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자금동향] 국내주식펀드 2조7천억 증가

 국내주식펀드 2조7천억, 해외주식펀드 1조2천억 증가

 

1. 개황
 5월 세계주식시장이 동반급락을 보이자 채권형을 제외한 전체 증권 유형에서 자금이 증가했다. 특히 주가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주식관련 펀드자금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2. 유형별 수탁고 동향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5월말 기준으로 펀드 수탁고(자산운용협회 공시기준)를 조사한 결과, 전체 간접투자기구는 5월말 현재 234조87억원으로 한달간 9조8,872억원이 증가했다. 간접투자기구 중 증권 및 단기금융(MMF) 수탁금액은 208조5,222억원으로 한달새 8조6,401억이 증가했다. 이로써 증권 및 단기금융 수탁규모는 감소세로 돌아선 지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반전됐다.

 자금변동 내역을 보면 ▲MMF 4조6,697억 ▲주식형 3조968억 ▲채권혼합형 1조4,593억 원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파생상품에서 3,984억, 부동산 1,123억, 재간접 7,431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채권형은 9,381억, 특별자산에서 67억원이 감소했다.


5월 중 자금이 급감한 채권형을 보면 사모채권형에서만 7,561억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증시급락에 따라 주식펀드보다 상대적 안전자산으로서의 채권형펀드가 부각되고 있지만 안전자산으로 은행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증권사의 고객예탁금은 2조3,384억원 감소했으나, 은행예금은 5월 중(5월 1일~29일) 2조7,733억원 증가했고 은행금전신탁 및 특정신탁도 각각  1,874억원, 3,851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제로인 평가유형을 기준으로 (비평가펀드 및 공사모펀드 포함) 자금증감을 조사한 결과, ▲성장형(주식 최고편입비 70%초과 펀드)은 지난 5월중 2조 7,040억원 증가한 33조7,958 억원을 기록했고 ▲안정성장형(최고 40~70%)은 2,944억원 증가한 4조7,169억원, ▲안정형(최고 10~40%)은 1조 6,765억원 늘어난 17조42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외에 해외주식 및 혼합형과 해외 재간접펀드를 포함한 해외주식형에서는 1조 1,913억원 증가한 9조 6,459억원으로 조사됐다.
해외주식형은 수탁고 증가 속도가 다소 완화된 반면, 성장형은 감소에서 증가세로 반전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안정형도 4월에 이어 수탁고 증가세를 이어나갔다. 5월 펀드자금흐름은 전세계증시의 동반급락하는 상황에서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은 투자자에 의해 주식 및 주식혼합형으로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판단된다.

3. 운용사 및 펀드별 자금동향
전체 46개 운용사중에서 총수탁고를 살펴보면 5월 한달동안 38개 운용사는 증가했고 8개 운용사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 중 수탁고가 가장 증가한 운용사는 삼성투신운용으로 연기금풀이 1조 7,152억원 증가함에 따라 총수탁고가 1조8,303억원이 증가했다.그 뒤를 신한BNPP운용(7,483억), 동양투신운용(6,378억), 우리자산운용(6,063억), 유리자산운용(5,754억)등이 이어나갔다.
삼성운용의 세부 유형별로는 MMF가 1조 7,532억 증가했고 채권형은 4,093억원이 감소했다. 신한BNPP운용과 동양운용 및 우리자산운용의 수탁고 또한 MMF에서 각각 5,961억, 3,161억, 4,344억원 증가한 데 힘입어 수탁고 증가 상위 운용사에 랭크됬다.

한편 알리안츠운용이 2,162억, 서울자산운용이 1,054억의 총수탁고 감소를 나타냈는 데, 이는 채권형에서 각각 1,577억, 1,872억원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주식형과 혼합주식형을 살펴보면 전체 46개 운용사 중에서 42개사는 수탁고가 증가한 반면 3개사는 감소했다. 미래에셋투신운용에서 주식형만으로 3,632억원이 증가해 가장 많은 자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대투운용이 주식형과 혼합주식형에서 3,509억원이 증가했고. △미래에셋자산운용 2,719억 △ 삼성투신운용 2,524억 △한국투신운용 2,490억원의 자금 증가를 기록했다.

주식 성장형 펀드 중 5월중 수탁고 증가 펀드로는 한국운용의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 1Class A이 재투자액 없이 1,853억원 증가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한국밸류운용의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 1이 1,123억원 증가했고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 1ClassK이 1,087억원 증가했다.

안성형에서는 세이고배당밸런스드60주식혼합형 (610억), 마이다스블루칩배당주식형 (443억) 증가해 자금증가 1,2위에 랭크됐다. 이 두 펀드는 결산을 통한 재투자액이 각각 747억 388억원으로 추정됨에 따라 실제 자금증가 1위 펀드는 KTB드림스타주식혼합(73억)으로 조사됐다. 안정형에서는 랜드마크1억만들기고배당혼합 1이 결산 없이 382억원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자금증가 1위로 조사되었다. 또 채권형에서는 도이치코리아채권1-1ClassA 가 748억원 증가해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유형내 자금증가 1위에 집계되었다. 이외에 PCA운용의 PCA스탠다드플러스채권I-34(386억)등이 수탁고가 증가했다. <제로인 원윤정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