 4.78%(10/20일) 4bp 상승함.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 된 채권형 펀드 75개 중 한국운용 한국부자아빠회사채채권A-1 펀드는 (연)7.54%의 성과로 가장 양호하였으며, 그 뒤를 한국운용 부자아빠장기주택마련채권A-1 (연)7.05%, 개인연금공사채7(연)7.01%, 부자아빠라이프플랜채권A-1(연)6.37% 등 한국운용 펀드의 성과가 상위권이 포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그 뒤를 동양운용 동양High Plus1(연) 5.12%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설정액 300억 이상의 성장형 운용사 20개 운용사 중 동양운용(연 5.12%), 도이치운용(연 3.85%), PCA운용(연 3.67%), 우리자산운용(연 3.52%), 한국운용(연 3.45%) 등은 채권형 운용사 중 양호한 주간 성과를 보였다.

[설정액규모]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10/20일 기준) 지난 한주간 총 수탁고는 1조 2,599억 증가한 198조 8,131억으로 집계됐다. 주간 증권 및 단기 자금의 증감을 살펴보면 주식형 1조 1,486억, 혼합형 4,850억, MMF 1,212억이 증가하였고, 채권형은 6,567억이 감소하였다.


 

 

 

<제로인 펀드닥터, 손승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