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8 국내] 코스피 큰 폭 상승에 주식펀드 2주째..


코스피 큰 폭 상승에 주식펀드 2주째 상승모드


추석연휴 동안 안정된 모습을 보였던 글로벌 증시의 영향과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코스피 지수가 큰 폭 오름에 따라 주식펀드도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8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투자 상한이 70%를 초과하는 성장형 펀드는 한 주간 1.81%의 수익을 기록했다. 주식투자비중이 성장형보다 낮은 안정성장형(주식투자비중 41~70%)과 안정형(주식투자비중 10~40%)은 각각 0.97%, 0.5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KOSPI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KOSPI200지수와 동일한 1.93%의 성과를 올렸다.

채권펀드는 한주간 0.01%(연환산 0.31%)의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한 주 채권시장은 통안채 입찰 부진과 국내 증시의 급등, 국내 경제지표 호조 예상 등으로 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세부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공채형은 0.02%(연환산 1.07%), 공사채형은 0.00%(연환산 0.20%)의 수익을 나타냈다.




설정원본액 100억원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을 넘는 238개 성장형 펀드 모두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이 중 128개 펀드가 주간 KOSPI시장 수익률인 1.90%를 웃도는 성적을 올렸다. 특히 대형주의 약진으로 인해 지난 한주간 그룹주펀드들이 상위권에 대거 진입한 것이 눈에 띈 것에 반해 중소형 가치주 펀드들은 중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펀드별로는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주식 1-A1’펀드가 한주간 3.27%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가 주로 투자하고 있는 SK그룹주 가운데 특히 SK에너지, SK케미칼, SK 등의 종목이 지난 한 주간 7%~14%대의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수익률 상승에 보탬이 되었다. 뒤를 이어 ‘동부THECLASSIC주식 1ClassC1’펀드와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주식 1-C1’펀드가 각각 3.27%, 3.26%의 수익률을 올리며 주간성과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월간순위에서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플러스주식형(C-A)’펀드가 월간 14.50%의 수익률로직전주 월간순위 1위에 이어 2주 연속 월간순위 1위를 기록했다.




설정액 100억원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44개 채권펀드 중 38개 펀드가 지난 한 주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다. 이 중 콜금리 수준(연 4.98%)을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한 펀드는 11개에 그쳤다. 한 주간 국고채 1년물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이 0.03%, 0.06% 상승(가격 하락)하는 등 장기물 금리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에 따라 채권펀드는 듀레이션(잔존만기 유사개념)이 짧고 신용등급이 낮은 펀드들이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로는 ‘아이테일러채권 3C-1’펀드가 주간 0.11%(연환산 5.80%)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월간 %순위도 22위에서 17위로 상승했다. 뒤를 이어 △‘하나UBS First Class중기채권1’펀드, △‘흥국멀티플레이채권 2’펀드가 각각 0.10%(연환산 5.46%), 0.10%(연환산 5.25%)의 수익률로 직전주에 이어 지난주에도 주간성과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월간성과에서는 직전주 1위를 차지했던 ‘하나UBS First Class중기채권1’펀드가 월간 0.46%(연환산 5.39%)의 수익률로 지난주에도 1위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28일 자산운용협회의 수탁고 동향에 따르면 증권 및 MMF는 한주간 1,813억원이 증가한 총 221조 8,375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은 5,757억원이 증가하며 83조 6,039억원을 기록했고 MMF에는 1,998억원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 채권형에서는 각각 354억원, 3,672억원, 1,916억원이 감소하며 직전주와 대비되는 양상을 보였다.



[제로인 김주진 펀드애널리스트 :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