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일본증시, 3일 연속 상승

일본 증시는 지난 3일 연속 상승, 차익 실현 욕구가 거세진 가운데 미국의 저조한 고용지표를 빌미로 매물이 출회돼 소폭 하락 마감.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72% 하락한 1만3293.22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0.82% 내린 1288.94를 기록.

T&D자산운용의 히사코주 아마노 운용역은 "대형 금융 회사들이 본격적으로 인력 감축을 시작했기 때문에 미국의 고용 시장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기 어렵다"고 전함. 이에 따라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주와 반도체주가 지수 대비 큰 낙폭을 기록. 혼다 자동차(-5.19%)를 비롯해 닛산(-4.83%), 도요타(-3.29%) 등이 하락. 이날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도요타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도시바(-2.44%), 후지쯔(-1.22%) 등도 내림세를 기록. 최근 상승 랠리를 주도했던 금융주는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1.94%), 스미모토 파이낸셜(+0.52%) 등은 오름세를 유지. 치바긴 자산 운용의 히로아키 오사카베 운용역은 "최근 신용 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그간 낙폭이 컸던 금융주와 부동산주는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