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일 주간] 대형주중심 강세, 지표금리5%돌파

-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는 상승세의 원동력
- 지표금리 5%돌파, 채권형펀드 수탁고 감소세 지속


미국 증시 급락세 마감과 MS실적 기대치 하회에 따른 나스닥선물 약세, 수급불안 등으로 기관 및 외국인의 동반매도세와 프로그램매출 출회로 낙폭이 심화되면서 KOSPI1150선을 하회하는 급락세로 주식시장은 출발하였다. 이후 미국증시의 상승세 소식과 국제유가하락, 국내소비자물가 안정지속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세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관련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졌다. 여기에 국내 기업 실적 개선 소식이 알려지면서 기관까지 매수세력으로 등장함으로써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채권시장은 지표채권의 5%선이 돌파되었으나 4.92%까지 떨어지는 소폭의 조정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 FRB 정책기준 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루동안 6~7bp상승하는 약세장을 보였다. 상승의 배경에는 미 정책금리인상에 따른 한-미간 정책금리 역전폭 심화 우려와 국내 증시의 강한 상승세, 국고채 입찰부담감 등이 작용하였다. 특히 내주초 있을 국고채 입찰과 금통위를 앞두고 시장 일각에서는 한-미 정책기준금리 역전폭 심화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져 있다.

[ 주식형 개황 ]
지난 4일(금) 기준가로 제로인이 주식형 펀드 한 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성장형(약관상 주식편입비 상한이 70%초과)은 3.94% 주식비중이 이것보다 낮은 안정성장형(41~70%)과 안정형(40%이하)는 각각 1.58%, 0.90%를 기록했다. 주중 주식시장의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덱스형의 주간 성과는 5.02%의 성과를 보였다.

3일(목) 종가기준으로 KOSPI와 KOSDAQ지수의 등락을 비교해보면 KOSPI는 4.42% 상승하였고, KOSDAQ은 3.75%상승하였으며, 배당지수는 4.48%상승하였다. 대형주(4.79%), 중형주(2.23%), 소형주(1.87%) 등의 주간 변동폭을 보이면서, 대형주의 강세가 돋보였던 한주 였다. 업종별 주간 성과를 살펴보면 업종별 성과는 업종별로 차별화되는 가운데 은행(8.91%), 금융업(7.09%), 기계(6.51%), 운수장비(6.01%) 등이 양호한 성과를 보인 반면 전기가스업(-0.95%), 의료정밀(-0.44%), 종이목재(0.32%), 비금속광물(1.32%) 등은 다소 쳐지는 시장 성과를 보였다.

개별 업종별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주요 종목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LG카드(13.35%), 두산중공업(12.97% ), 현대건설(11.79%), 외환은행(11.76%) 등은 양호한 종목 성과를 보인 반면 SK네트웍스(-6.10%), 한국가스공사(-2.03%), GS(-1.25%), 한국전력(-1.03%), 태평양(-0.16%) 등은 다소 쳐지는 종목 성과를 보였다.

[ 성장형 ]
주식시장의 변동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성장형 펀드의 주간 평균수익율은 3.94%이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된 성장형펀드 123의 성과분포를 살펴보면, 대형주편입위주의 펀드들이 양호한 성과를 보인 점과 피델리티 운용펀드의 상위권 포진이 가장 눈에 띈다. 삼성운용 삼성우량주장기-CLASSA펀드는 주간 성과 5.48%로 가장 양호한 운용성과를 보였고, 그 뒤를 피델리티운용 FK-코리아주식형자(I)펀드등은 5.33~5.35%대의 고른 성과를 보이면서 따르고 있다. 한화운용 레드마운틴주식1(5.32%), 대신운용 부자만들기다이나믹혼합1(5.25%), 미래에셋투신 미래에셋솔로몬성장주식1(5.14%) 역시 양호한 주간 성과를 보였다.

설정액 300억 이상의 성장형 운용사 28곳중 피델리티운용(5.34%), 랜드마크운용(5.01%), 칸서스운용(4.91%), 대신운용(4.88%), 와이즈운용(4.69%) 등은 유형평균 성과(3.94%)를 상회하는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 채권형 ]
채권형 펀드의 성과를 살펴보면 채권형 전체의 성과는 (연)2.01%를 기록하였다. 채권단기형 (연)2.14%, 채권중기형 (연)1.84%, 채권장기형 (연)1.71%의 성과를 보이면서 약세를 보인 전주 채권시장을 반영한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 단, 국고3년 5.01%(10/27일) -> 5.04%(10/20일) 3bp 상승함.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 된 채권형 펀드 69개 중 조흥운용 Tops국공채중기채권 1(4.45%)과 Tops국공채채권 1(4.04%) 펀드는 가장 양호한 주간성과를 보였으며 그 뒤를 삼성운용 삼성중기채권2-1(3.70%), 도이치운용 도이치코리아채권1-1(3.64%), 태광운용 태광멀티플레이단위 6M채권 1(3.55%) 등이 따르고 있다.
금리 상승에 따라 위험조절차원에서 듀레이션이 조금씩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용Spread을 충분히 확보한 펀드들은 상위권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설정액 300억 이상의 성장형 운용사 19개 운용사 중 도이치운용(연 3.64%), 기은SG(연 3.44%), 태광운용(연 3.15%), 삼성운용(연 2.97%), 동양운용(연 2.97%) 등은 채권형 운용사 중 양호한 주간 성과를 보였다.

[설정액규모]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11/3일 기준) 지난 한주간 총 수탁고는 8,180억 증가한 198조 9,654으로 집계됐다. 주간 증권 및 단기 자금의 증감을 살펴보면 주식형 3,389억, 혼합형 3,135억, MMF 3,846억이 증가하였고, 채권형은 6,243억이 감소하였다. <손승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