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 국내] 코스피지수 2,000포인트 재돌파...



코스피지수 2,000포인트 재돌파 - 주식펀드 3주째 승승장구


남북정상회담과 미 다우지수의 사상최고치 경신 등으로 인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를 재돌파했다. 이에 주식펀드도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5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투자 상한이 70%를 초과하는 성장형 펀드는 한 주간 3.70%의 수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상승세를 보인데다 특히 대형주와 중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수익률 3.00%를 웃도는 성과를 냈다.
주식투자비중이 성장형보다 낮은 안정성장형(주식투자비중 41~70%)과 안정형(주식투자비중 10~40%)은 각각 1.86%, 1.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KOSPI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한주간 3.32%의 수익을 올렸다.

채권펀드 또한 한주간 0.16%(연환산 8.43%)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한 주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국내 채권 순매수 증가 소식과 한국은행의 국고채 직매입 등으로 인해 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세부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공채형은 0.13%(연환산 7.04%), 공사채형은 0.17%(연환산 8.63%)의 수익을 나타냈다.




설정원본액 100억원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을 넘는 241개 성장형 펀드 모두가 플러스 수익을 기록한 가운데 이 중 163개 펀드가 주간 KOSPI시장 수익률인 3.00%를 웃도는 양호한 성과를 올렸다. 직전주 수익률 상위권을 장식했던 그룹주 펀드들은 펀드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유통, 전기전자, 화학 업종 등의 부진으로 중하위권으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였다.

펀드별로는 ‘농협CA마켓리더주식 1’펀드가 5.26%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는 편입비중이 높은 △NHN(15.38%), △GS건설(11.48%), △대우증권(13.14%) 등이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수익률 상승을 뒷받침했다. 뒤를 이어 ‘삼성Value주식 1’펀드가 5.08%의 수익으로 2위를 기록했다. 1개월 %순위도 10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농협CA올스타적립식주식 1’펀드도 5.06%의 성과로 주간수익률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한편 월간순위에서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플러스주식형(C-A)’펀드가 14.21%의 수익률로 3주연속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과를 이어갔다.




설정액 100억원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43개 채권펀드 모두가 플러스 수익을 보인 가운데 41개 펀드가 콜금리 수준(연 5.01%)을 초과하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한주간 국고채 5년물은 0.04%포인트, 3년물은 0.03%포인트, 1년물은 0.02%포인트 하락했다. 이 기간 장기채 가격이 더 크게 상승함에 따라 듀레이션(잔존만기 유사개념)이 긴 펀드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로는 ‘Tomorrow장기우량채권K- 1 ClassA’펀드가 주간 0.22%(연환산 11.72%)의 성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의 듀레이션은 3.56으로 평균인 2.21보다 높다.
뒤를 이어 △‘아이러브평생직장채권 2ClassC2’펀드, △‘아이러브평생직장채권 3ClassC 2’펀드가 각각 0.19%(연환산 10.02%), 0.19%(연환산 10.00%)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 두 펀드는 월간성과에서도 각각 2위와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였다.




4일 자산운용협회의 수탁고 동향에 따르면 증권 및 MMF는 한주간 1조 2,088억원이 증가한 총 223조 463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은 한주간 1조 5,891억원이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채권혼합형에도 3,272억원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주식혼합형과 채권형, MMF에서는 각각 123억원, 3,469억원, 3,483억원이 감소했다.



[제로인 김주진 펀드애널리스트 :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