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럽증시, 美 재정절벽 협상 부담에 하락

- 크리스마스 앞두고 거래량 급감..獨 등 상당수 증시 휴장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24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두고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1% 하락한 280.59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는 프랑스 CAC40지수가 0.24% 하락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0.24% 상승했다. 독일을 비롯 이탈리아 등 상당수 유럽 증시는 크리스마스이브로 휴장했다. 이날 거래가 된 유럽 증시들도 오전에만 장이 열렸다.

별다른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올스톱’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연말까지 일주일여 시한만을 앞두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진폴 제켈먼 방크본호테앤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말이 다가오고 있고,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이 결국 해결책을 찾아야 하지만 아직까지 어떤 합의도 없다”며 “시장이 대부분 문을 닫았고, 매매 포지션을 취할 유인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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