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본증시, 日 아소 재무상

- 일본 증시는 3일까지 새해 연휴로 휴장
- "엔화약세 시정돼야" 재차 강조

- "환율 급변동 안돼..디플레와 싸움, BOJ와 공조"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강세를 보이던 엔화가 서서히 약세국면으로 돌아서고 있다고 아소 다로(麻生 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금융상이 밝혔다.

아소 재무상은 3일(현지시간) 미얀마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작년말 미국 의회가 재정절벽을 피할 수 있는 합의에 이르면서 새해부터 재절절벽 리스크가 줄어들고 있다”며 “이 덕에 그동안의 엔화 강세가 연초부터 서서히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과도한 엔화 약세는 시정돼야 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그는 “환율이 위 아래로 빠르게 출렁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최우선 정책순위는 디플레이션과의 싸움이다.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일본은행(BOJ)과 공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해말 취임한 아소 재무상은 첫 기자회견에서부터 달러 강세와 그에 따른 엔화 약세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서 주목받은 바 있다.

아소 재무상은 “미국이 환율 전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가라 앉히려면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면서 “미국은 (늘 표방해온 대로) 강한 달러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유로존 역시 그래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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