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욕금융시장] 경기침체와 신용위기 우려에 혼조세

***주식***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식시장은 고용이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신용평가사 피치가 채권보증업체 MBIA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 등으로 경기침체와 신용위기 우려가 불거진 가운데 혼조세를 보임. 이날 증시는 미국의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5년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며 하락세로 출발한 뒤 이런 악재가 이미 예견된 일이고 증시에도 충분히 반영됐다는 분위기 속에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오후에 피치가 MBIA에 대한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AA'로 낮췄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반전. 그러나 이날 증시는 악재가 겹친 것에 비하면 선방한 것으로 분석돼 그만큼 투자심리가 안정됐음을 보여줌.

***채권***
4일 (현지시간) 미국 국채수익률이 일제히 하락. 미국의 고용이 올들어 석달 연속 감소, 경기후퇴(recession) 진입을 거의 확실시된 결과. 국채10년물 수익률은 3.46%로 전일대비 -11bp떨어짐.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은 7bp 하락한 1.82%를 기록. 이날 국채수익률 하락을 주도한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8만명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이는 2003년 3월 이후 5년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세.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6만명도 비교적 크게 넘어섬. 이로써 미국의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지난 1월 4년만에 첨으로 감소한 이후 석댈새 23만 2000개나 사라짐.

***외환***
미국 달러화는 지난 3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엔화와 유로화에 하락. 4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1.45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2.27엔보다 0.82엔 낮아짐.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5738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5682달러보다 0.0056달러 상승.수출 촉진으로 경기 후퇴 상황을 막아보려는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 엔화는 미 경기 후퇴가 전세계 경제 침체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달러화와 유로화에 상승

***경제지표 및 기타***
4일 미 노동부는 지난 3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이 8만명 감소해 5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고 발표. 다우존스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3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이 5만명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측. 5월 실업률은 전달의 4.8%보다 0.3%포인트 높아진 5.1%를 보여 지난 2005년 9월이래 최고치를 기록. 경제 전문가들은 고용창출 감소와 실업률 급증으로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함. 시간당 평균 임금은 0.05달러(0.3%) 상승한 17.86달러를 나타냄. 이는 작년 동기대비 3.6% 상승한 것.

***주요 경제지표 일정***
*4/7 (월) 美 2월 소비자신용 (예상:$6.0B 전월:$6.9B)

*4/8 (화) 美 3월 FOMC 의사록

*4/9 (수) 日 BOJ 4월 통화정책회의(8~9) 美 2월 도매재고 (예상:0.5% 전월:1.0%)

*4/10 (목)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380K 전주:407K)
BOE Announcement
ECB Announcement

*4/11 (금) 美 3월 수출물가/비농업부문 (전월:0.5%)
美 3월 수입물가/석유류 제외 (전월:0.6%)
美 4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잠정) (예상:69.4 전월:69.5)
OECD 2월 경기선행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