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 국내] 서브프라임 사태해결 노력에 주식펀드...


서브프라임 사태해결 노력에 주식펀드 3주째 상승


미 행정부의 서브프라임 사태 해결을 위한 지원 기대와 국내 경기에 대한 낙관적 전망으로 인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인해 국내 주식펀드도 3주째 좋은 수익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7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투자 상한이 70%를 초과하는 성장형 펀드는 한 주간 2.66%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한 주간 코스피 수익률인 2.56을 소폭 웃도는 결과다.
주식투자비중이 성장형보다 낮은 안정성장형(주식투자비중 41~70%)과 안정형(주식투자비중 10~40%)은 각각 1.44%, 0.6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KOSPI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2.28%의 성과를 올리며 KOSPI200지수의 주간 수익률인 2.30%에 조금 못 미치는 수익률을 보였다.

채권펀드는 한주간 -0.00%(연환산 -0.04%)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지난 주 채권시장은 미 장기금리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강화되며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세부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공채형은 0.00%(연환산 0.25%), 공사채형은 -0.00%(연환산 -0.09%)의 수익을 나타냈다.





설정원본액 100억원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을 넘는 233개 성장형 펀드 대부분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인 가운데 이 중 96개 펀드가 주간 KOSPI시장 수익률인 2.56%를 웃도는 성적을 올렸다. 직전주에 이어 지난주에도 중소형 가치주 펀드와 IT주 관련 펀드들은 부진한 성적으로 중하위권에 머무는 모습을 보였다.

펀드별로는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주식 1-C1’펀드가 한주간 4.30%로 1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는 6월말 기준으로 25.9%의 비중을 보유한 화학업종이 한주간 4.63%의 수익으로 선전함에 따라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 또한 보유주식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SK, SK증권, SK가스 등이 7~12%대의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수익률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로 인해 이 펀드의 월간%순위는 직전주 95위에서 65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뒤를 이어 ‘Big&Style주식 1ClassC1’펀드와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주식종류형 1A클래스’펀드들이 각각 3.90%, 3.82%의 수익률을 올리며 주간성과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월간순위에서는 직전주 월간 %순위 8위를 차지했던 ‘미래에셋3억만들기인디펜던스주식K-1’펀드가 4.22%를 기록하며 올랐다. 직전주 월간순위 1위를 차지했던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 1Class I’펀드는 월간 2.84%의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로 선전했지만 월간%순위는 7위로 떨어졌다.





지난 한 주 설정액 100억원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33개 채권펀드가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다. 이 중 콜금리 수준(연 4.97%)을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한 펀드는 단 2개에 그쳤다. 한주간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6%포인트 상승한 5.41%를 나타냈고, 1년물은 0.03%포인트 상승한 5.37%를 기록했다. 장기물의 금리 상승폭이 더 큼에 따라 채권펀드도 듀레이션(잔존만기 유사개념)이 짧은 펀드들이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개별 펀드로는 ‘하나UBS First Class채권혼합 4’펀드가 주간 0.10%(연환산 5.17%)의 수익률로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하나UBS First Class중기채권2’펀드, △‘하나UBS First Class중기채권 1’펀드가 각각 0.10%(연환산 5.15%), 0.09%(연환산 4.92%)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하나UBS First Class채권혼합 4’펀드는 월간 0.42%(연환산 4.98%)의 수익률로 월간성과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6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증권 및 MMF 수탁고는 한주간 8,101억원이 증가한 총 221조 3,5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주식형은 6,317억원이 유입된 81조 2,039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주식혼합형은 18억원이 늘었다. 같은 기간 MMF는 1,733억원이 증가한 52조 3,537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혼합형은 1,145억원 감소한 반면 채권형은 1,178억원이 늘어났다.





[제로인 김주진 펀드애널리스트 :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