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자금 동향] 주식형 펀드, 외견상 6조-실상은 2조 증가


1. 개황

2006년 1월의 자금 동향을 살펴보면, 주식시장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전체 수탁고 규모는 증가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음.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증권 및 단기금융(MMF)를 살펴보면 전월대비 2005년 12월 대비 1조8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이러한 증가세에 영향 받아 전체적인 수탁고 규모는 2006년 1월 증권 및 단기금융은 190조654억으로 나타났으며 전체간접투자 수탁고 규모는 209조 6,934억으로 최종 집계되었음

각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증권 및 단기금융에서는 주식형이 6조1,211억원(12월 월간 3조8천억 증가)이 늘어났고 혼합주식형은 878억원이 감소한 반면 혼합채권형은 1조2,338억원이 증가했음. 주식형 수탁고가 크게 늘어난 것은 연초 미래에셋 펀드들의 결산 재투자에 큰 영향을 받았음. 1월중 협회 분류기준 주식형 펀드 중 결산 재투자금액이 무려 4조원으로 추산돼 순증액은 2조원에 그친 것으로 추정.
 
채권형 역시 금리의 상승기조에 영향을 받아 3조1,232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반면 작년 12월 2조4천억원이나 빠져나갔던 MMF는 1월 한달동안 1조8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
 
◇ 2006년 1월 한달간 유형별 수탁고 증감 (증권 및 단기금융)

 


MMF 수탁고의 증가는 통상 발생하는 연말이탈, 연초 회귀라는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연말 이탈규모에 비해 그리 크지 않아 MMF의 자금동향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기 때문.
 
간접투자기구별로 살펴보면 주식시장의 단기적인 급락에 영향을 받아 파생상품 펀드는 수탁고 소폭 감소했으나 재간접투자상품(FoFs)은 2,44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유형 및 운용사 수탁고 동향 (자산운용협회 기준)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1월말 기준 전체 수탁고는 209조원 규모로 나타났다. 이 금액은 전월대비 5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주식시장 및 채권시장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수탁고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 및 단기금융 수탁고를 분석하여보면 2005년 12월 30일 84조9,134억원으로 집계되었으나 2006년 1월말 190조654억원으로 집계되었다.

 

2006년 1월중 수탁고 증감을 회사별로 살펴보면 삼성투신운용의 수탁고 감소가 가장 큰 규모로 나타났다. 반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가장 큰 수탁고 증가 규모를 보였다.

 

3. 세부 유형별 자금 동향 (제로인 펀드평가 대상 기준)

 

주식형 펀드중 성장형 펀드의 수탁고는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주식1이 약 1조원의 자금을 끌어모으면서 수탁고 증가 최상위를 보였다. 그러나 이 펀드는 작년말 결산으로 인한 연초 재투자액이 무려 8천억원에 달해 실제 1월중 2,590억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인디펜던스1도 외견상 5,839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나 결산이익분배금의 재투자 자금 6,287억이 설정액 증가로 연결됨에 따라 실질 자금 순유입액이 -448억을 기록했다.

 이 같은 재투자금액을 감안할 때 설정액 증가규모 3위인 인디펜던스2는 실제 순증가액이 69억원(재투자액 4,533억), 4위인 3억만들기인디펜던스주식은  547억(재투자액 4,005억), 5위인 미래든적립식주식 1은 112억(재투자액 2,962억) 등에 불과했다고 볼 수 있다.(참고 : 재투자액 계산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한편 재투자액을 감안할 때 설정액 실질증가 2위 성장형 펀드는 1,831억이 증가한 솔로몬주식 1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로인 박상준부장>(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