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뉴욕금융시장] 유가 초강세와 기업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하락

***주식***
유가 초강세와 기업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하락.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하는 초강세를 나타내고 텍사스인스트루먼트(WTI)의 실적 전망치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하락. 국제유가는 수급 불균형 우려가 지속된데다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1.60 달러 밑으로 내려가는 약세를 보여 초강세 행진을 이어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 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6% 높아진 배럴당 119.37 달러에 마감돼 종가기준 최고치를 경신하고 한때 119.90달러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음. WTI의 1.4분기 순익은 6억6천200만달러(주당 49센트)를 나타내 전년동기보다 28% 증가했으나 2.4분기 순익 전망치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기술주 약세를 이끌음. 또 맥도널드의 1.4분기 순익도 24% 증가했으나 3월 동일점포 매출이 '다소 부정적(Slightly Negative)'이라는 해석으로 내림세를 보임.

***채권***
미국 국채수익률은 플래트닝 현상을 보이며 마감. 단기물 수익률은 연일 거듭되고 있는 국제 유가의 사상 최고가 경신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감으로 인해 상승.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은 연 2.19%로 전일대비 2bp 오름. 이날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WTI) 5월분 인도분 가격은 약달러 여파로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120 달러 근처까지 치솟았음. 반면 장기물 수익률은 뉴욕 주식시장의 하락으로 일부 국채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연3.69%로 전일대비 3bp 떨어짐.

***외환***
미국 외환시장에서 유로대비 달러 가치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짐. 장중 한때 사상 처음으로 1.60달러를 돌파함. 이같은 달러 약세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한 크리스찬 노이어 ECB 금융통화위원의 매파적 발언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침. 그는 "물가가 둔화되지 않는다면 정책 결정자들은 소비자 물가를 억제하기 위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함.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도 전날 중립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해 나갈 뜻을 내비친 바 있음. 반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오는 30일 4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오후 4시1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1.5990달러로 전일대비 0.88센트 상승. 오전 장중에는 1.6002 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1999 년 유로 탄생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 도이치뱅크의 선임 외환 전략가인 아담 보이튼은 "ECB 는 단기간내 금리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유로/달러 환율이 향후 3 개월~6 개월내 1.65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 한편 달러 가치는 엔에 대해서도 하락. 달러/엔 환율은 102.87엔으로 0.79엔 떨어짐.

***경제지표 및 기타***
미국의 지난 2월 주택가격이 전달보다 0.6% 상승했다고 연방주택기업감독청(OFHEO)이 22일 발표. 2월까지 12개월 동안 주택가격은 2.4% 떨어짐. 1월 주택가격은 당초의 1.1% 하락에서 1.0% 하락으로 수정

***주요 경제지표 일정***
*4/23 (수)
美 3월 기존주택판매 (예상:4.95M 전월:5.03M)

*4/24 (목)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전주:372K)
美 3월 내구재주문 (예상:0.1% 전월:-1.7%)
美 3월 신규주택판매 (예상:585K 전월:590K)

*4/25 (금)
美 4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확정) (예상: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