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럽증시, 혼조세로 마감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로 마감.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음. 기술주가 약세를 나타냄.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1.09% 하락. 독일 DAX30 지수도 0.31% 내림. 반면 프랑스 CAC40 지수는 0.15% 오름.

노키아가 13.5% 급락. 노키아의 1분기 순이익은 12억2000만유로(19억5000만달러·주당 32센트)로 전년동기 9억7900만유로 대비 25% 늘어남. 그러나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3억8000만유로를 하회한 수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인피니온 테크놀로지가 각각 1.3%, 1.5% 하락하는 등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냄. 세계 최대 진단 시약 제조업체인 스위스의 로슈 홀딩스도 실적 악화로 3.5% 떨어짐. 로슈는 유로화의 강세 등으로 매출이 4% 감소한 108억6000만스위스프랑(108억7000만달러)에 그쳤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