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4 국내]주식펀드 한 주만에 반등, 6.55%상승

 미국의 재할인률 인하 조치와 더불어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가 진정 양상을 보이면서 코스피지수가 회복세를 보였다. 이에 국내 주식펀드도 한 주만에 반등에 성공해 연초 후 수익률도 30%대를 회복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4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투자 상한이 70%를 초과하는 성장형 펀드는 한 주간 6.55%의 평균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6.37% 상승한 코스피 지수보다 양호한 성과다. 주식투자비중이 성장형보다 낮은 안정성장형(주식투자비중 41~70%)과 안정형(주식투자비중 10~40%)은 각각 3.82%, 1.8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같은 기간 6.12% 수익률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채권펀드는 주간 -0.04%(연환산 -2.33%)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주 채권시장은 증시 안정 속에 금리가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7%포인트 상승(채권가격하락)하는 등 약세를 나타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공채형은 -0.01%(연환산 -0.49%), 공사채형은 -0.05%(연환산 –2.58%)로 손실을 기록했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229개 성장형 펀드 모두가 4%가 넘는 주간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주간성과 Top10에 푸르덴셜운용 펀드들이 6개나 포함되는 등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그러나 약세장에 상대적으로 선전했던 대형 가치주 펀드들은 하위권으로 밀려나는등 대조를 이뤘다.
펀드별로는 ‘유리웰스중소형인덱스주식(C/A)’ 펀드가 한 주간 9.43%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중소형주 강세에 힘입어 직전주 최하위에서 한 주만에 주간 성과 1위로 올라섰다. ‘푸르덴셜나폴레옹주식 2- 6’ 펀드와 ‘푸르덴셜파이팅코리아나폴레옹혼합 1’ 펀드는  △현대중공업 10.74% △삼성물산 10.58% △대우증권 14.29% △POSCO 8.68% △하이록코리아 등 보유상위종목 선전한데 힘입어 각각 9.15%, 9.14%의 수익률로 주간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직전주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던 ‘프런티어배당한아름주식1A’ 펀드가 같은 기간 4.36% 상승하는데 그쳐 최하위로 밀려나는 등 대형 가치주 펀드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47개 채권펀드 중 13개 펀드가 주간 손실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한 주간 국고채 1년물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이 각각 0.03%, 0.07% 포인트 상승하는 등 금리가 상승했다.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상승하면서 듀레이션(잔존만기 유사개념)이 긴 펀드들이 주간성과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반면 채권편입비중이 낮거나 듀레이션이 짧은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나UBS First Class채권혼합 4’ 펀드가 0.10%(연환산 5.18%)로 주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월간성과순위가 직전주 37위에서 22위로 뛰어 올랐다. ‘흥국멀티플레이채권 2’ 펀드도 0.10%(연환산 5.12%)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월간 성과 순위가 직전주 38위에서 26위로 상승했다. 이외에도 듀레이션 1 미만의 단기 채권들이 연환산 4.5~5.0%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직전주 강세를 보였던 △ 미래에셋솔로몬국공채1(CLASS-A) 주간 0.00%(연환산 0.05%) △Tomorrow장기우량채권K- 1 ClassA 주간 –0.21%(연환산-11.11%)  펀드들은 주간 약세에도 불구하고 월간 순위에서는 여전히 상위권 순위를 이어갔다.




 한편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증권 및 MMF수탁고는 총 219조 6,355억원으로 한 주간  4,042억원이 증가했다. 최근 급등락 장세에도 불구하고 주식형 수탁고는 금주에도 8,966억원이 늘어나는 등 계속된 유입세를 보였고 MMF 수탁고는 4,389억원 감소한 52조 8,83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채권혼합과 채권형 수탁고는 각각 164억원, 693억원이 감소했다.



[제로인 조성욱 펀드애널리스트 :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