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 국내] 코스피 큰 폭 하락, 주식펀드 5주만..



코스피 큰 폭 하락, 주식펀드 5주만에 마이너스로 반전


미 증시의 하락과 국제유가의 사상 최고치 경신 등에 따른 우려로 차익실현 매물 및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확대되며 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로 인해 주식펀드도 5주만에 손실을 보이며 한주를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9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투자 상한이 70%를 초과하는 성장형 펀드는 한 주간 -0.72%의 수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2.61%보다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주식투자비중이 성장형보다 낮은 안정성장형(주식투자비중 41~70%)과 안정형(주식투자비중 10~40%)은 각각 -0.38%, -0.2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KOSPI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한주간 -3.57%의 수익을 올렸다.

반면 채권펀드는 한주간 0.10%(연환산 5.45%)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한 주 채권시장은 최근 금리 급등과 증시 약세 등의 영향을 받아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세부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공채형은 0.11%(연환산 5.78%), 공사채형은 0.10%(연환산 5.40%)의 수익을 나타냈다.



설정원본액 100억원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을 넘는 246개 성장형 펀드 중 33개 펀드만이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다. 한주간 대형주 펀드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중소형주 펀드들은 중형주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중하위권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펀드별로는 ‘삼성우량주장기투자-CLASSB’, ‘삼성우량주장기-CLASS A’가 각각 1.11%와 1.09%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 2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는 편입비중이 높은 △NHN(6.30%), △GS건설(8.22%), △LG화학(2.13%) 등이 하락장에서도 양호한 성과로 선방하며 수익률 상승을 뒷받침했다. 뒤를 이어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주식종류형 1-A클래스’펀드가 1.08%의 수익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월간순위에서는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주식종류형 1-A클래스’,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주식종류형 1-C클래스’, ‘미래에셋디스커버리플러스주식형(C-A)’ 등이 직전주와 같은 1, 2, 3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이어갔다.




설정액 100억원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43개 채권펀드 모두가 플러스 수익을 보인 가운데 32개 펀드가 콜금리 수준(연 5.00%)을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한주간 국고채 3년물은 0.02%포인트, 1년물은 0.01%포인트 하락했고, 5년물은 0.01%포인트 상승했다. 장기물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임에 따라 평균대비 듀레이션(잔존만기 유사개념)이 짧은 펀드들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로는 ‘푸르덴셜정통액티브채권 1B’가 주간 0.21%(연환산 11.07%)의 성과로 1위를 차지했다. 월간 %순위도 직전주 42위에서 7위로 크게 상승했다. 뒤를 이어 △‘CJ굿초이스채권 1’, △‘안심국공채KM 1 B’가 각각 0.18%(연환산 9.53%), 0.17%(연환산 8.76%)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월간성과에서는 ‘아이테일러채권 3C-1’펀드가 0.56%(연환산 6.86%)로 직전주에 이어 2주연속 1위를 기록했다.





18일 자산운용협회의 수탁고 동향에 따르면 증권 및 MMF는 한주간 4조 7,755억원이 증가한 총 230조 8,037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은 한주간 3조 9,916억원이 증가하며 사상 처음으로 90조원을 넘어섰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도 각각 665억원, 1조 167억원이 유입됐고 MMF 역시 8,856억원이 증가했다. 한주간 유일하게 채권형에서만 1조 1,849억원이 감소했다.



[제로인 김주진 펀드애널리스트 :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