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뉴욕금융시장] GE실적 부진으로 급락세로 마감

***주식***
11 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급락세로 마침.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실적이 월가 기대를 크게 하회하면서 투자심리를 짓누림. 특히 금융서비스에서부터 엔진 등 각종 설비, 의료장비 등 국내외에 걸쳐 광범위한 영역의 사업을 보유하고 있는 GE 의 실적 악화는 전반적인 경기와 실적에 대한 우려감을 고조시킴. 경제지표도 일제히 악화돼 지수에 하향 압력을 더함. 미국의 소비심리는 26 년래 최저 수준으로 위축됐다. 3 월 수입물가는 고유가 여파로 4 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올라 물가 우려를 높임. 하락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장중 내내 낙폭을 키우다 일일 최저점에 근접한 수준에서 마침표를 찍음.

***채권***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4월 소비자태도지수가 26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데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1.4분기 순익이 2003년 이래 처음으로 감소한 데 힘입어 하락 마감.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7bp 하락해 3.47%를 기록했으며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만기 국채는 -9bp 하락한 연 1.74%를 보임. 이날 시장에서 국채 포지션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사라졌으며 이는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본격적으로 발표되면서 급락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증폭된 때문이라고 풀이. 여기에 경제지표가 계속 악화된다면 2년만기 국채에 대한 매수세가 꾸준히 증가. 특히 금융업체들이 여전히 발표하지 않은 서브프라임 모기지관련 부실이 상존해 있으며 이는 신용시장 경색을 장기화하며 향후 주택시장 회복을 지연시키는 등 악영향을 미침.

***외환***
엔화는 제너럴일렉트릭(GE)의 실적 감소와 올 순익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뉴욕증시가 약세를 나타낸 데다 4월 소비자태도지수 약화가 부각돼 미국 달러화와 유로화에 큰폭 상승. 11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0.93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1.75엔보다 0.82엔이나 낮아짐.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5807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5744달러보다 0.0063달러 상승.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GE의 실적 약화가 경기 후퇴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부각됨에 따라 뉴욕증시가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고 전함

***경제지표 및 기타***
- 미시간대학은 11일(현지시간) 4월 소비자신뢰지수(예비치)가 전월의 69.5에서 63.2로 하락했다고 밝힘. 이는 지난 1982년 3월 이래 최저 수준.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68.8도 하회한 것. 고유가와 고용시장 냉각 등으로 소비심리가 더욱 악화된 것으로 풀이됨. 특히 향후 소비지출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기대지수가 전월의 60.1에서 53.4로 하락, 이는1990년 11월 이래 최저치..

- 미국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3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대비 2.8% 상승했다고 밝힘. 이는 지난해 11월 이래 최대 상승폭으로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2.2%를 상회한 것. 수입 원유 가격이 전월대비 9.1% 뛰었다. 역시 지난해 11월 이래 최대폭. 전년대비로는 60% 치솟음.

***주요 경제지표 일정***
*4/14 (월)
美 2월 기업재고 (예상:0.4% 전월:0.8%)
美 3월 소매판매 (예상:0.1% 전월:-0.6%)

*4/15 (화)
美 3월 생산자물가 (예상:0.4% 전월:0.3%)
美 4월 NY 엠파이어 스테잇지수 (예상:-16.0 전월:-22.2)

*4/16 (수)
美 3월 주택착공 (예상:1025K 전월:1065K)
美 3월 주택허가 (예상:970K 전월:984K)
美 3월 산업생산 (예상:-0.1% 전월:-0.5%)
美 3월 연준베이지북

*4/17 (목)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385K 전주:357K)
美 4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예상:-14.0 전월:-17.4)
美 5월 경기선행지수 (예상:0.1% 전월:-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