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 주간] 프로그램 매수 영향 주식펀드 2주연속

프로그램 매수로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주식펀드는 2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 (www.funddoctor.co.kr)이 22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주식성장형(약관상 주식투자상한 70%초과)은 한 주간 0.71% 상승했다.
해외 증시가 호조를 나타내고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인데다 기관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안성형(주식비중 41~70%)은 0.38%, 안정형(주식비중 10~40%)은 0.20%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주간수익률 1.38%로 성장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펀드는 한 주간 0.05% (연2.3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중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이 0.03%포인트 상승(가격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세부 유형별로는 국공채형은 0.05%(연2.54%), 공사채형은 0.05%(연2.3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설정 원본액이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1개월을 넘는 187개 성장형 펀드 중 26개 펀드만 월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상위권을 차지한 펀드들은 주로 중소형 가치주에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차지했다.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 1’ 펀드가 7.4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월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기은SG그랑프리포커스금융주식’ 펀드는 금융 업종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섹터펀드로 월중 은행,금융주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월간 성과 상위권에 진입했다.

설정원본액이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50개 채권펀드 중 CALL금리를 웃도는 성과를 낸 펀드가 1개에 불과할 정도로 부진했다. 한 달간 국고채 1년물 금리와 3년물 금리가 각각 0.16%포인트, 0.11%포인트 상승하면서 채권가격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잔존만기가 짧은 펀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아이프리미어채권 1ClassC3’ 0.40%(연4.9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월간성과 1위 차지했고 ‘Tops국공채채권1’ 펀드는 듀레이션이 2.86년(스왑포지션 감안 1.03년)으로 긴데도 불구하고 금리상승에 따른 스왑포지션 가격의 상승으로 금리상승에 따른 손실을 만회하며 상위권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한 주간 증권 및 단기 금융 펀드의 수탁고는 직전주 대비 2조 4,132억원 감소한 201조 6,690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든 유형에서 수탁고가 감소했다. MMF와 주식형 수탁고가 각각 5,645억원, 6,990억원 줄어들었고 채권펀드와 주식혼합형 수탁고는 각각 5,965억원, 3,730억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로인 조성욱 :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