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20일] 주식형 상승탄력 재가동

직전주의 하락을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이 주초부터 주식시장의 강세가 이어졌다.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올 들어 주간단위로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직전주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 버리고도 남는 강세를 보였다.
채권시장은 주식시장 상승과 금리인상 가능성 등에 따른 시장 악재에도 불구하고 채권수익률은 소폭 하락(가격상승)해 채권형 펀드 수익률도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제로인이 펀드수익률과 자금동향을 조사한 결과, 직전 주 가장 고전했던 일반성장형펀드와 인덱스펀드는 지난 한 주동안 각각 5.40%, 5.76%를 기록했다.

분석기간(4월15일~20일)동안 주식시장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주요 기업의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초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여 종합주가지수와 코스피200은 각각 직전주 대비 5.51%, 5.70%상승했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으로 낮은 1.95%의 상승에 그쳤다.

설정액 100억이상이면서 1개월이상 운용된 일반 성장형펀드 287개중 121개가 벤치마크지수인 코스피200지수 주간등락률 5.70%를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한화운용의 한화에이스성장단기주식 1호는 주간수익률이 무려 9.47%의 수익으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 펀드의 주식보유비율은 전체자산대비 92%수준이다.

직전 주 고전했던 일반성장형과 일반안정형 역시 시장 호전과 함께 직전 주 손실을 만회하며 각각 2.44%, 1.44%를 기록했으며, 특수형으로 분류되는 코스닥펀드는 거래소에 대한 투자비중 확대와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아 코스닥지수 상승률을 앞지르는 3.34%를 기록했다.

투기채 비중이 높은 하이일드와 후순위채 펀드는 주식시장의 상승과 채권수익률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각각 0.11%, 0.14%의 주간수익률을 올리는데 그쳤다.

시장의 비우호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채권수익률은 소폭 하락했다.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직전주에 이어 지난주에도 0.01%포인트 하락한 6.47%로 마감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가 채권형 펀드는 0.12%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시장의 자금동향을 살펴보면,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 모두 설정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는 환매가능지수가 높아짐에 따라 이익실현 차원의 환매 자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안정형에서 5,113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안정형 사모펀드에서 1,804억원이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3,309억원이 순감하는데 그쳤다.
시가채권형펀드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한주동안에도 8,697억원이 감소해 20일 현재 총설정금액은 42조 3,6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시가채권 중기형과 장기형펀드에서 각각 6,224억원, 1,875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직전주 증가했던 MMF는 단기지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9,656억원이 순감해 총설정금액은 45조 2,313억원으로 집계됐다.<최성욱>

 
 

주식 관련 펀드 설정금액 추이

단위: 억원, %

구분

4월 13일

4월20일

증감액

주간수익률

총       계

532,511

532,253

-258

 

성       장

161,961

160,659

-1,302

 

안정성장

47,272

46,408

-864

 

안       정

316,672

317,060

389

 

일반전체

240,671

234,784

-5,887

3.69

일반성장

123,278

122,380

-898

5.40

일반안성

35,120

34,469

-651

2.44

일반안정

75,753

70,640

-5,113

1.44

코  스  닥

6,636

6,690

54

3.34

스       폿

1

1

0

 

인  덱  스

10,487

10,340

-148

5.76

후순위채

63,290

62,329

-961

0.14

하이일드

92,509

93,376

867

0.11


채권 관련 펀드 설정금액 추이

구분

4월 13일

4월20일

증감액

주간수익률 

장부가전체

461,969

452,313

-9,656

 

(MMF)

449,595

439,985

-9,610

0.08

시가평가전체

432,336

423,639

-8,697

0.12

(단기)

240,128

239,530

-598

0.12

(중기)

125,241

119,017

-6,224

0.12

(장기)

66,968

65,093

-1,875

0.13

시가일반전체

334,159

326,350

-7,808

 

(단기)

188,796

188,473

-323

 

(중기)

79,331

73,751

-5,580

 

(장기)

66,031

64,126

-1,905

 

시가국채전체

98,177

97,289

-888

 

(단기)

51,331

51,056

-275

 

(중기)

45,909

45,266

-643

 

(장기)

937

967

30

 

  

 

 

 

 

비  과  세

57,874

56,647

-1,227

 


*대우채 관련펀드, 모펀드, 사모펀드, 해외투자 펀드를 제외한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를 합한 금액임.
*채권형 중 장부가는 1998년 11월16일 이전 설정펀드와 MMF(초단기 포함)를 합한 금액임.
*시가형은 일반형, 국채형, ABS형(일명 회사채펀드)으로 구성되며 일반형은 국채형을 제외한 나머지 펀드를 가리킴.
*비과세펀드는 최근 판매된 비과세 펀드를 말하며 설정금액의 경우 시가중기일반, 시가중기국채에 포함된 것을 별도로 보여주고 있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