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럽증시, 유럽증시, 소폭상승..유로존-美지표 호조 덕

- 주요국지수, 1% 미만씩 동반 상승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4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혼조 하루만에 다시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로존 경기지표 호조에 미국 고용지표 선방까지 겹친 덕이었다.

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19% 상승한 287.38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는 영국 FTSE100지수가 0.51% 올랐고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가 각각 0.12%, 0.02% 상승했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와 스페인 IBEX35지수도 각각 0.17%, 0.15% 올랐다.

미국에서 발표된 노동부의 작년 12월 고용지표가 비교적 선전을 펼쳤다. 비농업 취업자수는 15만5000명으로 11월보다 다소 줄었지만, 시장 예상을 웃돌았고 실업률은 7.8%로 예상보다 못했지만 11월 수준을 유지했다.

아울러 유로존에서도 민간경기 활동을 보여주는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2월에 최근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경기 바닥 신호를 보여준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세계 최대 석유시추업체인 트랜스오션은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의 멕시코만 원유 유출사고로 14억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하면서 4% 이상 올랐다.

스페인 은행인 방키아는 투자자들이 채권 손실상각에 반대해 법정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에도 31% 급등했다. 소노바는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덕에 3% 가까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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