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환관리감독 국장, “외환 관리 개선해 나갈 것”

후 샤오리안 중국 외환 관리감독 국장은 막대한 외환 보유고에 대한 관리를 점차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 또한 후 국장은 자본유출에 대한 채널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약속. 국내기관투자자인가(QDII)와 국외기관투자자인가(QFII)가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QDII와 QFII는 계속해서 확대될 방침”이라고 언급. 5월에 열린 ‘중미 전략적 경제 대화’에서도 중국은 QFII 쿼터를 300억 달러까지 세배로 늘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음. 올해까지 외환관리감독국은 자국 은행과 보험사, 운용사 들에게 해외 투자 목적으로 300억 달러를 웃도는 규모까지 승인해 왔지만 실제 유출된 자본은 훨씬 적었음. 중국의 자본 유출은 국제 자본수지 불균형을 개선시키는 한 방법임. 9월 중국의 무역 흑자는 전년대비 56% 증가하며, 239억 달러를 기록. 이러한 증가폭은 2007년도 9개월간의 무역흑자 수치를 1856억 5천만 달러로 끌어올리면서, 연간 69%에 달하게 만듦. 이에 대해 서양 국가들은 평가절하되고 있는 위안화로 인한 결과라며 중국의 위안화 절상을 압박해 왔음. 그러나 후 국장은 이 같은 비판에 대해 “이것은 국내와 글로벌 시장이 맞물린 사안”이라며 “위안화만 절상하는 것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평가. 이어 후진타오 총리의 발언을 이용하며 국제수지의 균형을 위해 포괄적인 조치들이 취해질 것이라고 언급.