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 해외] 미 소비지표 호조에, 글로벌주식펀드 반등 성공


미 소비지표 호조에, 글로벌주식펀드 반등 성공

미국의 11월 소비지표 호조 및 기술주의 양호한 실적 발표는 미 증시를 포함한 대부분 글로벌증시의 반등을 이끌었다. 특히 중국증시는 금리인상으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로, 인도증시는 국내의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및 미 소비지표 호조에 영향을 받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8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투자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개별펀드로는 금광업 관련 글로벌주식에 분산투자하는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자A클래스’가 6.35%의 주간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월간성과에서는 대체에너지관련 글로벌주식에 분산투자하는 ‘산은S&P글로벌클린에너지주식자ClassA’가 17.69%의 월간수익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11월 소비지출이 2005년 7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관련경제지표 호조와 더불어 기술주의 실적이 양호했던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최근 2주간 글로벌증시를 짓누르던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시키며 글로벌증시에 힘을 실어줬다. MSCI 글로벌주식은 2.91%, MSCI 일본주식은 3.05% 상승하는 등 주요 선진국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지난주 글로벌주식 평균은 2.79%, 일본주식 평균은 2.64%, 유럽주식은 1.5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로는 ‘삼성글로벌주식ETF종류형재간접 1_C’(주간 3.44%), ‘미래에셋재팬글로벌리딩주식 1C-A’ (주간 4.49%) 및 ‘KB유로인덱스파생상품Class-A’(주간 1.89%) 등 해당지역 주식투자펀드들이 모두 주간 플러스 성과를 보였다.

지난 한주 인도증시는 제 1야당의 지방선거 압승으로 내년 총리선거에 대한 불확실성이 감소한데다 미 경제지표 호조로 인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비교적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대부분의 신흥국 증시 또한 미국증시의 상승에 동참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MSCI 인도주식은 5.68%, MSCI 아시아신흥국은 4.73%, MSCI 남미신흥국은 4.16% 상승해 높은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인도주식 평균은 4.95%, 아시아신흥국주식 평균은 4.33%, 남미신흥국주식 평균은 4.79%의 주간 플러스성과를 거뒀다. 개별펀드로는 ‘인디아인프라주식A’(주간 5.38%), ‘미래에셋친디아인프라섹터주식형자 1CLASS-A’(주간 5.66%), ‘미래에셋맵스라틴인텍스주식형 1CLASS-A’(주간 5.74%) 등 모든 신흥국 주식펀드들이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중국 본토증시는 금리인상이 이뤄짐에 따라 그 동안 투자심리를 짓누르던 불확실성 해소와 미국증시의 반등에 영향을 받아 주간 5.27% 상승했다. 항셍 H지수는 주 초반 미국의 영향을 받아 반등에 성공했으나 차익실현으로 주 후반 상승폭을 축소하며 주간 3.91% 상승 마감했다. 이에 중국주식 평균은 4.36%의 주간성과를 거뒀다. 개별펀드로는 ‘미래에셋차이나인프라섹터주식형자(CLASS-A)’(주간 6.15%), ‘PCAChinaDragonAShare주식A- 1ClassA’(주간 5.18%) 등 모든 중국펀드들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제로인 분류기준으로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28일 현재 62조 8,420억원을 기록, 한 주간 4,194억원이 늘었다. 연초 64.2%에 불과했던 주식형 해외펀드 비중은 연초 후 42조 4,608억원 증가하며 전체 해외펀드의 82.2%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써 주식혼합형의 비중을 고려하면 해외투자자산 중 92.4%를 위험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및 서유럽펀드의 자금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흥국 펀드로의 자금유입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에도 세계경제 성장동력의 주축을 이루는 4개 국가에 대한 분산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브릭스 펀드가 여전한 인기를 보였다. 신흥국펀드의 설정액은 주간 3,434억원 증가한 12조 6,277억원을 기록함에 따라 글로벌펀드 설정액과의 격차를 벌였다. 유형별로는 해외주식과 해외주식혼합에서 같은 기간 각각 4,601억원, 303억원씩 증가한 반면 리츠재간접형(-394억원), 채권혼합형(-220억원) 및 채권형(-73억원)은 소폭 감소세를 나타냈다.



[ 김재근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