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뉴욕금융시장]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

***주식***
1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 월마트의 실적 상향 조정과 월가 예상치를 웃돈 듀폰의 분기 실적이 1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감으로 냉각돼 있던 투자심리를 녹였음.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급감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등장. 경기침체 여파로 대부분 유통업체들의 3월 매출이 부진했으나 투자가들은 긍정적인 소식에 귀를 기울였음. 특히 기술주의 상승이 두드러짐. 인텔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과 공방전이 가열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야후 인수전 등이 기술주 강세를 이끌었음.

***채권***
10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수익률이 일제히 상승. 뉴욕 주식시장의 반등과 정부의 인플레이션 연계 채권 60억 달러 발행 등으로 국채에 대한 수요가 위축된 결과. "신용위기가 끝을 향해가고 있다"는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 발언도 영향을 미침. 국채10년물 수익률은 3.54%로 전일대비 6bp 상승.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2년물 수익률은 7bp 오른 2.67%를 기록. 이날 뉴욕 주식시장은 사흘만에 상승세를 탐. 월마트의 1분기 순이익 상향 조정을 비롯해 지난주 주간실업수당건수 급감, 인텔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 등이 호재로 작용함. 루미스 세일즈 앤 코의 부회장인 대니얼 푸스는 "국채시장은 너무 많은 우려사항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함

***외환***
10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 가치가 유로에 대해 강세를 나타냄.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내일 열리는 G-7(서방7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앞두고 환율의 변동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는 소식이 주된 영향을 미침. 오후 4시3분 유로/달러 환율은 1.5744달러로 전일대비 0.92센트 하락. 이날 유로는 트리셰 총재의 발언이 전해지기 전까지 사상 최고가에 올라섬. 특히 ECB가 기준금리를 현행 4% 유지했다는 소식이 달러 가치 하락세를 부추김. 씨티그룹 글로벌 마켓의 통화 전략가인 톰 핏츠패트릭은 "외환시장은 내일 열리는 G-7 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함. 유로 가치는 올들어 달러에 대해 7.9%나 상승한 상태. 한편 달러 가치는 엔에 대해 상승. 달러/엔 환율은 101.75엔으로 0.06엔 상승

***경제지표 및 기타***
-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5일 마감)가 전주대비 5만3000명 감소한 35만7000명을 기록했다고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 이는 월가 전망치인 38만3000명을 밑도는 것. 그러나 35만명을 넘어서는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고용시장이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음. 추세를 잘 보여주는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4주 평균은 37만8250명으로 전주대비 2500명 늘어나 2005년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 상무부는 10일(현지시간) 2월 무역적자가 전월의 590억달러(수정치) 보다 5.7% 증가한 62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만에 최고치이자 월간 최대 증가율. 월가는 당초 575억달러로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 이같은 무역적자 확대는 중동의 원유 및 중국의 값싼 제품 수입이라는 기존의 두가지 요인이 주도하지 않았다고 마켓워치는 분석함.

***주요 경제지표 일정***
*4/7 (월) 美 2월 소비자신용 (예상:$6.0B 전월:$6.9B)

*4/8 (화) 美 3월 FOMC 의사록

*4/9 (수) 日 BOJ 4월 통화정책회의(8~9) 美 2월 도매재고 (예상:0.5% 전월:1.0%)

*4/10 (목)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380K 전주:407K)
BOE Announcement
ECB Announcement

*4/11 (금) 美 3월 수출물가/비농업부문 (전월:0.5%)
美 3월 수입물가/석유류 제외 (전월:0.6%)
美 4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잠정) (예상:69.4 전월:69.5)
OECD 2월 경기선행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