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6 해외] 인프라, 유럽이머징 펀드 강세

해외주식펀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금리안정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인프라섹터펀드와 유럽 신흥국 투자 펀드들이 상위권 성과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6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설정 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투자 주식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개별 펀드로는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인프라섹터주식 1(CLASS-A)’이 5.95%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성과 1위를 기록했다.




유럽 신흥국 증시는 한 주간 3.70% 상승하며 2주째 강세를 보였다. 덕분에 ‘미래에셋맵스MSCI이머징유럽인덱스주식 1(C-A)’는 동일기간 5.31% 상승하며 월간%순위 11위로 뛰어올랐다. ‘신한BNP봉쥬르동유럽플러스주식자_HClassA1’ 역시 5.20% 상승하며 주간순위 7위로 선전했다.

중국 펀드는 홍콩증시와 중국본토시장이 상반된 흐름을 보이면서 펀드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개별 펀드별로는 ‘미래에셋맵스차이나주식 1’  펀드가 한 주간 5.29%로 상위권 성과를 기록하는 등 H지수의 투자비중이 평균 60%대를 보이는 대부분의 중국투자 펀드들은 3%~5%대의 수익을 내며 월간 상위권 고수한 반면 상해A지수에 주로 투자하는 ‘PCAChinaDragonAShare주식A- 1ClassC’ 펀드는 -4.51%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홍콩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와 증시활황에다 해외투자 적격기관(QDII))대상의 확대 시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으로 H지수가 4.38%상승한 반면 중국 본토 시장은 금리 인상 시사와  기업들의 신규 상장으로 유동자금이 흡수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데다 국영 연구기관이 당국에 긴축조치를 권고하면서 상해지수가 7.64% 급락했다..

 그 밖에 ‘산은S&P글로벌클린에너지주식자ClassC1’가 5.6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성과 순위 2위 차지했고 ‘도이치포스트일레븐플러스종류형재간접clsA’는 주간 수익률 5.52%로 그 뒤를 이었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투자 리츠재간접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Dow Jones Wilshire 글로벌리츠지수가 한 주간 2.05%의 수익률로 반등하면서 모처럼 이익을 냈다. 미국의 5월 신규 주택재고 감소로 주택시장이 안정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호재로 작용했으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부실 문제가 부각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주간 성과 1위는 3.08%의 수익률을 기록한 ‘우리CS아시아부동산주식 1ClassC1’가 차지했다. 반면 ‘한화라살유럽리츠재간접 1(C2β)’이 한 주간 0.78% 상승하는데 그쳐 주간 순위 최하위를 머물렀다.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일본 리츠 재간접펀드도 일본REIT 지수가 2.46%로 반등한데 힘입어 양호한 성과를 냈다.. ‘삼성Japan Property재간접’ 및 ‘Japan REITs재간접 1’ 펀드는 각각  1.74%, 1.42%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 역내설정 해외투자펀드 설정액은 글로벌증시의 강세 속에 주식펀드로의 큰 폭의 자금유입이 이어졌다. 전체 해외펀드 설정액은 지난 한 주간 1조 2,011억원이 증가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최근 신규 펀드 설정이 늘어난  남미지역에 2,387억원이 유입되는 등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또한 브릭스 투자펀드 설정액도 1,301억원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해외투자펀드 설정잔액은 40조 935억원을 기록했고 아시아태평양지역 투자펀드 설정액은 22조 3,010억원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해외주식펀드가 같은 기간 1조3,403억원이 증가한 반면 주식혼합형 -40억원, 채권혼합형 -98억원, 채권형 -12억원을 기록해 주식형을 제외한 나머지 유형이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조정을 받았던 해외리츠 재간접펀드는 한 주간 1,120억원이 감소하는 등 자금유출이 계속됐다.
 






[제로인 조성욱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