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금융시장]코스피, 이틀째 상승..2000선 문턱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대선 이후 첫 날 2000선에 바짝 다가서며 상승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41포인트(0.32%) 오른 1999.50으로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코스피는 장초반 2006선까지 치솟았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2000선 문턱에서 거래를 마쳤다.

대선 종료로 불확실성이 해소된데다 과거 새 대통령 집권 초기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투자심리도 달아올랐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하루 전날 한국거래소를 찾아 “5년 내 주가지수 3000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한 점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47억원, 848억원 순매수를 보인 반면 개인은 2933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은 15거래일째 ‘사자’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734억원, 6018억원 순매수로 675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종이목재 의료정밀 전기가스 건설 금융 증권 보험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섬유의복 의약품 기계 전기전자 운수창고 제조업종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만2000원(0.79%) 내린 150만3000원에 마감했다.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현대중공업(009540) SK이노베이션(096770) KB금융(105560) SK텔레콤(017670) S-OIL LG전자(066570) LG(003550) 롯데쇼핑(023530) 삼성물산(000830) 삼성중공업(01014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SK하이닉스(000660) KT&G(033780) LG디스플레이(034220) NHN(03542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4억1642만주, 거래대금은 5조237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5개 종목을 포함해 411개 종목이 올랐다. 8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96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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