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일본증시, 상승분 반납

지난 11일 3% 가까이 급등했던 일본 증시는 그날 상승분을 그대로 반납. 닛케이 225 지수는 11일 종가 대비 3.1% 떨어진 1만2917.51로 거래를 마감. 토픽스 지수는 2.5% 하락한 1246.24를 기록. 미국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에다 엔화 강세까지 겹쳐 수출주가 줄줄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일본 2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KDDI가 순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도 일본 증시를 하락으로 이끔. 치바긴 애셋 매니지먼트의 안도 후지오 수석 매니징 디렉터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GE의 실적은 미국 경제가 침식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투자자들은 일본 기업의 실적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함. 캐논이 5.0% 급락한 것을 비롯해 샤프와 도시바도 각각 3.8%, 1.9% 떨어짐. 도요타 자동차는 2.6% 밀렸고 혼다와 닛산은 각각 3.6%, 3.1% 하락.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은 3.7% 떨어진 반면 2위 은행인 미즈호 파이낸셜은 1.7%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