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럽증시, 강보합..재정협상 우려, 지표 실망

- 영국·독일 소폭 상승..프랑스 0.6% 상승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27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소폭 상승을 기록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부동산·고용시장 지표가 개선됐지만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우려도 이날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4% 상승한 280.60에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장과 차이가 거의 없는 5943.3을, 독일의 DAX지수는 0.26% 오른 7655.88을, 프랑스 CAC40지수는 0.59% 오른 3674.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0.45% 올랐지만, 스페인 IBEX35지수는 0.22% 떨어지는 등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이날 유럽 증시는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가 “공화당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재정절벽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리드 의원은 “이대로라면 1월1일 세금은 늘어나고 정부지출은 감소하는 재정절벽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11월 신규주택판매 건수는 전월대비 4.4% 늘어난 37만7000건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건수는 35만건으로 전주 대비 1만2000건 줄어들며 향상된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 컨퍼런스포드가 발표한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문가 예상보다도 낮은 65.1로 부진한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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