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 해외] 실적 부진과 과열 경고에 조정양상..

 
실적 부진과  증시 과열 경고 속 해외 펀드 조정양상

실적 부진 발표와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글로벌 증시가 소폭 조정을 보임에 따라 글로벌 주식펀드가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외국인 투자과열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 증시도 주중 인도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투자 규제 방안을 발표한 데 악영향을 받으며 주간 -3.8%의 손실을 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9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 주식펀드의 한 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템플턴차이나드래곤주식형자(E)’가 주간 7.93%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8일 중국정부가 홍콩과 중국 본토에 상장된 종목들에 대해 교차거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항셍H지수가 2.62% 상승한 데 힘입었기 때문이다. 주간 중국 증시의 강세로 중국 투자펀드는 금주에도 선전하며 상위권을 휩쓸었고 그 결과 1개월 성과도 중국 펀드인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1종류A’가 차지했다.

글로벌 증시는 3분기 실적 발표 부진 소식에 하반기 경기침체 우려가 고개를 들며  은행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MSCI 글로벌 주식은 -0.8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도 실망스런 실적 발표와 함께 대형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등 글로벌과 서유럽 투자 펀드는 주간 소폭의 손실을 기록하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브라질 증시는 원자재 가격 강세와 블루칩 종목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속에 신흥국 주식시장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일본 증시는 최근 신용경색으로 헤지 펀드들이 상당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가격으로 상환하고자 펀드 매도 공세가 이어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엔화 강세로 인해 수출주가 내림세 보인데 악영향을 받아 주간 최대 4%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다. 그 중 ‘미래에셋재팬글로벌리딩주식 1C-A’가 주간 -0.38%의 가장 양호한 성적을 보이면서 3개월 성과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지켰다.  인도 증시는 주중 인도 증시의 과열을 막기위해 외국인 투자가들이 인도 기업주식과 관련된 파생상품을 매입하는 것을 제한하는 내용의 투자 규제안을 발표하자 급락세를 보였다. 이에 ‘미래에셋인디아어드밴티지주식 1’과 ‘피델리티인디아종류형주식-자(A)’가 각각 -1.82%, -3.35% 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주간 대부분의 인도 주식펀드가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 리츠재간접펀드의 한 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설정된 리츠 펀드 모두 주간 손실을 기록했다. 그 중 기은SG운용의 ‘아시아태평양리츠재간접’가 -2.24%의 수익률로 가장 낙폭이 작았으며 ‘삼성Japan Property재간접’ 은 같은 기간 6.01%의 손실을 내는 등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직전주 3%이상 상승세를 보였던 일본 리츠펀드가 이번 주에는 -6.92%를 기록하며 다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역내 설정된 해외 펀드 설정액은 한주간 2조 1578억원이 증가한 50조 6,049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신흥국 지역의 투자자금이 증가한 반면 선진국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자금은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이 주 투자국인 동북아 주식 펀드의 수탁고가 주간 1조 5,965억원 증가해 중국 과열 우려에도 동북아 지역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유형별로는 해외 주식펀드가 2조 4,094억원 증가한 42조 7,257억원을 기록했고 리츠재간접펀드는 2,247억원이 감소했다.

[제로인 이수진 펀드 애널리스트 :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