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뉴욕금융시장] 혼조세로 마감

***주식***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세로 마감. 이날 뉴욕 주식시장은 월가 예상치를 밑돈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실적을 비롯해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자금조달에 나선 내셔날시티의 헐값 신주 발행, 캐터필라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 등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세를 타기도 함. 사상 최고가 행진을 거듭한 국제 유가와 씨티그룹의 배당 중단 및 추가 자금 조달 전망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등장. 그러나 `신용위기가 현재 진행형이긴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금융주의 낙폭이 다소 줄어들었고, 애플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장막판 반등에 성공. 나스닥 지수는 2408.04로 전거래일대비 5.07포인트(0.21%) 상승. 반면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24.34포인트(0.19%) 내린 1만2825.02로 마침.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88.17로 2.16포인트(0.15%) 떨어짐

***채권***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수익률은 중앙은행들이 신용경색을 완화하는 방안으로 금리 인하보다는 유동성 공급을 선호한다는 분석으로 상승 마감.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1bp 오른 연 3.72%를 나타냄. 한편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만기수익률은 4bp 높아진 연 2.17%로 마감.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유동성 공급과 같은 방법으로 금융권에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보다는 금융권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통해 신용시장을 안정시키려는 것으로 보임. FRB가 영란은행과 같은 유동성을 공급한 이후 2년만기 국채수익률이 70bp 정도 상승했다면서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은 금융시장을 안정화시킬 것이며 2년만기 국채가격 하락을 부추길 것으로 전망.

***외환***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 가치가 유로와 엔에 대해 하락. 유로 강세는 유럽중앙은행(ECB) 임원인 클라우스 리브셔의 인플레이션 악화 우려 발언이 영향을 미침. 그의 발언으로 지난해 6월 이후 6년래 최고치에 올라있는 ECB 기준금리가 앞으로도 상당기간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림. 리브셔는 "국제 유가의 거듭된 사상 최고가 행진이 임금 상승을 유발하기 시작했다"고 지적. 유로/달러 환율은 1.5902달러로 전거래일대비 0.0088달러 상승. 스코티아 캐피탈의 외환 트레이딩 디렉터인 스티브 버틀러는 "ECB는 너무 매파적이어서 향후 몇달동안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유로/달러 환율이 1.6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

***경제지표 및 기타***
- 美기업 체감경기 `꽁꽁`.."경기전망 비관" 신용위기와 경기둔화의 한파 속에 미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꽁꽁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美정유사, 마진축소로 생산감축..3년래 최저 미국 정유회사들이 정제마진 축소로 인해 생산량을 줄이면서 가동률이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이후 최저수준으로 내려감.

- FRB, 4 월 FOMC 서 25bp 인하 전망 [메릴린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오는 30 일 열리는 4 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전망. 메릴린치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1일(미국시간) 보고서를 통해 FRB의 금리인하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며 오는 4월 금리인하 예상치를 기존의 50bp 에서 25bp 로 하향 조정.

***주요 경제지표 일정***
*4/23 (수)
美 3월 기존주택판매 (예상:4.95M 전월:5.03M)

*4/24 (목)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전주:372K)
美 3월 내구재주문 (예상:0.1% 전월:-1.7%)
美 3월 신규주택판매 (예상:585K 전월:590K)

*4/25 (금)
美 4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확정) (예상: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