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주간]성장형 플러스회복, 그러나 배당주 펀드 와르르 마이너스

종합주가지수가 한 주 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했지만 배당지수는 0.29% 하락했다. 따라서 성장형이 0.48%로 겨우 플러스(+) 수익률을 보인 가운데, 배당주 펀드는 대부분이 마이너스(-)수익률을 냈다. 채권형은 금리가 급등한 탓에 연율 -5.84%로 크게 부진했다.

제로인이 28일 기준가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투자설명서상 주식편입비중이 71%가 넘는 성장형은 지난 한주간 수익률이 0.48%로 가까스로 플러스(+)를 기록했고, 이것보다 주식비중이 낮은 안정성장형(41%~70%)과 안정형(41%이하)는 각각 0.18%, 0.01% 씩 손실을 냈다. 지난 한주간 KOSPI와 KOSPI200이 각각 0.36%, 0.31% 소폭 반등했지만 배당 지수인 KODI는 -0.29%로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커 배당주 펀드 수익률은 대부분 마이너스(-)에 머물렀다.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된 설정액 100억 이상의 성장형 펀드 124개 중 와이즈운용의 현대히어로-생로병사주식이 2.86%, 알파운용의 알파그로스주식형펀드가 2.17%, 한국운용의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 1이 2.03%씩 기록했다. 설정액 1,000억 이상인 대형펀드는 모두 124개 중 28개인데 대형펀드는 유동성 등의 문제로 펀드 운신 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지난 주 운용 성과는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투신의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주식 1(7,135억)이 1.61%, KB운용의 KB스타업종대표주적립식주식 1(1,437 억)과 광개토주식(4,787억)도 각각  1.34%, 1.25%로 양호했다. 한편 지난 주에는 배당주 펀드가 대부분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설정액 300억 이상의 성장형 운용사 18곳 중 유리운용, 대투운용, KB운용, 피델리티운용, 한화운용, 미래에셋투신 등 6곳이 지난 한주 동안 수익률을 1% 이상 냈다.

공모시가채권형은 지난 한주간 -0.11%, 연환산 수익률 -5.84%로 상당히 저조했다. 국고채 3년물이 23bp나 하락하는 등 채권시장이 크게 주저앉았기 때문이다.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이면서 설정액이 100억원 이상인 시가채권형 71개 중 겨우 8개 펀드만 플러스(+)수익률을 거뒀을 뿐이다. 미래에셋투신의 미래에셋베이직단기채권형 1CLASS-A과 대투운용의 스마트단기채권S- 9이 연율 3% 이상, 푸르덴셜운용의 안심단기국공채 1과 태광운용의 태광멀티플레이단위 6M채권 1은 주간 수익률이 연율로 2% 이상의 수익률을 거뒀다. 설정액이 300억 이상인 시가채권형 운용사 19곳 중 한일운용이 연율 0.66%로 유일한 플러스(+) 수익률을 냈을 뿐이고, 나머지는 손실을 냈다.

지난 주 총수탁고는 6,008억 빠진 192조 7,922억을 기록했다. MMF에서 1조 0,473억, 채권형에서 장단기 합쳐 7,313억이 빠졌다. 순수주식형은 주식 시장이 조정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5,025억이 유입되는 안정적인 자금 흐름이 계속됐다.<정승혜, CFA>

다음 기준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시장 : 2005년 10월 20일 목요일 종가 - 2005년 10월 27일 목요일 종가

펀드 : 2005년 10월 21일 금요일 기준가 - 2005년 10월 28일 금요일 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