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뉴욕금융시장] 급등세로 마침

***주식***
1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급등세로 마침. 다우 지수는 지난 1 월3일 이후 4 개월만에 1만3000 선을 회복. 나스닥 지수는 2.8% 뛰어오름. 시만텍과 컴캐스트의 실적 호조에 따른 기술주의 강세로 나스닥의 상승폭이 두드러짐.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과 영란은행(BOE)이 잇달아 `신용위기가 끝나가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으면서 금융주도 강세를 나타냄. 쿠웨이트 투자청이 씨티그룹과 메릴린치에 대한 추가 투자 의사를 밝힌 것도 금융주 랠리를 뒷받침. 폴슨 장관은 전날 저녁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문제(신용위기)의 시작보다는 끝에 가까이 있다"며 "현재 겪고 있는 몇몇 역풍에도 불구하고 경제는 여전히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함. 영란은행도 "신용시장이 향후 몇 달 간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서브프라임 위기에 따른 리스크가 과장돼 있다"고 분석.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당분간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전날 실현되지 못했던 랠리도 뒤늦게 반영. 이에 따른 달러 강세와 유가 하락도 지수 상승을 지지. 경제지표는 엇갈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인플레이션 지표로 참조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연율 2.1%로 연준의 안심권인 1~2%를 소폭 웃돔. 제조업 경기는 3개월 연속 위축세를 이어갔지만 전망보다는 좋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010.00으로 전일대비 189.87포인트(1.48%) 상승.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91포인트(2.81%) 급등한 2480.71로 마침.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09.34로 23.75포인트(1.71%) 오름

***채권***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수익률이 지난 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낸 데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수개월 동안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상승 마감. 10년만기 수익률은 3bp 오른 연 3.76%를 보임.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11bp 높아진 연 2.37%를 기록. 지난 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증가세를 나타내 노동시장 약화 우려가 증폭됨에 따라 경제가 성장 모멘텀을 상실했을 가능성을 높임. 노동부는 지난 4월26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가 3만5천명 증가한 38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 월가 전문가들은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36만명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 4월19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 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수는 7만4천명이나 늘어난 302만명을 나타내 2004년 4월 이래 최고치를 보임. 노동시장 약화와 주택차압 증가에 따른 주택가격 지속 하락전망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을 제어하기 위해 FRB가 기준금리를 연 2.00%로 수개월 동안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 데다 뉴욕증시가 달러화와 기술주 강세로 올라 국채가격이 하락. FRB는 작년 9월부터 연 5.25%인 기준금리를 전날까지 7차례나 인하해 2.00%로 낮춤. 이에 따라 FRB는 당분간 금리인하에 따른 경제 및 인플레 움직임을 예의 주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외환***
1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 가치가 유로와 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 강세의 배경으로 작용. 유로/달러 환율은 1.5475달러로 전일대비 1.61 센트 떨어짐. 달러/엔 환율은 104.39엔으로 전일대비 0.66엔 상승. 연준은 전날 월가 예상대로 기준금리와 재할인율을 25bp씩 인하하고, 당분간 그간 단행한 공격적인 금리인하와 유동성 공급 조치의 효과를 주시하며 관망하는 자세를 유지할 것임을 암시. 연준의 통화정책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연방기금 금리선물은 오는 6월25일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동결 가능성을 82%로 반영하고 있다. 나머지 18%는 25bp 인하 가능성. 뱅크 오브 뉴욕 멜론의 사마르짓 샹카 글로벌 전략가는 "경제가 바닥에 다다랐다"며 "통화정책의 전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

***경제지표 및 기타***
- 미국의 주간 고용시장 사정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특히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가 4년래 최대 수준을 기록. 미국 노동부는 1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26일 마감 기준)가 전주대비 3만5000명 증가한 38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힘.

- 미국의 4 월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를 이어갔지만 기대보다는 좋았던 것으로 나타남. 1 일(현지시간)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는 4 월 제조업지수가 전월과 동일한 48.6 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48.0을 웃도는 수준. 이로써 ISM 제조업 지수는 지난 12월 50을 하회한 후 1월 잠시 50을 넘어섰다가 세 달 연속 50을 밑돔. 이 지수는 50을 기준점으로 이를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

- 미국의 제조업활동이 향후 위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월스리트저널(WSJ)이 1일(미국시간) 보도. WSJ는 미국의 지난 4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48.6을 나타내 전월과 변함이 없었다며 이러한 제조업활동의 전반적 위축 기조는 향후 수개월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

***주요 경제지표 일정***
*4/29 (화)
美 4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예상:62.0 전월:64.5)

*4/30 (수)
日 BOJ 4월 통화정책회의(30)
美 4월 시카고 PMI (예상:0.4% 전월:0.6%)
美 08.1Q GDP (추정) (예상:0.4% 전기:0.6%)
美 FOMC (29~30)

*5/1 (목)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전주:342K)
美 3월 건설지출 (예상:-0.5% 전월:-0.3%)
美 4월 ISM 제조업 (예상:48.0 전월:48.6)

*5/2 (금)
美 3월 공장주문 (예상:0.4% 전월:-1.3%)
美 4월 고용동향 (실업률- 예상:5.2% 전월:5.1%)
(비농업부문- 예상:-80K 전월:-8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